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에 이사 들어갈 예정이예요... 저희 시아버지 명의로 된 32평 아파트구요, 10년 정도 연식이 된 아파트라 몇군데 손보구 들어가요~ 화장실 전체 공사 & 부엌 전체 & 장판 & 도배 & 전등 이렇게 해서 공사 견적이 930정도 나왔어요..
근데 화장실 타일 부착 스타일이 저희가 결정한 스타일- 띠 형태로 검은색 타일을 두르는 형태로 정했는데 검은색 타일로 샤워 부스쪽을 다 채우는 방식으로 시공됨 - 과 다르고, 부엌도 저희가 정한 가스레인지(매입형) 위치가 다르게 달려있어요..
내일이 공사 마지막 날이라 계약한 인테리어 가게 사장이랑 같이 집 둘러보기로 했어요... 맘 같아선 지금 바로 컴플레인 하고 싶은데 좀 기다렸다 생각 좀 더 해보구 낼 말하려구요...
저희가 나가는 집 계약도 있고, 이사짐 센터랑 계약도 다 된 상태고 뭣보다 제가 지금 임신 9개월 막달 몸이라 시공을 다시 한다거나 할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을 거 같아요..
이럴 경우 어떻게 컴플레인하면 되나요 ?? 계약 사항 위반으로 들어가서 공사 대금 깎을 수 있나요 ? 자잘하게 잘못 된거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이건 뭐 계속 눈에 보이는 화장실이랑 부엌이니....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82에 여쭤봅니다...
저 어떻게 해야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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