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최상층(복층구조)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궁금 조회수 : 15,009
작성일 : 2011-10-16 12:24:52

남편의 로망이 아파트 복층구조인 최상층에 사는거랍니다.

물론 전망도 좋고, 층간 소음의 스트레스도 없고, 채광도 좋겟지만

단점도 알려주세요..

청약하려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요,..

부탁드립니다. ^^

IP : 110.15.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1.10.16 1:01 PM (183.100.xxx.68)

    사촌이 분양받아 사는데 일단 참 시원하고 좋았어요.
    밝고, 천정고가 높아서 시원하고 전원주택 같구요.

    단점은
    천정의 거미줄 같은 것, 전등 청소하기가 쉽지 않고
    위층이 더워서 따로 에어컨 같은 걸 설치해주면 좋구요.
    그리고.... 춥긴 하대요.

    근데 전 너무 부러웠어요.

  • ㅜㅜ
    '11.10.16 1:10 PM (175.117.xxx.11)

    전 층간소음에 시달리다 보니 어떤 단점이 있더라도 최상층이 최선인 것 같아요.

  • 2. 열음맘
    '11.10.16 1:30 PM (112.148.xxx.202)

    저도 최상층 살고 싶어요. 층간소음에서 해방된다면 추위쯤은.. 그런데 이사할때마다 최상층이 나오질 않네요. 25층같은 최상층만 아니라면 도전하고 싶네요. 너무 높은 최상층은 좀 생각해 볼 여지가 있고요.

  • 3. 춥기도 하지만
    '11.10.16 2:06 PM (211.110.xxx.64)

    결로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아무리 신경써서 관리한다고 해도 결로를 어찌할수 없나보더라구요...
    여름엔 정말 좋을것 같은데....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최상층 살고 싶은 1인이긴 한데
    겨울철 난방비(제가 워낙에 추위를 심하게 타서....)와 결로 문제때문에 늘 고민이예요

  • 4. 4년째 살아요~
    '11.10.16 2:11 PM (116.126.xxx.178)

    최상층 입주해서 4년하고 몇개월 지났어요.
    일단 결론은 너무 좋아요~
    주변에 상권 잘 형성된 약간 번화한 곳인데도 너무너무 조용하고요...
    층고가 많이 높으니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집에 오는 사람들이 38평인데 다들 45평정도 되는걸로 생각해요.
    바닥이 대리석이라 더 넓게 보이는것도 있겠지만...
    신랑은 집에오면 꼭 펜션 놀러온것 같다고 좋아해요. 저희는 옆집이 없어서 더 단독주택같은 느낌이예요.
    다락방이 꽤 넓은데 아이 놀이방 꾸며놨더니 우리아들 친구들 키즈카페보다 더 좋다고 좋아해요.
    정작 우리애는 혼자라 잘 올라가 놀지 않는데..ㅋㅋ
    옥상에 이불빨래 말리기 너무 좋구요..(날씨좋은날 이불널어놓으면 뽀송뽀송..) 줄넘기하거나 여름철 아이 물놀이하기에도 좋죠.
    저희는 너무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 방이 3개라 2-3년후엔 평수넓혀 일반층으로 가고싶어요.. (이유는 다락방이나 옥상 공간활용을 평소엔 거의 못하고 지내서 항상 집이 아깝다는 느낌.. 안타까움이 있어서...제가 직장맘이라 낮엔 항상 집에 없으니깐... 윗층으로 올라갈 일이 거의 없네요. 알뜰살뜰한 분이 주인임 다락방이랑 옥상 예쁘게 가꿔서 잘 활용할 것 같은데.. 늘 집한테 미안해요..ㅋㅋ)
    단점은요...
    여름엔 딱히 더운것 모르겠는데.. (어차피 너무 더울땐 에어컨 틀고 요즘 에어컨은 전기료도 많이 안나오잖아요~) 오히려 전 좀 더 시원한 느낌이예요,,,
    겨울에 좀 춥긴 해요. 다른집이랑 실내온도가 1-2쯤 차이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원래 후끈후끈한거 싫어해서 공기는 약간 냉랭.. 바닥은 매트깔아서 따뜻하게 지내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큰 불편은 못느끼고요. 오히려 따뜻하게 지내는집보다 우리애는 거의 감기안걸리는 것 같아요.
    꼭대기라 그런지 뒷베란다에 결로현상이 있어요. 뒷베란다 벽에 습기도 차고 많이 춥고 보일러 많이 켤땐 이슬도 맺히고 물이 흐르기도 하고요... 아파트 시공사라 다투기도 했는데 해결이 안되네요. 겨울한철이니 뒷창문 항상 열어두고 지내요.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갈때 좀 귀찮아요.
    그외엔 불만은 없어요.....
    아이 2이상이고 옥상, 다락방 잘 활용할 수 있음 아파트지내면서 단독주택분위기내며 살기에 최고인듯 해요~!

