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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된 아기의 납작해진 뒷머리 교정할 수 있나요?

| 조회수 : 2,350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5-30 11:05:56
이제 막 2달이된 아기 엄맙니다.
처음 태어날땐 동글동글 볼록 튀어나와 있던 아기의 뒷머리가 점점 납작해지고 있어요.
유아 돌연사가 겁나 엎어 재우지 못하고 바로 뉘어 고개만 옆으로 돌려 재우는데, 아기가 자꾸만 고개를 바로 향합니다. 자고있을 때 바로 향한 머리를 옆으로 놓으면 힘을 주어 거부하고 깨어 울기까지 합니다.
몸까지 옆으로 뉘여보았더니 깊이 잠들지 못하고 금새 깨어 울어버립니다.
그러다보니 바로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져 둥글고 볼록했던 아기의 뒤통수가 이젠 제법 납작해져 버렸어요. ㅜㅜ

요즘은 뒤통수 납작한 아이가 별로 없던데 무슨 비결이 있는 걸까요?
태어날 때의 모습처럽 둥글고 볼록한 두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납작해져가는 아기의 뒤통수를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경헙 많은 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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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연맘
    '04.5.30 12:23 PM

    제 친구 딸중에 납작하다 못해 눌러놓은 것처럼 보이는 아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6개월 정도 지나니까 알아서 고개 돌리고 점점 뒤통수가 예뻐지더군요.
    저희 아이도 엎어키워서 뒤통수 볼록했었는데 지금은 바로 자니까 또 그냥 그렇습니다.
    뒤통수 짱구는 타고나는 게 반이랍니다. 별로 걱정 안 하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 2. 진형엄마
    '04.5.30 12:38 PM

    어느정도는 올라옵니다
    그리구 머리길면 보기싫지않아요...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저두 엄청 고민했는데...지나고보니 별거아니드라구여..
    위에님처럼 기고앉으면 많이 좋아진답니다

  • 3. 주부스토커
    '04.5.30 2:37 PM

    3-4개월 이후에는 엎어서 재우셔도 되거든요..
    아이가 옆으로 있는 것을 싫어하면 아이 시선이 닿는 옆에다 딸랑이등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두어 아이가 옆을 쳐다보고 싶게 만들어도 된답니다. 아이 침대 위에 다는 모빌도 아이 시선 바로 위가 아닌 곳에 달아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옆쪽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그리고 낮잠 정도는 지금부터라도 옆드려재워도 된답니다. 물론 엄마가 아이 옆에 (적어도 같은 방이나 공간에) 있어야하지만요

  • 4. 아테나
    '04.5.30 4:46 PM

    전 한달지나서 엎어났습니다
    아이가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1주일정도 고생하니까 그때부터는 울지도 않고 잠도 잘자게 되었습니다
    걱정말고 지금이라도 엎어놓으세요

  • 5. 큐티
    '04.5.30 8:40 PM

    저도 맘님과 똑같은 마음에 그냥 내버려 두었어요
    제딸이 지금 20개월 들어갔구요 처음엔 주위에서 너무 얘기들을 많이 해서 스트레스 였는데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나오더군요 그리고 머리가 길어지니 티가 별로 나지 않아요
    걱정 하지 마세요

  • 6. 쵸코쿠키
    '04.5.30 9:36 PM

    저희 아이는 이제 6개월 되어가는데 처음엔 저도 납작 머리땜에
    무척 신경 쓰였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뒤통수가
    어느 정도 올라 오더라구요.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기다려 보세요.

  • 7. 두달맘
    '04.5.30 9:57 PM

    선배맘님들의 리플에 속상한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어요. 지금이라도 조금씩 엎어보며 기다려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8. 현준맘
    '04.5.31 12:45 AM

    근데 두달맘님!
    엎어 재우실때 푹신한 이불은 절대 안되시는거 아시죠?
    아가들은 좀 딱딱한데 재워도 되니깐요,
    얇은요 여러개 접으셔서 머리맡에 얇은책 깔고
    엎어놓으면 걱정 좀 덜 되실거예요.
    우리준은 태어나자마자 엎어키워 지금 머리통은 예술이랍니다^^

  • 9. 노아의방주
    '04.5.31 8:48 AM

    저희 아이도 돌전까지는 너무 납작하다 못해, 뒤통수가 한쪽으로
    치우치고 찌그려져서 보는 사람마다 걱정하고,
    한 마디씩 하곤 했는데, 그냥 엎어재우지 않고, 느긋하게 기다렸더니
    지금은 너무 동글해요. 특히 전 6~7개월까지 흔들침대에 하루종일
    눕히다 싶이 해서(아이가 심하게 순해서리......)
    머리가 눌릴수 밖에 없었는데, 돌 이후부터 괜찮아 지더니, 지금은 동글동글 해요.
    제 생각엔 크게 걱정안하시고, 그냥 느긋하게 기다리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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