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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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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신 다면 자식 낳으실 건가요?

... 조회수 : 9,995
작성일 : 2011-10-15 22:25:17

전 제 아이 낳은것에 대해 후회는 없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낳지 않을거에요. 엄마로써 희생하는 부분이

너무나 크고, 자식하나 사람만드는게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전 신혼때 오히려 친정 어머니가 애 낳는걸 반대하셨어요.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하셨는데

제가 부득부득 이겨서 낳았지요..

그런데 정말 녹록치 않네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걸 자식한테 퍼붓고 있지만..

수학공식처럼 자식인생이 잘풀리는 것도 아니고.. 인생이 다시 주어진다면

다시 살아 보고 싶네요.

모두들 어떠세요?

IP : 122.102.xxx.122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1.10.15 10:26 PM (122.32.xxx.11)

    알 거 같아요. ^^* 딩크족도 괜찮지 싶은 저는 현실은 세 아이 엄마....

  • 2. 웃음조각*^^*
    '11.10.15 10:26 PM (125.252.xxx.108)

    저는 무조건요!!

  • 3. 아니요
    '11.10.15 10:26 PM (180.64.xxx.147)

    절대 안 낳을 거에요.
    아니 결혼도 안 할 거에요.
    나는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 4. 힘들지만
    '11.10.15 10:27 PM (121.134.xxx.52)

    다시 선택한다 해도,,
    당연히 자식을 낳을 겁니다..

    다만,,
    좀 더 정성스럽게,,잘 키울 것 같습니다..

  • 5. 아예
    '11.10.15 10:30 PM (118.220.xxx.36)

    혼자 살고 싶어요~~~

  • 6. ..
    '11.10.15 10:32 PM (116.39.xxx.119)

    전 낳고 싶은데....
    신혼초에 남편이랑 징그럽게 싸웠는데요 지나고보니 싸운만큼 득도 있었던듯하고
    울 아들이..절 사람 만들어줬어요.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던 사람이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성숙해진 느낌
    그대신 지금처럼 딱 한명만 낳아서 키울거예요.
    그리고 힘들지만님처럼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더 정성스럽게 후회스럽지않게 더 노력할래요

  • 7. 아이는 이뻐요
    '11.10.15 10:33 PM (59.20.xxx.248)

    아이는 이쁜데 제가 아이낳고 몸이 너무 안좋아 져서
    잘해준게 없거든요

    그래서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이뻐해주고 싶긴해요


    근데 진짜는 결혼을 안하고 싶어요
    그냥 돈벌어서 혼자 살고싶어요

    시댁식구 시댁이 너무 싫거든요

  • 8. 공지영작가가
    '11.10.15 10:35 PM (211.207.xxx.10)

    어디 여대생들에게 강연도중에
    애 키우는 거 너무 힘들어서, 당신들에게 차마 마음놓고 아이 낳으라는 말 못하겠다.
    나처럼 시간 자유럽게 쓰는 사람도 힘든데, 직장에 매인 사람은 얼마나 힘들겠냐
    근데........ 그렇다고 낳지 않으면 그것도 공허할 거 같다.
    그러니 잘 선택해라. 그리고 선택하면 또 후회하지 말아라 그러더군요.

    자식대신 그 공간을 뭘로 채울 지 잘 모르겠어요.

  • 9. 아직은 희망이지만
    '11.10.15 10:36 PM (117.55.xxx.89)

    그래도 어디 하나 내 흔적이 있었으면 하네요
    어릴때 살던 동네에 삼신 할머니같은 용한 할머니가 계셨는데
    제 등을 한번 만져 보시더니
    아들 하나는 팔자에 있대요 ㅜㅡㅡ

  • ..
    '11.10.15 10:43 PM (116.39.xxx.119)

    바라시는거 꼭 이루어질거예요
    간절히 소망하면 이루어진다잖아요

  • 10. ..
    '11.10.15 10:42 PM (114.201.xxx.80)

    꼭 낳을 겁니다.
    한번 해봤으니 정말 최선을 다해서 키우고 싶어요.

