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초등1년생 엄마에요,, 지혜좀 빌려주세요,

| 조회수 : 2,804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3-13 00:15:23
여기는 지방의 중소도시이구,제가 사는동네는 꽤나 잘나가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입니다.
31평 전세에 살고,,, 신랑은 연봉이 4천정도 제가 개인렛슨을 해서 1년에 1천만원정도 법니다.그리잘사는것도 그리못사는것도 아니지만..여기서는 저희집이 가장작은평수고
넓은평수에사는 대부분이 의사 판사,, 사업가,, 보통은 부부교사입니다.
이번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원래 이동네에 치맛바람이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레 겁먹고,, 학부모회의에도 참석치않앗습니다.
그런데, 학부모회의 다음날 아이가 자리가 바뀌엇다고하더군요
자기뒤에 앉아잇는 아이랑 우리애랑 자리가 바뀐겁니다.
제아이는 키도 작고 마른데,, 키가 크고 뚱뚱한 뒷자리애를 앞자리로 옮겨놧더군요,,,
사실 혼란스럽습니다.제가 예민한걸까요?

선생님 께서 혹시 괘심죄로아이의 자리를 바꾸신건 아니겟지요,, 설마하니..
제게 렛슨을 받는 학부모가 계시는데,,저한테 당장 학교에 찾아가봐야한다고 하시네요,,,
저만 몰랏는지.. 다들 학교에 다녀왔고,, 전달할것들을 전달햇다고 합니다. 학교에 책도 사주고 청소기며 티비며,,
저만 바보가 된 기분이엇습니다. 첨에 어느정도 예상은 햇지만...
너무나 충격적이고,, 어찌해야할지모르겟습니다.
더 속상한건 아이가 학교생활이 즐겁다고 햇는데,,오늘 시무룩하게 오더니.. 칠판이 안보여서 3일째 선생님게 자리를 다시 바꿔달라고 햇는데,,선생님이 절대 안됀다고 하셨다네요,,,
다른아이들은 다 그냥 그대로고,, 제아이만 바뀌었다는점이 정말 속상하게하네요
아이도 마음에 상처가된것같구요,,

자리를 바꾼 아이가 눈이 나쁘다고햇다는데,, 눈이 나쁘면 안경을 쓰면 되지않나요?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솔직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
경험해보신어머니들,,좀 알려주세요,,
저오늘 잠못잘거같아요,,
낼아침에 학교에 가봐야할까요?

선생님이 그런의도가 아니셧길바라지만,,,만약 그런의도가 잇다면,,,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만약찾아뵈면 어떤방법으로 얼마를 준비해야하는지..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04.3.13 12:31 AM

    얼마를 준비하다니요.

    도대체 요즘같은 세상에 엄마가 안간다고 애를 자리바꿔 치우는 그런 골빈 선생님이 있을수 있습니까? 님도 렛슨을 하신다니....엄마가 선물이라도 들고오는 아이들은 더 정성껏 봐주고 아닌 아이들은 대충 하십니까?

    저 교사입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당장 고발해 버리세요. 그런 교사는 정말 발 못붙이게 해야 합니다.

    교사는 어디 한군데 하소연 할데가 없지만 부모님들은 다양한 불만접수 창구가 있습니다.

    제발 학교에 안오고 봉투안가져다주면 애가 불이익을 당한다는 그런 부모님들의 발상부터 버려주세요. 눈나쁜 아이는 그냥 안경끼고 뒤에 앉으면 된다?
    오늘 이래저래 정말 화납니다.

  • 2. ...
    '04.3.13 12:38 AM

    그런 말도 안돼는 괘씸한 선생은 교육청에 고발해버리십시요
    돈 절대로 주지마세요

  • 3. 오늘만 익명
    '04.3.13 12:48 AM

    에구,, 비번을 안눌러서 글이 다 날라가버렷네요,,,
    위에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사실은 교사엿습니다. 초등교사는 아니었지만,, 애둘낳고 봐주시는어른도 없고 신랑따라 외지에 와서 그냥 애들 키웁니다.
    저두 소신껏 아이를 키워야겟다고 맘을 먹엇지만...
    하필 부자동네에 이사를 와서 여러모로 맘고생이 심합니다.
    주변에서 하는 말들에 저도 모르게 ,,거기다가 아이가 맘 아파하니..더더욱 그런말에 신경이 더 쓰이게되네요,,그럼케이스들도 자꾸 들먹이고,,,
    제경험에 의하면 전 선물이라고 많이 받아본적은 없지만,, 그아이를 한번 더 쳐다보긴해도 그때 뿐이엇던것같습니다. 선생님께 겸손하게 성실하게 대하는학생이 더 이쁘죠,,

    문제는 주위에서 모두 가야한다고 하는 말에 제가 흔들린다는겁니다.
    저두 이런제가 너무 싫습니다. 이런질문을 하는자체가 부끄럽고
    제발,,오해였으면 좋겟습니다.

