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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평촌, 구리중 어디에서 살까요?
6사, 5살 남매가 있습니다
남편도 직장이 구리였는데 이번에 산본으로 옮긴다고 합니다.
제가 직장을 옮길 수 있어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그냥 첨엔 평촌으로 이사가고 저도 평촌으로 직장을 옮기려고 했습니다.
근데 주변에서 분당이 애들 키우기도 좋은데
분당으로 이사가라고 하는군요
그럼 전 직장을 분당으로 옮겨야 하구요
분당이나 평촌에 사는 분들께 여쭤 볼께요
산본으로 출퇴근하는 남편과
유치원 다닐 애들을 생각하면
어디로 이사를 가는게 좋을까요?
p.s 사실 철학관가서 물어보려다가 여기에 여춰봅니다.ㅋㅋ
1. 샘이
'04.9.1 10:33 AM분당 한표입니다.. 저야 분당에 살아봐서 그런지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 키우기는 더할나위 없구요.. 평촌도 신도시라서 분당과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분당보다 조금 축소화된것 같습니다.. (평촌사시는분들 돌날라오지 않을까..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출퇴근은 안양쪽으로 빠지는 도로가 있는데 시간대가 어떠실지 모르지만 금방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 ...
'04.9.1 11:28 AM평촌 좋습니다. 조용하고 교통편리하고 학군좋고.... 근처에 대형마트 많고...
젊은사람살기는 딱인데 그리고 산본으로 출퇴근할려면 분당보다야 평촌이 훨씬3. ..
'04.9.1 11:42 AM강남 비슷한 분위기나 학구열, 쇼핑 등을 좋아하신다면 분당으로, 평촌은 분당보다는 평범하고 조용해서 좋은거 같아요. 남편 직장을 생각할 때는 평촌이 훨 가깝고 대중 교통도 이용할 수 있죠. 분당에서 산본은 자가용으로 다녀야합니다. 산본도 좋다던데.. 글쎄.. 직접 가보세요.
4. 지나가다
'04.9.1 12:55 PM평촌보다 분당이 훨씬 전세금이 높아요. 그러니 분당도 알아보시고 평촌도 알아보셔서 맘에 드는 집으로 하세요
분당에서는 판교쪽으로 안양시립묘지 지나서 가는 길이 지름길이구요. 한 30분정도 걸려요. 근데 이 길이 완전 환상이예요. 넘 예쁜 길이거든요. 에궁 삼천포로 다가 빠졌네.
암튼 분당, 평촌 장단점이 있으니 금액으로 먼저 맞추시면 범위가 좁혀들꺼예요.5. 이슬비
'04.9.1 1:29 PM산본에서 살아보고, 평촌 알아보다 분당으로 이사왔거든요.
산본 살기 좋아요. 조용하고 공기좋고, 집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구.. 평촌이 조금 더 큰 규모라 시설들이 좀 더 들어왔죠(백화점이나 학원분점들...)
평촌은 도보로 어지간히 다 움직일 수 있고, 분당은 좀 더 넓어서 차 필요하더라구요.
신도시들이라 다 살기 좋아요.
우선 순위를 두는 것에 따라 결국 달라지더라구요.
분당에서 안산으로 출근하는데, 1시간 정도니... 산본은 훨씬 가깝죠.
남들과 반대로 출퇴근하니 그리 밀리진 않습니다.6. 커피빈
'04.9.1 2:01 PM저 10년넘게 평촌에 살았어요. 신도시라 살기 편하고 교통편리하고 생긴지 10년이 넘으니까 나무들도 많이 자라서 주변환경도 좋구요. 전세도 분당보다 훨씬 싼걸로 알고 있어요.
분당만큼 강남분위기(?)는 아니지만 여기 엄마들 학구열도 만만치 않아요^^
산본이라면 더더구나 출퇴근하기 편리하구요..7. 그냥
'04.9.1 3:36 PM제가 산본에서 분당으로 출퇴근을 해봐서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자가용으로는 30~40분정도지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려면 굉장히 힘듭니다...