    사랑도 듬뿍 주고
    놀러도 많이 다니고

    절대 절대 화내지도 않고
    사랑으로 잘 키우고 싶어요.

    어떤 때는 자식을 보면 너희도 부모 잘못 만나 고생이 많다 싶을 때도 있어요

    잘 못 키워 준 것 같아서 미안할 때도 많답니다

  • 11. 전..
    '11.10.15 10:44 PM (114.206.xxx.48)

    사랑스런 아이들 저같은 엄마 안만나고 다른 화목한 집에 태어나게 하고 싶어요
    제가 화목하다면 낳고 아니라면 안낳고 제 대에서 끊고 싶어요(미리 알수있다면..)
    지금 아이들을 부정하는건 아니고
    더 행복하게 못해줘서 미안해서요

  • 12. 아침
    '11.10.15 10:45 PM (59.19.xxx.113)

    저의 유전자론 절대 안 낳을겁니다

  • 13. 댓글보니
    '11.10.15 10:56 PM (211.207.xxx.10)

    사회분위기 참 달라졌어요.
    사회의 승자독식구조때문인지 부모로서 무한책임주의같은게 느껴져요.
    저희 부모님세대때는 좀더 둔감한 발랄함이 있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 14.
    '11.10.15 11:02 PM (175.213.xxx.61)

    어차피 과거로 돌아갈수 없으니 그냥 상상으로 해본다면요...지금 우리애와 100%똑같은 아이를 낳는다면 무조건 무조건 천지가 개벽을 한다해도 낳구요
    그냥 이 아이가 아닌...다른 일반적인 아이가 나온다면 안낳을래요
    지금 제 아이는 제목숨과도 같은 아이이고 이 아이로 인해 행복이란걸 느끼며 너무나 감사하게 살고있거든요. 하지만 다름 아이라면 싫어요 새로 정주기도 싫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 15. ...
    '11.10.15 11:03 PM (14.52.xxx.174)

    아이들은 제 인생을 의미있게 해 줬어요.
    행복하게 해 줬구요.

    저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것 많습니다
    부족한 엄마죠.
    다시 태어난다면 잘 하고 싶네요

  • 16. ...
    '11.10.15 11:04 PM (118.216.xxx.17)

    저는 딸만 낳고 싶어요.
    쌍둥이라면 더 좋고.
    그렇다고..제가 아이 키우는것이 절대 쉽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너무 힘들어요.
    하지만..힘든만큼 그래도 자식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17. **
    '11.10.15 11:22 PM (125.187.xxx.205)

    댓글들을 읽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우리 모두 너무 힘든가봐요....ㅜ.ㅜ

  • 18. 네..
    '11.10.15 11:29 PM (123.212.xxx.170)

    남편 같은 사람이라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거예요..

    울딸.... 정말 너무너무 제겐 힘들었지만... 지금도 힘들지만.. 앞으로도 걱정되지만...
    그래서 4년 넘도록 동생 타령을 하는 아이에게 동생을 못 만들어 주지만.....

    그럼에도....아이가 잘 자라줄거란 믿음이 있고...

    다만.... 부족한 엄마인 제가 미안할 뿐이죠..

    엄마가 해준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는 아이예요..

    다시 낳게 된다면... 화내고 소리지르지 않고... 더 많이 안아주고...
    좀더 응석도 받아주고... 더 많이 사랑해 주며 정말 잘 키울거예요..

    그렇지만.... 다시 낳아도 지금처럼 딸 하나만 낳고 싶어요~~~

  • 19. ..
    '11.10.15 11:52 PM (118.41.xxx.78)

    애 안낳고도 인생에 사는 낙이 많으신것 같아 한편으로는 부럽네요.저는 아이키우는 재미로 살았는데요.

  • 20. --
    '11.10.15 11:59 PM (211.108.xxx.32)

    전 꼭 낳을 거예요.
    그 때는 꼭 둘 이상 낳고 싶어요. 지금 하나라서 좀 아쉬워요.

  • 21. 전업으로
    '11.10.15 11:59 PM (211.234.xxx.97)

    맞벌이 하느라 큰아이를 십년을 남의손 빌어 키웠네요
    다시 결혼해도 지금 우리 아이들 만나고 싶고 다음번엔 꼭 제 손으로 키우고 싶네요.