    오늘낮에 TV로 보앗던 국회생중계장면처럼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요,,,

  • 4. 사실은...
    '04.3.13 1:18 AM

    저두 그런 압박비스무리한거 받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한번 찾아가 보라고 하기도 하는데
    전 아직 개기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믿고 싶은 마음이 아직은 더크고
    제가 오해하고 있기를 바라면서요...
    하지만 솔직히 초지일관 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내 자식을 담보로 하고 있다보니 자신이 없어요

  • 5. ....
    '04.3.13 1:59 AM

    물론 댓글다신 분같은 좋은 선생님도 계시지만 안그런 선생님들도 많은 건 사실이구요
    가린다고 그 사실이 아닌 걸루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학교만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중요한 건 거기에 제 아이가 볼모로(?) 있다는 거지요..물론 저두 촌지 안하는데 찬성합니다
    그치만 바라는 선생님이 계신다면 제 친구왈 "미친개한테 물린 셈치고 줘야한다"그러더군요
    왜냐하면 제 자존심은 잠깐 뭉개지지만 아이의 맘에 상처는 오래가구요..싸워보자면..다 팔은 안 쪽으로 굽기때문에..이기기힘들고 오래걸린다더군요...이민갈 생각이라면 모를까...힘들다구요..이런 사회가 아니었음 좋겠읍니다...만...어쩌나여? 글 올리신 분 내용으로 보자면
    음..바라지않는 선생님일 확률은 대단히 희박해보입니다..설사 눈이 나빠 앞에 앉힌다해도 좀 적절한 자리였겠지요...다행히 아시는 부모님들이 있으시다니..그 선생님에 대한 평판을 먼저 수소문하신후...필요하시다면 늦지않게 찾아가보시기를 권합니다.특히 일학년때 선생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게 되면 학교생활이 재미없어질 확률이 높으니까요...도덕교과서같은 이야기가 아니라서 죄송하지만..좀 더 현실적인 충고도 때론 필요한 듯해서 적어봅니다

  • 6. ....
    '04.3.13 2:04 AM

    구체적인 방법이라..그건 좀 어렵네여..지역마다 선생님마다 다르실테니....
    대부분 책에 넣어가거나 케익상자에 넣는다던데...전 그렇게 까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첨 찾아가시는 자리니까..직접 만드신 반찬이나..뭐 간단한 음식같은 거 들고가서...
    먼저 학교비품이야기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걸 받아들이기만 해도 양심적인 선생님이라 하더군요..주변에서는)
    그리구 반응을 봐서 ....상품권이나..현금으로....아이구 참 이런 이야기할려니
    안 그래두 썰렁한 오늘 되게 서글프군요...

  • 7. 솔직히..^^;;
    '04.3.13 2:14 AM

    많은 분들이 분개하고 계시지만...저도 윗님이랑 생각이 같아요.
    저도 레슨하러 다니는데, 얘들엄마들이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면 젤 고민하는게 그거예요.
    안그런 동네는 안그러는데, 또 바라는 동네는 더하는 곳들도 많아요. 더구나 일학년이면 나이가 있으신 선생님들이 담임을 맡는 경우가 많아서 더하구요.
    정말 전학가지 않는이상, 힘들더군요. 올라가도 비슷한 분위기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이년정도만 전학갔다가 다시 온 케이스도 봤어요.
    첨이여서 좀 힘드시겠지만, 학부모회의에는 꼭 참석하세요. 적절한 대응을 할수도 있고, 부모끼리 주고받는 정보들도 있으니까요.
    님과 같은 고민들 하는 부모들에게 이미 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둔 부모들은 그냥 버리는셈치고 주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정말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지만, 적당한 선에서 준비하시면 될것 같아요. ㅡㅡ;;
    구체적인 건...정말 이런글 쓰기 창피하지만... 서울에서 그런 분위기인 곳에서드린 액수가 10만원정도 선물에 10만원정도 상품권을 넣어드린 경우도 봤구요. 대부분 10만원에서 30만원선이더군요. 지방이시라니..잘 모르겠지만, 지방도 어느경우에는 서울을 뛰어넘는 경우도 있어서..ㅡ_ㅡ
    아..정말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전 교사인 제 친구한테 받으면 너랑 인연끊겠다고 맨날 협박하지만...ㅡㅡ;; 언제쯤 그런일이 없을까요...진짜 글쓰고 보니 창피하네요....ㅠ.ㅠ

  • 8. 동규맘
    '04.3.13 2:40 AM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 9. 평범교사
    '04.3.13 8:54 AM

    오늘 정말 왜들 이러시는거에욧!!!

