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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선생님추석선물 뭐가 좋을까요?

| 조회수 : 5,465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9-20 08:16:40
안녕하세요? 82쿡 식구님들
이곳에서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6살난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오늘은 제가 고민되는 게 있어서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올려요
다른게 아니라 올 추석에 유치원 선생님께 부담되지 않는 작은선물이라도 할까 생각중인데
마땅한게 생각나지 않아 도움 좀 받고 싶어서요.
참고로 우리 아이는 아파트안에 있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서 등하원시는 원장선생님(여)이
직접 챙겨 주시고 있고 담임은 미혼인 여선생님입니다.
여러선생님 다  선물하기엔 넘 부담스럽고 .... 아주 작은거라도 여러선생님들것까지 하는게
나을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도움 좀 주시겠어요?
어딘가 선물할때 늘 다양한 선물아이디어가 없어서 늘 고민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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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9.20 9:29 AM

    이런말씀드리기 좀 뭐하지만 왜 굳이 선물을 하시려고 하는지..
    정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학기말에 감사카드와 집에서 구운 쿠키나 부침개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굳이 추석이라고 선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어쩌면 이런식의 길들임이 교육엔 전혀 도움이 안되는게 아닐까요?

    맘상하게 해드릴려는 건 아닙니다

  • 2. 겨니
    '04.9.20 9:52 AM

    직접 뵙고 드릴 생각이 아니시면, 무조건 아이 유치원 가방에 들어갈수 있는 작은것으로
    고르세요. 이를테면 머리핀이나, 요즘 많이 나오는 2-3만원대의 패션쥬얼리같은...
    여러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으시다면 먹는종류가 좋은것 같던데요...
    오후에 선생님들은 대부분 남아서 유치원 청소도 하시고, 아이들 교재도 만들고 하시잖아요.
    그 시간에 출출하시니까 간식 같은거 넣어드리면 맛있게 드신데요...^^

  • 3. 행복이
    '04.9.20 9:59 AM

    선물 안하고 넘어가기가 좀 그러시다면
    담임선생님과 원장님정도로만 하셔두 될것 같아요..
    요즘같은땐 스승의날이나 연말빼고는 선물하시기가 참 부담가실거에요.
    그냥 만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바디워시세트정도로 하셔두 무난할것 같아요.
    저두 교사 경험이 있는데...사실 선물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기분이 좋기도
    한게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비싼것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랍니다.
    2~3천원짜리라도 정성들여 만든 카드와 이쁘게 손수 포장만해서 주셔도
    그 마음이 넘 감사하게 느껴지거든요...
    좋은 명절되세요.ㅎ

  • 4. 우주공주
    '04.9.20 10:15 AM

    그냥 정 하시고 싶으시면 윗분들 께서 말씀 하신것도 괜찮은 것 같기는 한데요..
    저는 젤 좋았던게 케잌이란던지 이런게 괜찮았던것 같은데요..
    젤 부담도 없고 다른 선생님들하고 같이 나눠 먹을 수도 있고 부담도 덜 되구요...
    단 주실때 카드와 함께 주시면 너무 고맙 더라구요...
    쿠키 같은거 구우실수 있으시면 이런것도 좋구요...
    그냥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그런걸로 준비 해 주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 5. 그냥
    '04.9.20 12:42 PM

    저는 유치원 선생님 3분 드릴려고 보령대천김 사놨습니다
    스승의날에 저희 가족이 모두 여행가는 바람에 선생님 챙기지를 못해서
    이번에는 챙겨드리고 싶더군요
    가격도 10000원대니까 부담이 없구요

  • 6. 유스
    '04.9.20 1:40 PM

    리플을 달려다...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 보니...난감하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시고자 한다면 '카드나 편지'는 꼭 보내시구요
    선물은 이내 먹거나 사용해서 없어지지만 카드나 편지는 정말 두고 두고 가슴에 남아요
    힘들 때 마다 어머님들이 보내신 글 읽으면서 용기를 얻지 않을까요?

    추석 선물은 부담 갖지 마시고 소량 포장이 가능한 떡이나 먹거리가 무난해요
    무엇보다 학기가 끝날때 드리는 선물은 정말 어머님의 감사한 마음이 담겨 있는 거 같아 의미있구요...

  • 7. 학부모가 되니
    '04.9.20 2:05 PM

    애둘을 어린이집에 보내다 보니 교사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직장다니느라 내가 못챙겨주는데 어느새 애들이 노래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다 돈내고 보내는거고 다 돈받고 가르치는 거지만... 그렇게 당연하게 생각이 안되고 고마워서
    스승의날, 추석날, 마지막날 작은 선물을 하게 되더라구요. 한 2-3만원 선에서
    이번엔 크리스탈 핸드폰 줄 샀는데 두분다 처녀라서
    이런 마음이 길들임으로 교육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라고 하면.... 좀
    진짜 교육에 도움이 안되는 선물은
    3월에하는 것, 자기 아이만을 위한 특별부탁할 때 뭐 그럴 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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