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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시 비행기 안에서여???
날이 마니 더워졌는데 다들 건강하게 잘계시져~~
다름이 아니라여,,,
제남칭의 형님이 이번주 일욜날 결혼식을 하셔여~
그래서,,,결혼식에 참석하게 되었는데여
제가 결혼식이라구 선물도 못드렸거든여~
형수되실분한테 머 필요하신거 있냐구 여쭤바두
아직 몇번밖에 보지못한 어색한 사이라 그러신지
필요한거 없으시다는 말씀밖에 안하시네여~
제 남칭은 따로 축의금을 드릴것 같은데
그렇다고 제가 돈을 보태기도 그러네여^^;;;
그래서,,,신혼여행가실때 비행기 안에서
드실만한것줌 마련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적당할지여???
머 기내에서 음식이나 나온다지만
신혼여행하시면서 짐이 되지않는 정도에서
간식거리라든지 군것질거리같은거여~
아님,,,먹는것이 아니더라도
여행하시면서 필요하신거라두 좋아여~
신혼여행 다녀오신 82쿡 식구여러분들~~
많은 답글줌 달아주셔여^^
그럼,,,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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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당탕
'04.6.10 2:08 PM신행갈때 비행기안에서 나온건 식사하고요 음료수 줬거든요,,
심심풀이로 먹을 과자라든가,,껌 같은거,,챙겨드리면 되요,,
전 푸켓으로 갔다왔는데요,, 술을 못가져가서 아쉬었어요,,
거기선 술이 무쟈게 비쌌거든요,,챙겨들 오시더라구요,,특히,,이슬을,,,2. 오소리
'04.6.10 2:15 PM기내에서 제공되는 간식거리는 땅콩류입니다.
그리고, 기내에서는 소화가 잘 안되고, 술은 빨리 취하죠,
국제선을 타시게 되면 해당 국가에서 입국 심사 및 동식물 검역에서 반입품목이 까다로운 곳이 많습니다.
특히 호주나, 미국(미국령(괌) 포함)은 아주 아주 까다롭죠.
자칫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숩니다.
신혼여행 패키지로 가는 경우엔 호텔 룸에 와인이나 과일 제공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술도 좀 그렇겠죠?
그리고, 신혼여행이면 기내에서 상당히 많이 피곤해요.
결혼식에 폐백에.. 많이 지치죠.
제 생각엔 자그만한 선물을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3. bero
'04.6.10 2:15 PM해외로 가시면 의외로 음식 잘 못드시는 분이 많드라구요.
고추장(튜브에 든것 있어요), 김(낱개 포장된것),
멸치조림 같은거 좀 챙겨주시면 좋을거예요.(여행 많이다녀본 사람들은 챙겨왔더군요)
저는 기내식 줄때 나온 고추장 챙겨 놨었는데, 울신랑 무지 아껴먹더라구요.
저는 물론 암거나 잘먹기 땜에 행복했지만 ㅋㅋ
술 좋아하시면 플라스틱병에 든거 몇병 챙겨주시고,
담배 하시면 즐겨하시는 걸로 몇갑(담배 비싼데 있어요..),
음... 컵라면 몇개.. 이렇게 챙겨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기내에서는 피곤해서 자느라고 머 먹고싶지도 않더라구요^^4. 깜찍새댁
'04.6.10 3:32 PM컵라면 강추강추!!!
저희 컵라면 작은사이즈 6개인가 ?싸가서 다먹었죠^^ 호텔에서 전기포트에 물끓여가매...ㅎㅎ
글구..고추장튜브도 정말 절실했어요...
또...소주 좋아하심..두분이 저녁에 호텔에서 드시게 팩에 든 소주 몇개도 좋겟죠..
전 파타야 갓었는데....그 알랑미라는 태국쌀..그 냄새땜시..호텔서 나오는 볶음밥도 못먹고..밥이라는건 거의 못먹엇어요,...고추장이 잇었다면 비벼 먹엇을것을...쩝
글구..딱히 선물하실게 없음...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번 보실때 머 자그마한거 하나 해드리세요..