    안그래도 tv틀면 화나서 82에 들어왔더니, 여기도 우울한 이야기네요.


    저는 지금 교사 6년차인데요.

    제가 저희 집단을 감싸고 싶어서 하는 얘기는 절대 아니구요.

    저만 모르는걸까요? 제 주변 선생님들은 정말 안 그런데요?

    저도 몇번 촌지를 받아봤지만(케잌상자에 주로 넣어주시더군요) 번번히 돌려드리느라 고생합니다.

    혹 다른 오해를 살까봐(액수가 적다든지, 잘난척한다든지, 아님 학부형님께서 무안하실까봐) 오히려 편지와 함께 신경써서 돌려드리는 것도 힘드는일입니다.

    더구나 아이편에 보내야하니 이런저런 거짓말도 함께 하게 되지요.

    제가 뭐 특별나서 그러는 게 아니라 제 주변 분들은 많이들 그러십니다.

    제가 교사 초년병시절에 학부형이 보낸 촌지를 받고 주변 선생님들께 상의했더니 여러 방법을 알려주시더라구요.

    물론 안 그런 교사들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제가 주변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교사들은 촌지 좋아하지 않아요.

    더구나 학교에 찾아오지 않았다고 해서 노골적으로 아이에게 불이익을 주는 교사는 아주 흔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학부형 부담스러워 하지요.

    촌지며 선물 일일히 챙기는 학부형일수록 자기 아이에게 더 특별히 대해주기를 바라니까요.

    그런데, 그건 이기심이지요.

    다른 아이에게 불이익이 가더라도 내 자식만 그저 잘있기를 바라는 일부 학부형들과,

    물질에 눈멀어 교사로서의 양심을 폐기처분한 일부 교사들이 만들어낸 합작품이 촌지 아닐까요?

    전 어머니들께서 생각이 좀 바뀌었음 해요.

    해마다 학기초에는 열심히들 찾아오시지만, 학기말에는 거의 안오시거든요.

    오히려 일년간 아이와 함께 지내 아이에 대해 많이 파악하고 있는 시점에서 찾아오시는게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 들으시는데는 더욱 좋으실텐데 말이에요.
    (사실 학기초에는 그 아이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 학부형님과 상담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학기 초의 청탁성 인사 말고 학기 말의 감사의 인사를 듣고 싶은 심정 간절합니다. 물론 제가 열심히 해야하겠지요.

    두서 없이 말이 길어졌는데요.

    요지는, 거칠게 이야기 하자면,,,

    교사들 다 촌지 좋아하는 거 아니다. 너무 앞질러서 오해하지 말아라. 그리고 학부형님도 자기 아이만 이뻐해달라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찾아오는 거 사절이다. 이런 얘기였습니다.


    사실 교사들에 대한 이런 얘기 한 두번 듣는 거 아닌데요. 늘 그냥 지나치다가 오늘은 가슴이 답답해서 한번 주절거려 봤습니다.

  • 10. 솔직?
    '04.3.13 8:56 AM

    솔직히 그렇게 사나요? 놀랍군요.
    전 촌지는 진짜 나쁜 선생님이 애들 넘넘 괴롭혀(거의 고문)
    엄마가 백기 들고 주는 건 줄 알았슴다.
    알고 보니 내 애 잘 봐달라고 엄마들이 온갖 소설 써가며
    건네놓고 본전 생각나니
    뒤에서 떠들어 대는 거군요. 허억...

  • 11. 푸푸
    '04.3.13 9:06 AM

    혹시 대구아닌가요?
    아이는 이제 다섯살이지만 친구들은 초등학교에 가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대구가 심한가요?
    들어보니까요 그런 짱짱한 동네학교에선 20만원 정도 상품권이나 선물을 한다네요
    보통 평균이 그렇다는데 저도 혼란스러워요

