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과 함께 살기^^~

이래서 안되나봐요^^~ 조회수 : 3,305
작성일 : 2011-10-16 11:08:25

아래글중에 있길래 잠시 보니...

저희 시어머니 한번인가 아버님과 부부 싸움을 하시고(거의 안그러시는데 잠시 폭발 하셧더라고요)저희집에 딱 2틀 있다 가셨어요...

뭐 어때 하면서 계시라 하고 전 레슨도 다녀오고 아주 편했어요...

애들\때문에 시간에 맞춰 동동 구르면서 발 구르지 않아도 되었고요~!(둘다 유치원생이였슴)

전 오히려 별 무리 없이 식사 챙겨드리고 이것저것 반찬도 하고...

뭐 제 실력 아시고..

음식 가지고 타박 안하세요~

실력이 본인만큼 못하는게 당연하시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다는거 아시니 생활습관 청소 하는 시간등 모두 다를꺼라는거 아세요.

오히려 본인이 편하지 못하시고 청소 자꾸 하시고 뭘 하시려고 하시는거에요...

깔끔도가 비슷해 서로가 불편 없어 합니다..

근데 뭔가 불편하시는것 같아요...

사시는 동네는 아주ㅏ 오랫동안 계시던 곳이라 아는 분도...가게도 왔다갔다 하시는데(가게를 세를 내서 주셨는데 세준 분들하고도 친하세요)여기는 아~무도 없는거죠^^

손주야 이쁘지만...ㅋㅋㅋㅋ

결국 1주일 있다 가신다 해놓고 이틀만에 가셨어요..

흡족해서 가셨어도..집안일이 걸리신거죠^^~ㅋㅋㅋㅋ

모시고 살고 싶은데 어머님이 제 눈치 보고 불편해 하세요^^~

다른뜻의 눈치가 아니라..(전 눈치 절대 안줍니다..친구들도 제 집이라 생각하고 편안하게 놀다 가는데 어머님은 그래도 가족이니까요)본인 스스로가 불편한것 같으시더라고요...

모시고 살고 싶어도...

아마 불편해서 다른 방법으로 시설에 들어가실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아이고 어머니...

11년된 며느리 걍 남의 식구라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좀 게세요..

그래야 제가 편하죠 ㅋㅋㅋㅋㅋ

IP : 112.152.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1.10.16 11:13 AM (116.37.xxx.204)

    제가 원글님보다 결혼기간이 두배네요. 하지만 저도 불편해서 못 가고, 안 오게 할 듯해요.
    원글님은 참 성품이 좋은 분인가 봐요. 전 제가 불편하고, 상대도 불편할까 제가 전전긍긍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밖에서 봅니다. 시어른께는 티 안내려 노력하는데 울 시어머니는 대단히 깍듯한 분이시라 저 불편케 와 계시질 않고요.

    앞으로 저도 며늘 혹시 보게 된대도 그냥 대면대면 지내는게 좋다고 봐요.
    칭찬도 흉도 없는 정도의 사이, 더 바란다면 보면 좋고, 안 봐도 그만인 사이 정도요.

  • 2. ㅇㅇ
    '11.10.16 11:16 AM (211.237.xxx.51)

    솔직히 저는 제 친정도 불편한데 (저도 결혼 20년) 내집 아니면 다 불편한거죠.
    아들 며느리집 딸집 더 가시방석일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11 병원에 또 데리고 가야할지 판단이 안서요 3 36개월 2011/12/20 642
49210 치즈쿠키만들때 질문좀합니다ᆢ 2 베이킹 2011/12/20 528
49209 다른 아이들이 우리아이를 밀치면 어떻게 하라고 가르칠까요?? 13 .. 2011/12/20 1,769
49208 형제간에 우애가 특별히 좋고 그런건 부모의 교육때문인지, 타고난.. 5 신기~ 2011/12/20 2,434
49207 새우튀김 고수분들 모이세요 4 새우 2011/12/20 1,839
49206 고양 아람누리 근처 식당 5 ... 2011/12/20 1,511
49205 ....이상득 여비서 계좌서 출처불분명 10억 발견 3 가카새끼짬뽕.. 2011/12/20 976
49204 베이킹 하시는 분들~"아라잔" 일본에서 얼마.. 2 홈베이킹 2011/12/20 959
49203 갑자기 전셋집 빼달라고 하는거 무리겠죠....ㅠㅠ 13 새날 2011/12/20 2,458
49202 예스24 에서는 전과 안파나요... 수학 문제집도? 2 궁금? 2011/12/20 642
49201 메밀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면서요... 4 닉네임어려워.. 2011/12/20 1,934
49200 애들 한복은 어디서 사나요 4 궁금이 2011/12/20 962
49199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을 경찰청 경비과장으로 발령 5 베리떼 2011/12/20 1,748
49198 극세사 이불 추천해주세요! 1 여름이네 2011/12/20 1,161
49197 날씨가 여전히 안풀리고 계속 춥지 않나요? ㅠㅠ 5 아이고추워 2011/12/20 1,280
49196 혹시 양재 코스트코에 호두 들어왔나요? 3 리치맘 2011/12/20 760
49195 건강보험료 2.8% 인상안 국무회의 통과 5 가카새키짬뽕.. 2011/12/20 899
49194 82쿡 글자가 넘 작아보여요... 4 컴 초보 2011/12/20 600
49193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것도 생각보다 운동량이 꽤 되나봐요.. 3 애엄마 2011/12/20 1,129
49192 檢, 'BBK 김경준 가짜편지 고소' 특수1부 배당 5 세우실 2011/12/20 1,328
49191 방통대?? SDU서울디지털대??? 7 아.. 2011/12/20 1,517
49190 참,,.배웠다는 사람들이... 2 가슴이 답답.. 2011/12/20 1,004
49189 김정일 역시 한 호흡일 뿐이었다! safi 2011/12/20 532
49188 계속 혼잣말 하는 사람은 왜 그러는걸까요? 7 어후 2011/12/20 3,177
49187 그래도 김어준,문영남, 임성한씨가 좋은 이유 14 패랭이꽃 2011/12/20 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