  • 22. 그지패밀리
    '11.10.15 11:59 PM (1.252.xxx.158)

    애 낳아서 키우는 재미와 애 낳아서 힘든것.
    이 두가지 사실상 상충하구요.
    그 상충하는 면에서 우리가 힘든일만 부각해서그래요.
    애 낳지 않으면 저는 저와 다른 인간유형에 대한 이해는 없었을겁니다.
    나와 전혀 다른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성장했죠.
    그부분에 대해서 항상 감사해요.

    다음번에 태어나면 우리애와 또다른 성격의 애를 낳고 싶어요. 그때가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요.

  • 완전 동감
    '11.10.16 1:15 PM (108.203.xxx.76)

    김포공항 부산항 일본인 막쏟아져 들어오는데 .......

  • 23. 노을
    '11.10.16 12:27 AM (123.213.xxx.154)

    전 아들만 둘이에요.
    대학생, 고등학생이죠.
    큰 아들은 청각장애입니다.
    그 아이 키우면서 흘린 눈물...말로 다 못하죠.
    그런데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그래요.
    그래도 이 두 아이 다시 낳아 키울거에요.
    늘 생각하지만
    전 인생의 의미를 '편하게, 풍요롭게 사는 것'에만 두고 싶지 않아요.
    힘들지만 극복하고 치열하게 살고 싶어요.
    마지막 숨을 거두고 난 뒤 그때부터 마냥 편하게 쉴래요.

  • 너무나도
    '11.10.16 1:53 AM (211.234.xxx.38)

    좋은댓글이네요..
    82는 지식인이 많네요.. 배우고갑니다.

  • . . .
    '11.10.16 4:23 AM (175.211.xxx.219)

    참 따듯한 엄마이실것 같아요~!!

  • ㅠㅠ
    '11.10.16 8:32 AM (182.209.xxx.241)

    좋은 엄마시네요. 위로합니다.

  • ....
    '11.10.16 7:52 PM (124.153.xxx.99)

    정말 주옥같은 댓글입니다...항상 편하고 좋은것만 할려는 저에게 심히 충격과 감동을주는말이예요..
    눈만뜨면 아이들땜에 힘든 요즘..희망과 용기가생기네요..항상 난 언제쉬지? 언제쯤 편해질까 하며 억울했는데요...메모합니다..힘들때마다 되새길려구요..

  • 24. 노을님 말씀 감동이예요.
    '11.10.16 1:32 AM (125.141.xxx.221)

    이 짤막한 댓글 쭉 읽어 내려오면서
    공감도 됐다가 아이에게 잘 해줘야 겠다는 다짐도 했다가 걱정도 됐다가...


    전 인생의 의미를 '편하게, 풍요롭게 사는 것'에만 두고 싶지 않아요.
    힘들지만 극복하고 치열하게 살고 싶어요.
    이 말씀 앞에 감정들을 다 어우르고도 남네요. 감사해요.

  • 25. 둥둥
    '11.10.16 1:59 AM (175.117.xxx.19)

    반반이예요.갈등..

    저는 결혼전엔 결혼은 안해도 애는 꼭 낳고 싶다. 꼭 딸하나 낳아서 살고 싶다였어요.
    근데 막상 나아서 키워보니 너무 힘들어서 갈등되요...
    제가 좋은 엄마도 아니여서 애한테 미안하구요.

    자식없는 자리 뭐로 채울지 ...라는 님도 계시던데
    저는 제 취미생활로 채울거 같아요.
    저한테는 인생을 두번 사는만큼 의미깊고 재미있는 취미라 충분한거 같고.
    애때문에 매여있는 지금이 만족스럽지 않은게 사실이예요.

    어쩌면 결혼자체를 안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아이라는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막상 낳고 보면
    귀하고 귀한 존재라 심혈을 귀울이게 되죠.