  • 12. 미소
    '04.3.13 9:16 AM

    힘내세요!
    우스운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저는 세아이의 직장을 가진 엄마입니다
    올해 드디어 막내 초등학교 졸업을 하여
    세아이 18분의 선생님들을 경험하였습니다(표현이 죄송)
    학교가 어쩌구저쩌구 하여도
    선생님께서 표현의 차이가 있어서이지만
    존경할 만 합니다
    주변에서 말 만드는 엄마들 많이 보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일방적인 평가들 그런 곳에서 나오는 것 같더군요
    선생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상담을 하시면
    선생님께서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들이더라구요
    처음은 부담이 됩니다
    특히 일을 가지고 있어 학교행사에 부담없이 동참하지 못하는 엄마들은 죄인이죠
    요샛말로 선생님과 아이가 코드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그렇지만 엄마가 옆에서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하여 선생님의 좋은 점 만 이야기 해 보세요
    아이도 달라집니다
    물론 선생님의 한마디의 말, 한번의 관심있는 눈길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기초 선생님께 편지를 씁니다
    물론 펜으로
    아이의 성격, 자라온 환경, 부모의 교육관 등
    물론 선생님께 우리아이만 한번만 더 관심가져 달라고 기대하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담임선생님 얼굴도 모르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엄마들의 내아이에 대한 집착이 서로 힘들게 하는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면 한번 다녀오시는 것이 좋을 듯 싶군요
    오후 시간 아이들이 모두 파하면 선생님들 많이 허기지시잖아요
    간식 조금 정성을 가지고 찾아뵙고 대신 편하게 다녀오심이 어떨지
    현금사례는 선생님과 아이를 죽이는 일이예요(정준하 버젼)

  • 13. 허허~
    '04.3.13 9:16 AM

    네 학기초에 학생들 이름도 파악하지 못한 경우에 어머니들끼리 이리저리 모여 이미 그룹이 지어지고 정작 학운위 선거같은거 할때 정말 두 패로 나뉘어 머리채를 잡는 일도 있었습니다.

    항상 가져다 준 자가 말이 많겠지요.

    저같은 경우 일년에 한번 끝나는날 음료수한병 가져가서 인사드리로 애가 어땠냐고 한번 물어보고~~~~~~~~~~~그나마 요즘은 이메일로 간단한건 다 상담되고...........
    그렇게 살았지만 여태까지 우리애 미워서 안돌봐주신 선생님 못봤습니다.
    제가 지독하게 운이 좋았나요?

  • 14. ky26
    '04.3.13 9:22 AM

    지금은 26살인 우리 남동생 초등하교1학년때...
    오늘만 익명님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시력이 안좋은 줄도 모르고... 뒤줄에 앉혀놓고....
    이건 우리부모님 잘못도 있지만
    칠판 글씨가 안보여서 통신문인가 적어가야 하는데
    방과후 다른애들 다 가고 없을때까지 남겨두고
    선생님이 도와 줄수도 있었는데...
    두학년 위인 제가 마칠때까지...
    혹시나 해서 울동생반 갔다가 그걸보고
    제가 칠판의 글씨 불러줘서 그걸 다적어서 제가 데리고 하교하고...
    몇번 반복되다 동네 아줌마들이
    그 선생님 유명하다고 보통 아니라고 학교 가보라고 해서
    울엄마 봉투 준비해서 학교 갔습니다
    (그때 울아빠 교육청에 고발한다하고... 모두 말려서 못하고...)
    애가 시력이 안좋으니 앞자리에 앉혀달라하고... 이것 저것...

    그담날 동울생이 선생이님 빵을 줬다면서 좋아서 자랑했구요
    무론 자기만 줬다고
    자리도 당연히 바뀌고... 져도 어린나이였는데 생색하게 기억에 남네요

    소신있게 학생들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많지만
    일부에 몰지각한 선생님들도 있는건 사실이예요
    일단은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런 의도가 아니였을 수도 있으니깐....

    참 씁쓸하네요 아직도 이런일이 있다니...

  • 15. 나혜경
    '04.3.13 9:46 AM

    선생이 돈을 원하고 하는 행동이라면, 어쩌겠어요? 줘야죠.
    저희애 1학년 담임은, 제가 책을 드렸는데 제 등을 탁 치며 너무 좋아 하며 받던데요?
    ( 실은 저는 촌지 드리는거 반대 인데 남편 성화에 할 수 없이 갔습니다. 1학기때는 남편이 갔으므로...))
    집에 오면서 헛웃음이 나더군요. 만약 그 책안에 돈을 안넣었다면 어쩔뻔 했어요?
    근데 그 이후의 선생님들은 애편에 다 돌려 주시더라구요.
    교육청에 고발 하면 골치 아플걸요?
    선생님 끼리 서로 알려줘 전학 가도 애가 발 붙일 곳이 없는 경우를 예전에 티비에서 봤어요.
    제가 원글 읽어 보니 이 선생님 경우는 돈 바라는게 맞네요.
    저 같으면 빨리 가서 해결 하겠어요.
    버티면 버틸수록 애만 힘들어 진다는.....
    아이가 모든걸 납득 하고 참기는 너무 어리잖아요.

  • 16. 나혜경
    '04.3.13 9:50 AM

    참, 일부 돈 바라는 선생님들
    반찬이나 선물 같은거 좋아 하지 않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상품권 조차 마다 하고 꼭 현찰 달라는 분도 봤습니다.
    소수 겠지만요.
    제 경우는 좋은 선생님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1학년때 빼고...

