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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 침 맞거나 내과 약 먹어두 될까요?
토하진 않았지만..장염 증세를 보이면서...바닥을 기어다녔지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마침 이번 주가 정기검진일이라 담날 산부인과에 가서 약을 받아왔는데 [스멕타]라구...
겔포스처럼 쭉~짜먹는 약입니다. 그런데 먹어도 별 다른 차도가 없네요.
지금까지 죽으로 연명하고 있는데요..기운이 없는 건 둘째치고 속이 더부룩한 게 가라앉질
않고 있어요. 왜 그런 거 있죠. 윗배(위 부분)이 꽉 막혀서...답답한 거요...
지금이 30주인데 이맘때면 명치끝이 아프다고는 하는데 너무 아파서 오늘 분리수거도 못했어요.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싶은데 친정엄마가 질겁을 하며 안된다고 하시네요.
(사촌동생이 한의사인데 괜찮다고 하는 걸..누굴 믿어야 하나요?)
내과 가서 임산부라고 하고 맞는 약을 지어달라고 할까요? 이래저래...아주 살맛 안 납니다.
안 그래도 몸이 무거운데...사실 그동안 밥이 남아 골치였다가 하필 그날만 찬밥을 먹었거든요.
뜨뜻한 물에 말아먹긴 했는데...저희 큰애도 똑같이 먹었는데 저만 이러는 겁니다.
혹시 경험이 있으시거나 좀 관련된 직종에 계신 분들 지혜를 모아주세요.
이러다 애 낳기 전에 영양실조 걸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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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르미온느
'04.11.19 1:23 AM맘도 불편하구, 몸도 아프구...서러워서 어떻하신대요...ㅠ.ㅠ...
가까이 계시면 제가 등뼈 살살 눌러드릴 수 있는데...
예전에 우리반 아이들 체했을때 제가 많이 만져줘서 낫게 했었거든요...(돌팔이?..ㅎㅎ...)
도움은 못드리구, 걱정만 보태네요...빨리 나으세요...^^2. 박하사탕
'04.11.19 9:59 AM한의원 가셔도 되는데...
가셔서 임신중이라고 말씀하시면 혈을 피해서 침 놓아주신답니다.3. 미씨
'04.11.19 10:42 AM정말,,, 의사마다 틀리나봐요,,
전,,,임신해서,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한의사가 그냥 찜질팩하라고 해서,,침을 못맞은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이라도 쑥~~~ 내려갔으면 좋겠네요4. 바다사랑
'04.11.19 1:31 PM손가락끝을 따주면 되는데요.
의료기상에 가시면 따죽이라고 볼펜모양으로 따는거 팔거든요
4-5천원정도해요.
그걸로 건강한 사람이 어깨부터 등뼈 양팔 주물러 주고 손톱바로밑 중앙부분을
따주고 피를 내시면 돼요.
열손가락 다 해달라세요.
그리고 나서쭉쭉 훝어달라하세요.콜라한잔 자시면 내려갑니다.
집이 부산이면 제가 달려가서 따드릴수 있는데....5. 승연맘
'04.11.19 2:14 PM다들 감사합니다. 내과 가서 물어보니 장염이라는데 약은 못 주겠다네요. ^^;
오늘도 참고 걍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세월이 약이겠지요. 꺼이꺼이~6. 소피아
'04.11.19 11:26 PM저희 남편이 한의사인데요..그럴경우 등을 따주던데요...사혈기로 피를 낸다음 부항으로 응집(?)시킨후 피를 빼내요...주위에 문의해보시고 한의원 찾아가보세요...
7. 미소조아
'04.11.20 11:51 AM승연맘님 많이 힘드시겠네요..
에고..죽이라도 자주 드세요..수분섭취도 많이 하셔야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