전세집에서 이런경우 비용부담은 누가 하나요?

[뽀미언니]

하나는 끼워져 있어야 형광등이 아예 없는경우랑요,

둘은 제대로 된 새형광등을 교체해서 끼웠음에도 불구하고 불이 들어오지 않을경우...아마도 고장인거 같은데
형광등 끼우는 그전체 자체를 아예 갈아야 한다든지 할경우요.

셋은 복도식아파트인데 현관문이 심하게 들떠있어서 엄청 덜컹거리고 바람이 들이치는데 수리해 달라고 한다면요?

넷은 오래된 아파트라 110볼트랑 220볼트 전기가 섞여 들어와있는데 볼트를 220으로 맞추는데 필요한 재료비나 인건비가 든다면요?

다섯은요, 현관에 잠금장치가 두개인데 하나만 썼는지 하나만 열쇠를 달랑 한개 넘겨주는데 이경우는..... ㅡ_ㅡ;;;

질문이 너무 많죠?

부동산이 우리편(세입자)이 아닌 분위기라... 섣불리 말을 못꺼내겠어요.
미리 잘못 꺼냈다가 오히려 손해볼까 싶어서
미리 좀 알아보려구요.

아시는 분들,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이사하려니 도무지 그냥 들어갈수 없는 도배장판 상태때문에 도배등의 비용도 엄청난데
자잘한 비용들이 너무 많이 드네요.
그래서 그러는건데... 세살이 다 그런건데 제가 너무 따지는 걸까요?

[이영희]

전세 들어가시기전 다 점검 하셨어야.....
이상스레 전세들어가면 안고쳐주더군요.
그래도 문제는 지금 얘기해서 확실히 안해놓으면 이사 갈때 다 고쳐야하는 일도 생겨요....

[무쇠소녀]

1,2) 형광등이 아예 고장이라서 전구를 끼워놓지 않은거 같네요. 전체를 갈아야한다면 주인한테 해달라하심 돼요. 철물점가면 얼마안하는데, 당근 해주시겠죠.
3) 현관문이 덜컹거리는건 나사를 먼저 조여보심이...ㅡ.ㅡ;
4) 220볼트로 다 맞추는건 잘모르겠구요. 주인이 안내켜하면 그냥 살수밖에 없지요.
5) 열쇠는 보통 입주를 하면 새로 교체를 다 하기때문에 달랑 하나만 주셨다고 생각됩니다.
두개 다 받았다하더라도, 그 자물쇠로 살기엔 좀 꺼림칙하지 않나요?

부동산은 늘 강자(?) 집있고 돈많은쪽 편입니다. 아직 계약하지 않으셨다면 다 얘기하셔야 할 사항인거 같은데요. 도배장판 해달라고 해보세요. 밑져야 본전이니까...세입자라고 넘 기죽지 마시구요.

[민하엄마]

맞아요...

잔금 주시기 전에 요구하세요..
잔금 주신후엔 웬만한 집주인들 잘 안들어 줄려고 하더라구요...
(화장질 갈때 맘 다르고 나올때 맘 달라요..)
다른 건 몰라도 전기공사는 110v를 220v로 고치는 공사는 7년전에 40만원
정도 했는데...그땐 집주인 저희 반씩 부담했구요...
그러고보니 전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우리가
수리하고 들어갔네요...
(도배,장판,전기공사,형광등,배기후드,열쇠2(메인키,보조키 둘다)
거의 150만원정도 했던것 같아요...ㅠㅠ

[크레오파트라]

전세는 도배 장판을 세입자가 해야하고 월세는 집주인이 해준다고 하네요

[뽀미언니]

집구하러 몇군데 다녀보니.. 정말 집상태들이 말이 아니더군요.
장판도 그렇지만 도배들이 어쩜 그리 지저분하고 너덜너덜하고, 덧발랐는지 덕지덕지에
하여간 그나마 씽크대나마 멀쩡히 달려있는집 골라서 겨우 계약하고 들어가는 집이랍니다.
전세의 도배장판이야 안해주는거 아니까 그냥 말이나마 꺼내본 거구요
(워낙 상태가 심각하다보니 얘기 꺼내도 될 것 같아서.....)
형광등이야 세입자가 사서 쓰는거 알구 있는데 고장나거나 원래 없는건 해줘야 하는가
싶어서 여쭤봤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

[하늘아래]

어..?
전 도배장판 기본에 씽크대에 페인트칠까지
그리고 화장실 리모델링까지 해줬는데요..
다 다른가봅니다

[헤르미온느]

저흰, 계약서에, 며칠간의 여유를 두고 살펴본 후에, 다 수리해주는걸로 되어있었는데,,,
그래서, 씽크대 선반도 만들어주시고,,, 샤워기 끝에 조금 깨어진것도 새걸로,,
계약서를 한번 살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