  • 17. 아이들은...
    '04.3.13 9:56 AM

    무엇보다 촌지를 걱정하시는 분들은 마음 속에 '불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불안의 근저에는 '아이가 어리니 제대로 판단 못하고 상처도 많이 받을 거라'는
    뿌리가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아이들은 다 압니다.
    엄마가 비겁하게 행동했던 것, 두루뭉수리하게나마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그런 것을 받았거나 요구했던 것도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아이들 사이에선 그런 말이 오고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정작 아이들은 봉투를 건네줬다는 소문이 도는 아이를 왕따시키는 일이 많습니다.
    아이들에겐 '옳지 않지만 현실상 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는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볼모로 맡겼다는 부모의 불안은
    그대로 아이에게 전해집니다.
    그 부모의 불안이 아이에겐 '자기존중감' 축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봉투를 주고 받는 행위가 당장
    뒷줄에 앉은 아이를 앞줄로 옮기고
    한 번이라도 선생님의 눈인사를 더 끌어올 수 있다하더라도
    아이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아이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는' 불안을 가중시켜
    결과적으로 전혀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만 익명님,
    아이에게 꿋꿋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렇게 튼튼하게 자란 아이가 오히려 미친개를 만났을 때 흔들리지 않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작은 미친개에 굽신거리면
    아이의 인생에 나타날 큰 미친개들을 맞설 힘을 키워주지 못하게 되잖아요.
    우리 아이, 튼튼하게 키워야지요.

  • 18. 허허...
    '04.3.13 10:23 AM

    <어쩌겠어요? 줘야죠.>

    기가막히는군요..................................할말 없습니다.
    이런분들은 돈많으신 분이니 앞으로 자녀분에게도 모든걸 돈으로 해결하라고 하시구요.

    . 바로 윗분 글 잘 새겨보세요.

  • 19. 나도부모
    '04.3.13 10:35 AM

    어쩌겠어요? 모아논 게 없어서
    노후보장으로 돈 받았더니
    다리가 무너졌네요.

    어쩌겠어요?

    저 애 셋 중학생으까지 키웠지만
    촌지 안 줘 문제 생긴 적 없었슴다.
    먹고 사느랴 애들 성장기에 이런 저런 얘기 귀 못 기울인 것 반성하지만....

    저도 선생님 괴담 무수히 들었슴다.
    뒤로는 선생님 성토하면서 나서서 갖다 바친 엄마 중에는
    선생님의 애에 대한 진지한 평가도 모두 촌지와 관련시켜 생각하더이다.
    무엇이 자식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보구려.

    자신이 잘못한 일도 모두 엄마식으로 촌지와 결부시켜 핑계거리
    찾는 자식 만들기 전에...

    열받아 거칠어 진 것 죄송함다.

  • 20. 두엄마
    '04.3.13 10:59 AM

    촌지나 선물은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때 하는 거 아니가요? 선생님께 학기중이나 학기말이나 그런 생각이 드시면 성의껏 꼭 하세요. 하지만 학기초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애가 혹시 불이익을 당할까봐 아님 우리애를 좀 특별대우해 달라고 그러시는건 문제있습니다.
    (그리고 촌지 드리고 돌려주나 안주나 시험하는 건 더 나쁘다 생각합니다.차라리 소신껏 주질 말던지...)

    전 지금껏 10명 가까운 선생님을 만나왔는데 모두 다 정말 고맙고 좋은 선생님이셨습니다. 촌지 한번도 안했습니다. 하지만 학기말에 선물은 꼭 했습니다.방과후가끔씩 먹을거 사가서 편하게 아이 상담했구요. 엄마가 편하게 생각하면 선생님도 편하게 해주십니다.

    우리큰애 일학년 선생님이 학기초 엄마들한테 당부하신 말씀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 나도 월급 받을만큼 받고 재산도 있을만큼 있다. 난 거지가 아니다 그러니 나한테 돈 조금 가져다 주고 내맘을 어찌해볼 생각은 절대 하지 말아라. 대신 그래도 주겠다면 거절은 안하고 받겠다 대신 우리애를 기억해 달란 기대는 절대로 말것이며 그돈은 우리반 애들을 위해 쓰겠다...

    조금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세요. 물론 간혹 이상한 선생님들도 계시긴 하답니다. 하지만 그건 사회 어디나 이상한 사람들 있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촌지안했다고 아이 구박하는 나쁜 선생님보다는 아이들 사랑하는 좋은 선생님이 더 많답니다.