지금은 어찌 바뀌었나 모르겠지만 분당으로가는 버스가 인덕원에서 40분인가 1시간인가 마다 1대씩 있었습니다...
게다가 겨울에 폭설내리면 최장 3시간 걸려서 퇴근해봤습니다..
직장이 산본이시라면 그냥 산본이나 평촌으로 집을 구하시는 것이 편치 않을까 싶습니다...
산본이나 평촌도 요즘 많이 발전해서 살기좋아졌다고들 하던데....8. 평촌에서
'04.9.1 4:45 PM평촌에 10년째 살고 있는데요 평촌이 요즘 많이 살기 좋아졌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드리는 말씀인데 제 동생이 분당 사는데 유치원비나 과외비 같은게
분당이 훨 비싸더군요.
솔직히 유치원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부동산값 같은게 반영되어서겠죠.
남편분 직장이 산본이면 출퇴근하시기도 딱이구요.
서울 나가기도 (강북의도심이나 강남 모두) 평촌이 더 편리하답니다.9. 출퇴근
'04.9.1 4:54 PM산본에서 분당은 출퇴근이 어려워요, 판교쪽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출퇴근 시간에는 각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다 엉겨서요...평촌, 나들이 삼아 한 번 가보세요. 생긴지 좀 되어서 나무들도 크고 아이들 키우기 좋아요...님처럼 옮기기 쉬운 직장이라면 당연히 남편 출퇴근 위주로 해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겠지요...
그러나 윗분말씀에 한말씀... 서울 나가기는 평촌도 좋지만 분당도 좋답니다...10. 평촌에서
'04.9.1 5:21 PM아, 그런가요? 출퇴근님 ^^
11. 평촌 추천
'04.9.1 11:15 PM전 서울 토박이로 30년 넘게 살다 결혼하면서 평촌으로 왔어요.
친정식구들도 와보고 감탄하고 가셨죠.
도보로 모든걸 해결할수 있으니..백화점,마트,공원 기타 등등..
전 여기저기 공원 많은게 좋더군요.12. 이숙형
'04.9.1 11:47 PM평촌에 한표
평촌으로 이사온지 두달됬슴다
애들 학교다니기편함(찻길 안 건너도되고.학교가 구름다리로 연결됨)
쇼핑하기 편하고 주로 젊은 층이 많아서
꼬마들도 또래친구가 많음
무엇보다 산본으로 가는 교통이 편리 할것같네요(전철로 2~3정거장)
ㅅ13. 기쁨두배
'04.9.2 4:56 AM음..저두 궁금한게 있어서...
평촌으로 이사를 갈까..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인데요.. 평촌 어디가 좋은가요..?
평촌 안에서도 집값이 많이 차이가 나잖아요..
평촌 사시는 분들.. 목련단지, 꿈마을, 샘마을 정도 봤는데..
아이들은 6살 3살이구요..
목련은 다 좋은데 집값이 좀 비싸고,, 샘마을은 좀 불편한점이 많다고 하지만 같은값에 넓은 집으로 갈 수 있을 것 같구, 꿈마을은 그 중간정도..인거 같고..
살고 계신 분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14. 빨간풍선
'04.9.3 5:42 PM기쁨 두배님..제가 목련단지 살았었는데 교통, 교육,편의 시설은 목련이 젤 좋아요..전철역,백화점,마트,병원 다 도보 5분-10분 걸려요. 마포로 출퇴근했었는데 집에서 회사까지 딱 1시간 걸렸죠. 단점은 집이 10년이 다되어 많이 낡았고 구조가 나쁘다는거.
샘마을,꿈마을은 잘 모르지만 역에서 멀다는 단점이 있고요.
집값은 더 저렴한 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은 목련 건너편 호계동으로 이사왔는데 작년에 입주한 새 아파트들이 많아
수리할 필요 없고 깨끗하다는게 장점이예요..단점은 목련단지보다 역이
멀어졌죠..도보 10분 정도?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