    그래서 다시 애 낳을거냐는 질문에는 갈등하게 되는거고.
    다시 애를 낳는다면 정말 잘해주고 싶어요. 짜증내지 않고..ㅎㅎ

  • 26. 제가
    '11.10.16 8:00 AM (59.10.xxx.172)

    먼저 수양이 된 다음에 낳아야 할 거 같아요ㅠㅠ

  • 27. 어려운
    '11.10.16 8:07 AM (217.65.xxx.171)

    질문이군요..전 아이가 없어요. 앞으로도 없을꺼고. 아이가 없으니 편하죠. 전 내가 콘트롤 할 수 있는거라면 콘트롤 하면서 살고 싶거든요. 삶에 너무나 이변이 많다보니 내가 편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하려고 하죠. 담 세상에서는..내 아이를 낳아 보고 싶은데 참 두려워요. 내가 살면서 힘들었던 내 성격을 닮을까봐..사실 전 삶에 크게 애착이 없어요. 사니까 좋은데 당장 죽어도 크게 후회될것도 없고. 그러니 낳고 싶더라도

  • 28. 어려운
    '11.10.16 8:08 AM (217.65.xxx.171)

    낳지 않을 것 같아요...

  • 29.
    '11.10.16 8:33 AM (182.209.xxx.241)

    아들 둘... 다시 낳는다면, 지금이라도 낳을 수만 있다면 다섯은 낳고 싶어요.
    아들들과의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거든요.
    둘다 대학생...ㅋㅋ

  • 30. 저라면
    '11.10.16 8:33 AM (122.32.xxx.57)

    다시 낳고 싶어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돌봐줬나 생각해보면 자신이 없어요. 사랑도 듬뿍줬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어요. 왜이렇게 난 힘들지 그게 더 먼저였던거 같아요. 담 생에선 정말 잘해주고 싶어요. 후회없이....

  • 31. 저는 딸하나 엄마
    '11.10.16 9:23 AM (110.11.xxx.203)

    다시 낳고 싶은 마음 51%, 다시 안낳고 싶은 마음 49%
    만약 또 낳는다면 지금처럼 딸하나만
    하지만 딩크는 저의 영원한 로망이랍니다. 용기가 없어서 못했지만요.

  • 32. 정말요
    '11.10.16 1:12 PM (108.203.xxx.76)

    전 세상에서 제일 잘한게 우리 남매 낳은 일인데.

    그런데, 전 둘째 하나만 키웠으면 저도 다시는 안낳았을거라고 글남겼을거에요.

    전 큰 애가 좀 유별나게 철도 들었고 순하고 배려심이 있거든요. 그래서 둘째가 계속 사고를 쳐도 힘들어도 어느 정도 참아져요. 확실히 둘째가 누나에게 배우는것도 많고.

    우리 가족은 이렇게 네 명이 정말 딱이구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 33. ...
    '11.10.16 1:23 PM (114.158.xxx.49)

    전 딱 요 멤버로 다시 만나고싶어요!
    지금 남편이랑 또 만나서 요 두넘들 또...

  • 34. 퍼플
    '11.10.16 2:02 PM (122.32.xxx.29)

    전 안낳고싶어요..
    전 아이들보다 제가 더 소중한 사람이라
    아이들한테는 별로 안좋은 엄마 같아서.. 안낳고 싶어요..

  • 35.
    '11.10.16 2:32 PM (218.232.xxx.123)

    전 셋인데 다시 이 아이들 낳고 싶어요. 어릴적에 수술을 몇 번씩 시킨 녀석도 들어있는데^^ 예전엔 너무 힘들었지만 이 아이들보다 소중한건 없어요.
    다시 결혼해서 애 낳았다가 우리애들 바뀌면 어째요. 그냥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우리애들은 자기들이 최고라 생각하는 엄마를 골라서 나에게 왔다고 생각해요,
    어설픈 엄마에게로 가서 고생하면 어째요.
    저..꽤나 괜찮은 엄마인데...ㅎㅎ

  • 36. ...
    '11.10.16 2:44 PM (68.100.xxx.45)

    저도 2단계 4키로 감량했네요 ㅎㅎㅎ 우리 같이 화이팅~~!!

  • 37.
    '11.10.16 3:47 PM (115.137.xxx.133)

    아직 3살짜리 키우는 애엄만데요.
    전 아마 안 낳을꺼같아요.