  • 21. 혀니
    '04.3.13 11:11 AM

    초등학교때 사립이라 엄마들 치맛바람 엄청 심했더랬죠...
    어릴 땐 몰라두 고학년 가면 애들사이에 담임이 얼마나 바라는 사람인지 정도는 다 떠돕니다..
    간혹 교실청소할 때 엄마들 오면 다들 쑥떡대죠...
    누구 엄마 왔다..얼마나 했다더라...
    심한 선생님은 학기초 학부모 면담전에 학생들 죄 불러서 뭐 해와라..라던가...엄마 오시라 해라 라던가 하죠... 모르는 거 같아도 알 거 다 아는 애들 선생 우습게 봅니다..
    시절이 시절이어서인지 저 자랄 땐 참 심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그나마 나아졌다던데..아직도 이러니...

  • 22. 아줌마선생
    '04.3.13 12:09 PM

    몇해전 1학년 담임할때였습니다.
    역할놀이라는걸 하는 시간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한여자아이만 남자역할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평소에 잘 우는 아이라 어찌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맡겼는데, 역시 울더군요.
    상황을 잘 설명하고 이해시켜서 겨우 진정을 했는데 마침 그아이의 어머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아이는 엄마를 보는순간 더욱 크게 울음을 터트리고...
    며칠뒤 그아이의 어머님이 조용한 시간에 찾아오셨습니다. 물론 빈손으로 오시지 않았지요.
    물론, 잘 말씀드려서 받지않았지만, 기분이 참 그렇더군요.
    교실에 아이들이 40명이나 되다보니 때로는 어쩔수없이 불이익을 당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럴때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고 생각되시면 그냥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보세요.
    그리고,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 촌지를 안주었더니, 우리 아이만 미워하더라>,< 우리 아이에게 이렇게 하는것은 분명 촌지를 바라고 한 행동이다>. 이런식의 생각은 많은 교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열악한 교육환경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선생님들을 우롱하시는 겁니다.

  • 23. 글쎄요
    '04.3.13 1:10 PM

    고생많으셨습니다^^

    힘드신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구요..

    소리없이 지지합니다.

  • 24. 학부모
    '04.3.13 1:16 PM

    선생님도 여러부류가 있습니다. 사회 어디에나 마찬가지..
    제경험으로 비추어서는 이선생님이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아이에게 이유를 설명하지 않으셨으니까요. 저희아이가 이번 경우와 같았고, 저는 직장에 다녀서 학교 못 갔읍니다.
    하루는 반상회에 참석했더니 같은반 다른 엄마가 저를 보더니 학교 한번 가라 했습니다. 저희 아이가 키가 작은데 제일 뒷줄에 앉아 있더라고... 그리고 수업참관시간에 보니까, 좀 차별을 한다고... 그 얘기 듣고 마음 상했지만 오기로 버텼습니다. 아이에게는 계속 다른 얘기로 자기의 자리에서 선생님의 말 잘 들으라고 하고, "너가 똑똑하면 선생님이 언젠가는 너를 시킬거라고" ... 3개월 지나서 스승의 날 선생님 찾아 갔습니다. 선생님이 보시는 눈빛이 반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촌지를 확실히 줄 사람이었는데 그때까지 학교를 한번도 찾아오지
    않앗다고... 그 때 최소한의 촌지를 드리고, 아주 씁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다음에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 때 몇번 촌지를 드렸습니다(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부모님의 생각이 중심이 있어야하고, 아이가 자기일을 혼자 잘 해나가면 굳이 촌지 안드려도
    되구요. 선생님이 조금 이상하신 분이면 , 최소한 아이에게 피해가 안될정도로 선생님을 찾아 뵈세요. 저같은 경우는 선생님보시기에는 부유한 집인데... 너무 성의가 없다고...

    아이들 키우면서 안 그러신 선생님도 많으시지만, 그런 분 지금도 가끔 계세요.

  • 25. 고민스런
    '04.3.13 1:27 PM

    지난 번 가정통신문에 돈은 다 거절하고 선물 그것도 책 한권만 받겠다는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그 책에 선물을 넣어오라는 것인지 너무나 고민되서.. 책 마저도 건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책을 받고 책장에 돈을 찾으실 지 그러고 없는 것을 발견하면 실망하실지.. 그래서 차라리 그냥 안드려야 하는 것이 아닌지.. 그게 중간은 갈듯 해서요..

    제가 좀 오버한것이었을까요?

