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산부인과 좀 소개해 주세요.

[이서영]

전에 다니던 의원이 멀리 가서 병원을 개원하는 바람에  
옮겨야 될거 같아요...
거기 새로 개원한 병원에서 최진*...등등 연예인들이 오는 바람이
무쟈게 복작 거리더라구요...
복잡하고 기다리기도 많이하고...

의사가 여자든 남자든 관계는 없지만...(첫애때는 여의사 찾아 삼만리였는데... ^^; )
친절하고 말많고 여유있는 사람이 좋겠어요.
이왕이면 병원도 널찍하고...
잠실운동장에서 가까운 곳이면 좋겠어요.

잠실병원 근처에 엔젤 병원이라고 있던데... 여긴 어떤가요?
대치동 미즈메디는 어때요?
분만까지 할 건 아니고...
진료만 할거에요.

글구, 저... 임신인지 모르고 독감예방주사 맞았거든요...
거기다 감기약까지 먹었는데... 액티피드... 괜찬을까요?
아직 산부인과는 안가봤어요.
6주는 넘어야 보일테니까...

[헤르미온느]

송파전화국 앞에 고은빛 산부인과라구 있어요. 친구가 여기서 출산했는데 친절하고 좋다고...
8호선 잠실역에선 가까운데, 2호선 잠실역에선 좀 걸어야 되지요...

[윤지영]

저도 고은빛 산부인과에서 출산했는데요.. 대만족이었습니다.. 여의사님도 있구요..

[신유현]

저도 첫째도 고은빛에서, 둘쨰는 나을예정인데요.
괜찮아요. 병원비도 비싼편아니고, 친절하고, 시간만 잘 맞추면 한가하게 진료받을수 있구요.
근데 액티피드는 권하지 않는 약으로 알고 있어서.. 병원에 가서 상의받아보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콩콩]

대치동 미즈메디 괜찮던데요.
잠실쪽엔 소문난 산부인과는 별로 없더라구요.
부인과쪽 질병으로 계속 다니실거면 미즈메디도 괜찮고요.
제가 알기론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는거같은데.
버스바뀐후부터 잘모르겠네요...음.
사실은 저도 수지사는데 미즈메디로 다니거든요.

[이현정(삼천포댁)]

저는 회사가 서초동이라서 회사 옆의 병원으로 다녔는데요.
함춘여성의원이라고요. 불임클리닉으로 유명한 병원이고 분만은 하지 않는 병원이라 8개월쯤 되면 원하는 병원으로 추천서 써서 옮겨주더라구요. 웬만한 유명한 병원들과 다 연계가 되어 있어서 바로 옮기면서 진료 예약이 되더군요.

첫애때는 묻고 싶은게 있어도 묻기 힘들정도로 쌀쌀맞은 의사를 만나서 원래 병원은 다 그런가부다 했는데 의사부터 간호사 하다못해 수납 직원들까지 어찌나 친절하던지 첨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제가 분만 병원을 아산병원으로 정했더니 진료 담당하셨던 의사선생님이 학교 선배님이 계시다며 진료 추천서를 써주셔서 어렵지 않게 옮겨서 분만했구요.

[이서영]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