    제 천성이 매우 이기적이란걸 애 낳고 알았어요. 힘든애가 아님에도..애가 주는 재미가 어느정도 있음에도
    늘 허전하고 가슴도 답답하고.. 애는 애고..난 나란 생각이 지배적이거든요.

  • 38. 봄날
    '11.10.16 3:55 PM (180.71.xxx.10)

    아이 키우는게 힘들어서도 아니고, 아이가 예쁘지 않아서도 아닙니다.
    나의 이 보잘것 없는 유전자를 물려받아 태어난 아이들에게 변변히 해주지도 못한채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게 마음 아픕니다. 젊을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유전자의 강력한 힘을 느낍니다. 아이의 부족한 면을 아이가 게을러서,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나무랄 수만은 없더군요. 그렇게 나아준 나의 탓이 크니까요....

  • ...
    '11.10.16 9:08 PM (122.47.xxx.2) - 삭제된댓글

    저 또한 이 험한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

  • 39. 윤쨩네
    '11.10.16 4:53 PM (14.32.xxx.207)

    우리 딸이 없는 나의 인생은 생각할 수 없어요.
    저는 앞만보는 사람이었는데
    딸이 제 인생을 촉촉하게 해주었어요.
    아기 때 아이를 인생의 짐처럼 생각한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어리석음을 후회해요.
    저에게는 저의 인생, 딸에게는 딸의 인생이지요.

  • 40. ㅇㅇ
    '11.10.16 6:00 PM (211.237.xxx.51)

    제 인생에서 제일 의미있고 잘한 행동..
    제 딸을 낳아서 키운일이에요.
    제 아이로 와줘서 정말 감사해요
    제게는 넘치는 딸인데요..

  • 41. .....
    '11.10.16 8:09 PM (124.153.xxx.99)

    전 다시 울아이들 만나 다시 첨부터 아기때부터 잘 키우고싶어요..갖은정성과 사랑으로요..
    그땐 뭘몰랐고 넘 힘들어서 육아에 짜증많이내고 방치했었는데, 정말 잘하고싶어요..
    책도많이 읽어줘서 독서를 사랑하는아이로 키우고싶고, 정말 아이들한테 잘하고싶어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울신랑 다시 만나고싶고 또 울아이들 꼭 다시만나서 잘하고싶네요..
    전 저만 잘하면되는데....항상 에너지가없다며 아이들한테 잘하지못했어요..
    그런것에비하면 넘 밝고 잘웃고 애교많고 공부잘해주는 울아이들...넘 미안하네요..정말 저에겐 넘치는 아이들입니다...예전엔 울아이들이 신애라부부집에 태어났으면 더 좋았을텐데..이런생각했었는데...
    지금부터 반성하며 잘해볼려구요...갑자기 횡설수설이네요...감정이 붇받쳐서요..

  • .......
    '11.10.16 8:12 PM (124.153.xxx.99)

    추가로 어제 서랍정리하며 아이들 교구며 퍼즐들이 많이나왔는데, 방어지럽힌다며 잘 꺼내주지도않고 같이하기 귀찮아서 안꺼냈던것..많이 후회하고있어요..근데 아이들은 부쩍 커버려서 교구가 수준이 낮아져버렸네요..많이 활용도못하고요..항상 에너지가없다며 핑계대곤했는데...지금도 82쿡하며 아이들 티비틀어주고 방치하고있네요..당장 컴터꺼고 아이들 책읽어주고 놀아줘야겠어요..

  • 42. ...
    '11.10.16 8:24 PM (222.239.xxx.42)

    전 아이가 둘이고 둘째가 지금 고3인데
    그 때로 돌아간다면 애 셋 낳고 싶어요
    하나 더 낳고 싶었는데 남편이 너무 반대해서 못한게 지금도 아쉬워요

  • 43. 용감씩씩꿋꿋
    '11.10.16 9:41 PM (124.195.xxx.143)

    저도
    지금의 제 아이들을 낳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 이뻐하고 고마와하며 기르고 싶어요

    너무나 빨리 훌쩍 커버려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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