  • '11.10.16 2:27 PM (211.208.xxx.201)

    글만 봐도 꼭 살아보고프네요. ^^

  • 5. bluesmile
    '11.10.16 3:15 PM (112.164.xxx.152)

    단점은 딱 하나! 겨울에 추운겁니다. 적당한 겨울추위까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강추위앞에서는 높은 천장고 너무 무력해집니다. 하지만 남향집이라면 햇살도 두배로 들어오기때문에 적당한 겨울낮에는 딱히 보일러 안틀어도 버틸수있고요. 여름에는 다른집보다 좀 더 시원합니다 1~2도 정도는요.저희는 1년 살았는데 여그서 10년은 더 눌러살고 싶어요.

  • 6. ^^
    '11.10.16 4:09 PM (66.25.xxx.224)

    아는분 집 80평대의 펜트하우스를 가봤는데요,조용하고,전망좋은건 좋은데,아래 위 합쳐서 80평인데 집이
    확 트이는 맛이 없고 꽉 막혀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차라리 단층 80평이면 확 트여서 답답하진 않겠다 싶더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57 아들에게 커서 뭐가 되고싶니 라고 26 물으니 2011/10/21 3,507
26056 집에서 닭꼬치할껀데..맛난 비결좀 알려주세요 6 광파오븐이용.. 2011/10/21 1,954
26055 돼지고기 등심덧살...아시나요 2 ^^ 2011/10/21 2,902
26054 저희 애는 저를 보면 피곤한데 웃어주는거 같아요 ㅎㅎㅎ 3 2011/10/21 1,777
26053 mbn을 보세요 1 광팔아 2011/10/21 1,379
26052 호칭문제... 49 호칭문제 2011/10/21 4,323
26051 시판 김밥김 추천해주세요~ 2 김밥김밥 2011/10/21 1,979
26050 나경원 "상대는 표를 위한 정치꾼" 13 세우실 2011/10/21 1,674
26049 '나경원 이사'의 홍신학원, 2007년부터 정부 지원 '급증' 7 베리떼 2011/10/21 1,477
26048 나꼼수 들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는 나경원씨의 이야기, 10 밝은태양 2011/10/21 2,775
26047 폐백 사랑받는 아.. 2011/10/21 989
26046 시민이 직접 기관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한 결과!!! 8 연두 2011/10/21 1,881
26045 아들의 연애 16 초3 2011/10/21 3,144
26044 제발 깔만한 일로만 깝시다 33 말을바로하자.. 2011/10/21 2,377
26043 김보연씨가 미인형 얼굴인가요? 19 불굴의며느리.. 2011/10/21 5,200
26042 2009년 울진지역 토양 세슘 수 십 벡커렐 검출! 연두 2011/10/21 1,002
26041 CGV홈피 바뀐뒤로 로그인하면 화면이 안넘어가요.. 1 독수리오남매.. 2011/10/21 940
26040 차량진행 역방향으로 주차시켜놓은 나경원유세차량 참맛 2011/10/21 1,124
26039 일요일에 파주쪽 장어집 사람 많겠죠? ... 2011/10/21 1,022
26038 정치색이 같지 않으면 사귀기가 힘든것 같아요.... 22 유치원아줌마.. 2011/10/21 2,378
26037 완득이 보고 왔는데요 7 후기 2011/10/21 2,899
26036 나경원 대리투표하는 현장 2 마라 2011/10/21 1,576
26035 나경원 트위터 업데이트 .. 2011/10/21 1,244
26034 가을에 남산 둘레길 추천해주세요~~ 1 지베르니 2011/10/21 2,601
26033 시어머니가 절값 어느 정도 줘야할까요..? 4 결혼.. 2011/10/21 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