  • 26. 물고기
    '04.3.13 1:46 PM

    촌지!!
    일단 학부모가 깨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울 큰애는초등 1학년때.. 진짜 매달 갔습니다..인사[촌지.양주..등]
    지금 고1인데 지나보면 , 좀 이뻐하시고 신경은 써주셨던거 같아요
    근데 다 부진 없더군요
    저 잘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작은애는 초등 3학년인데 진짜 녹색어머니 가입하여 봉사하고
    1년이 끝나면 학기끝날때 감사의 선물만 합니다
    할사람[촌지]은 잘하는데 여기 서 [강남] 전 좀 별종인듯~~
    하지만 내애 똑똑하게 복습,예습 시키고
    가끔 섭섭 한일 있어도 그려러니 하고 넘기며 살아요.
    어제는 신학기되고 몇일 안됐는데 군밤 맏고 왔더군요
    "네가 떠들어서 혼난거야!!"
    하며 이야기 했지만 .내심 기분은 ....쩝
    몇일 뒤 슈퍼가며 울아들 하는말
    "엄마 뭐 사가면 선생님이 나 좋아할까?"
    쇼크였슴다.
    "니가 공부 잘하고 말 잘들으면 좋아하시지"
    대답해주며 뭔지 씁쓸 한기분이
    눈치빠른 울아들 귀동냥을 했는지...
    하지만 그럼 전 더안가요.
    내애 잘하면 돼지. 뭐~~~~``
    학부모가 선생님께 자꾸 촌지를 드리므로 점점 관례를 만드는것!!
    이거 바꿉시다.
    학년 끝 날때 감사의 선물이 좋은거 같아요~~~~~~~

  • 27. 진이
    '04.3.13 2:03 PM

    저도 막내가 1학년입학했는데 윗글들 보니깝깝하네요.
    다음주에 총회가 있다는데 걱정되네요.
    선생님 인상은 좋으시던데 젊으시고 부디 때가 묻지않으신분이길....

  • 28. 꽁치2
    '04.3.13 4:45 PM

    그렇게 아니라고 믿고 싶어도 현실은 현실인지라
    받는 선생님도 일부 계시고 주는 학부모도 일부 있습니다.
    물론 안받는 선생님, 안주는 학부모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인정해야 할 것은 아직도 땡기는(?) 선생님들이 있다는 거죠.
    글쓰신 분은 그런분을 만나거 같구요.
    내아이가 약간 불이익을 받더라도 현명하고도 과감하게 대처하신다면
    이 나라 교육환경 개선에 일조하시는 거구요.
    아니면 내 아이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또 그런 선례를 만드시는 거겠죠.
    꿋꿋하게 마음 먹으세요.

  • 29. 경이
    '04.3.13 4:49 PM

    저희 큰아이도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하필이면 않걸렸으면 했던 밝히기로
    소문난(작년에 인터넷에 실명으로 투서까지 들어왔던) 선생님이 떡하니 걸렸구요.
    이래저래 밤잠설치고 주위 고학년 엄마들에게 몇번씩 어떻게 해야하나 묻기도 하고
    정말 제자신이 짜증나고 싫어지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학교가는 길이 익숙치않아
    방과후에 끝나면 데리고 오려고 교실밖에서 기다리다 우연히 청소를 하게 됬는데
    그게 습관처럼 몸으로 라도 떼워야 겠다는 생각에 하루도 않빠지고 학교로 출근하고
    있어요. 그러고 집에 오면 팔다리 쑤시고 정말 집은 치우기도 싫어지더라구요.
    아이는 왜 엄마가 학교에 와서 청소를 하냐고 되묻는데 속으로만 " 선생님이 너 조금이라도
    이뻐해주셨음하는맘에..." 외쳤네요. 아이가 엄마힘드니까 오지마세요하는데
    짠하기도 하고 .... 그렇게 매일매일가다보니 케익배달에 이것저것 사들고 찾아오는
    엄마들에 정말 돈있다는 엄마들은 청소도 하지않고 정장차려입고와서 선생님께
    열씨미들 바치고 가더라구요. 그순간 내가 왜 여기서 이렇게 누추한 모습으로 청소나 하고
    있는지 답답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눈으로 직접보고나니 나도 뭐라도 사가야 하나
    고민이 되서 케익을 사서 그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청소하면서 몇번 들었다 놨다
    고민하다 옷으로 덮어두었다가 선생님 자리에 않계실때 도로 가지고 집으로 와서
    옆집아줌마랑 먹었네요. 허탈하더라구요. 우리아이가 부족한것두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아이아빠는 도로 가지고 왔다고 했더니 저더러 화를 내더라구요.
    그걸 주고왔어야지 그냥 가져왔다고......

  • 30. 쫑아
    '04.3.13 8:00 PM

    선생님께서 좀바라시는 분이라면 주위에 물어보세요
    그런분 이시라면 벌써 소문이....