지금 억지로 머 하려고 생각지 마시고요^^5. 김소양
'04.6.10 3:40 PM결혼 당일 바로 신혼여행을 가시면 신랑신부들이 비행기서 배고픈 경우가 많아요. 간단하게 과일바구니 만드신다는 생각으로.. 깍아서 파는 과일이랑 초콜렛, 과자 같은것... 작은 바구니로 만들어서 드리세요. 비행기에서.. 요긴하게 먹습니다.
6. 저는
'04.6.10 4:21 PM신혼여행지를 어디로 가실지 잘 모르겠는데요. 장거리 여행이 아니면 먹는건 전 별로 비추천이에요.
전 호주로 가서 비교적 장시간 비행기를 탔어요. 가는길에 찐밤을 싸주셔서 잘먹긴 했지만, 사실 비행기에서 식사도 나름대로 나오는데다, 답답한 공간에서 별로 움직임없이 있으니 별로 식욕도 안생기더라구요. 같이 갔던 다른 부부들 먹을것 남겼다가 입국심사에서 죄다 걸렸어요.
저희는 여행가서 새로운 음식먹는거를 즐기는 터라, 컵라면이나 고추장 안가져갔지만 혹시 그런것 남친의 형님이 미리 준비하셨을지도 모르고, 여행짐도 많은데 이것저것 넣어주는게 왠지 좀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저는 센스만점인 제 친구가 신혼여행지에서 욕조목욕할때 쓸 수 있는 근사한 입욕제를 결혼당일 챙겨줘서 기분좋게 잘 썼어요.7. 쌀강아지
'04.6.10 5:12 PM제생각도 먹을것 보다는 입욕제 같은게 좋을듯 해요.
입욕제나 샤워젤, 샴푸같은거 세트로 해주시면 신혼여행에도 가져갈 수 있고 다녀와서도 잘 쓰지 않을까요..?8. joy
'04.6.10 7:14 PM저두 먹을 건 비추예요.
비행기 타면 음료수, 간식 주고 또 식사 주고.... 먹을 건 충분 한 것 같아요.
튜브 고추장도 비행기에서 주는 거 있으면 여행 하는 동안은 먹을 수 있고..
제 경우엔 식 끝나고 당일날 비행기 탔는데 (요즘은 안 그러는 사람도 많죠?)
정말 세수 깨끗이 하고 싶더라구요.
공항에서 대충하긴 했지만 작은 클렌저 하나 손가방에 가져 올 것 싶었어요.
신혼 여행 가방 펼치고 찾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이런 자잘한 걸 예비 동서사이에 하기는 좀 그렇고..
선물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직 준비 안 하셨다면 국제 전화 카드는 어떨까요?
제가 받은 것 중엔 이게 제일 유용했던 것 같은데...
아니면 신혼집에 필요한 소품 해 주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신혼 여행 갔다오면 어른들 선물도 한두가지 사게 되고 은근히 짐이 많아지더라구요.9. jadis
'04.6.10 8:04 PM저도 입욕제에 한표.
www.lush-korea.com/shop_ver2/
전에 82cook 분이 추천해주셨던 곳인데,
탐나는 이쁜 목욕용품들 많더라구요 ,
버블제품 경우 자기 손으로 사기엔 좀 고가라서 ,이럴때 선물로 받으면 좋을거 같아요
향기로운 허니문을 위해~ ^^10. 쑥쑥맘
'04.6.10 8:36 PM보통, 하루 정도 서울에서 자고 가지 않나요?
먹을 건 별룬데...그리구,,바구니나 그런데 포장하자나여.
결국 다 버리고 오니까 넘 아깝더라구요. 전 꽃바구니를 축가하면서 줬는데, 호텔이 버리고 올 수 밖에...
입욕제가 좋은거 같은데요.
저도 제돈주곤 못샀을텐데, 시누가 함싸면서 화장품 상자에 몇개 넣어줬는데,
신혼 분위기 내면서 잘~~썼습니다.11. ^^
'04.6.10 8:56 PM먹을건 별로거든요. 비행기에 들고타기도 그렇고. 신행시가져가는 음식들은 알아서 챙기실거예요. 아마도.. 목욕용품도 향에 따른 취향이 있고 그래서..(간단한 입욕제 몇개는 몰라두요).
여행갈땐 되도록 작은거 가지고 가는지라...
차라니 신혼집에 필요한 물건으로 선물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신행다녀와서 선물하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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