    저희 큰애 선생님이 그런분 이셨는데 인사했습니다
    청소, 급식, 환경미화, 시키는데로 했죠
    저는 제나름대로 성의껏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은 자꾸 다른걸 바라시더군요
    한번은 절 따로 부르셨는데 모르는척 했어요
    근데 말로만 듣던일이 생기더군요
    저희얘가 맨 뒷자리로 앞에는 전교에서 제일 큰애가 있었구요
    기분이야 상하지만 모르는척 했어요
    한두달 후에 공개수업이 있어서 다시 자리배정 하시더군요

    그다음은 그런경험이 있어서 아예촌지는안하고 스승의날 이랑 학기끝날때만 작은 선물로
    인사했어요
    청소, 급식당번등은 열심히하구요
    한분 빼고는 별일 없었어요 비교적 젊으신분들은 촌지안받으시는것 같아요
    한분은 부르시더니 왜 활동 잘하리라 기대했는데 왜안하냐구 실망이라고 하시더군요

  • 31. 라라
    '04.3.13 10:10 PM

    훌륭하신 선생님이 훨씬 많이 계시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분도 더러 계십니다.
    그런 분이 담임이 되어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아이를 괴롭힌다면(?) 자식문제이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매우 어렵지요. 저라면 달려 갑니다. 왜냐면 이기적인 부모라 우선 찍힌(?) 내아이를 구하고 싶을 것 같아요. 이런 현실이 슬프지만...ㅠ.ㅠ

  • 32. 김흥임
    '04.3.15 2:31 PM - 삭제된댓글

    에구,,,,자업 자득이죠,내 자식만은 내 자식만은,,,
    설령 그런 선생님이 있다 한들 거기에 장단 맞춰 주면 ?
    저 두아이 키워 보지만 능력도 안되면서 귀얇은 엄마들 남들 이런다니 나도 라며
    어설피 따라 하다 학년 올라 갈수록 남감해 하는 엄마들 많이 봤네요.

    뭐 능력되고 진정으로 선생님 노고에 표 하고 싶은 엄마들은 말릴이유 없지만,

    제 아이둘 고딩이지만 아이들은 제 스스로 제 위치 만들어 가야
    그게 진정한 제 자리 입니다.
    엄마의 치맛바람 그 효력 얼마 안 갑니다.

    물론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행동이나 등등에서 이쁜 아이
    미운아이는 알게 모르게 티를 낸다 더라구요.
    제 아이들말이,

    봉투 가져다 주고 아이들 보는 앞에 너네 선생웃기는 인물이다
    험담을 하는 엄마이기보다
    인성 반듯이 키워 위 아래 알아보고
    선생님 섬길줄 아는 아이로 키우면
    그게 아이를 위해서나
    선생님을 돕는 길이기도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89 오래된 집으로 이사.. 1 이수만 2004.03.15 1,678 6
488 이명(귀울림) 치료 잘 하는 한의원이나 이비인후과 아세요? 1 ... 2004.03.15 2,652 50
487 과일의 여러가지 쓰임새 2 애뜰 2004.03.15 1,672 3
486 혹시 '차가' 를 아시나요?- 2 궁금이 2004.03.14 1,519 14
485 그때도 글올렸었는데,, 다시한번 질문이요... 1 ^^ 2004.03.14 1,767 19
484 늙지 않는 생활법 노화방지 3 애뜰 2004.03.14 2,334 9
483 아이의 훈육법좀 알려주세요.. 7 kyh 2004.03.13 1,937 9
482 맹달여사님 2 언젠가는 2004.03.13 1,516 16
481 대구에 부인과 잘 보는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4 꾸득꾸득 2004.03.13 5,949 17
480 아이가 맞고 올때 7 익명 2004.03.13 2,717 13
479 이대독서논술지도과정 사자머리 2004.03.13 1,494 18
478 정맥류 수술에 대해 1 달빛 2004.03.13 1,334 19
477 분실 우편물 2 yiwhayou 2004.03.13 1,467 16
476 발뒷꿈치가... 11 손님 2004.03.13 2,361 8
475 저 어떡해요 ㅠ.ㅠ 4 헬프미~~ 2004.03.13 2,182 13
474 물과 피부에 관한 상식 4가지 1 애뜰 2004.03.13 2,324 12
473 초등1년생 엄마에요,, 지혜좀 빌려주세요, 32 오늘만 익명 2004.03.13 2,804 8
472 참 다급한 맘에... 2 백김치 2004.03.12 2,028 12
471 주부 웨빙 2004.03.12 3,400 427
470 이 꽃 이름이 뭔가요? 10 ky26 2004.03.12 1,647 21
469 9개월임산부인데요....... 7 ^^; 2004.03.12 2,046 6
468 석류원액에 대해 알고 싶어요 9 유신맘 친구 2004.03.12 2,003 5
467 쌀겨 어디서 구입해요? 6 카라 2004.03.12 2,330 12
466 구매대행 질문이예요~ ^^; 3 귀차니 2004.03.12 1,458 7
465 가입한지 며칠안되서요..^^ 1 이지은 2004.03.12 1,19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