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세아이 어느순간,,아이가 너무 눈치를보는데,,

^^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1-10-15 20:42:55

저희 아가는,,굉장히 활발해여

모든스포츠에 능통할만큼,,ㅎㅎ

4살인데,,능통하다고 하기엔 그렇지만

농구 축구 야구 골프,,

모든 포지션도 이해하고,활발합니다,,

근데,,지금 어느순간,노는것을 보면 아이가,,기가 죽고,, 남의집에가서는,,눈치보느라 장난감도 못가지고 노내여,,,

그집아이는 저희집에오면 지껏인양 뻇어가며 가지고 놀고,,

저희아들은,,치여서, 옆에서서,,징징대고

어린이집을 1년보냈는데,,거기서 많이 치여서그런지,,

먼가,,노는걸 보면,,주도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아야,,

굉장히 열정적이어서 골프를 시키면 공을 500개씩은 치는아이였는데
남편의 일이 골프라,,한주에 한번씩은 치는데 요즘은 너무 흥미를 잃고 20개치면 많이치네여

언제부턴가,, 기가죽고 활발하지도 않고

 소극적으로 변해가여,,

제가,,너무 혼내서 그런가여

전,,정말,,자유로운 엄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멀 잘못하고있는지,,

너무 아이에게,,남의집에서나 우리집에서나 양보만 강요했는지,,

이게 문제인지,,어린이집이 문제인지,,고민이 많네여,,^^

IP : 211.173.xxx.1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5 8:48 PM (210.205.xxx.25)

    어린이집 문제라기 보다는 그런 경우 부모의 문제가 크지요.
    자신감 길러주시고 북돋아 주시고 그러세요.

    애들 기죽는거 어느 한순간이더라구요.
    잘했다 칭찬 중심으로 바꿔보세요.

  • 2. ^^
    '11.10.15 8:54 PM (211.173.xxx.175)

    넹,,,500개를 칠정도였어여,,
    라운딩도,,할정도로,,활발했는데,어느순간,아이가 모든것에 흥미를잃고
    자신감을 상실햇어여,,500개를,,치는걸,외삼촌이 100개치고 놀랍니다,,무슨기계도 아니고,,
    그덗에,,아이가 기가 빠져,,지금,, 약만 달고삽니다,,너무 과한운동은 안좋다는걸,,깨닫고있네여

  • 3. 무리하고
    '11.10.15 8:56 PM (222.97.xxx.190)

    4살박이가 골프를 500개씩이나? 놀랍다. 신동아닌가? 그길로 가면 타이거우즈는 발아래 선수가 되겠는데요...

  • 4. 원글,,쓴사람인데여,,헤헤
    '11.10.15 8:57 PM (211.173.xxx.175)

    골프 500개가 중요한게아니라,,
    아가 기살리는방법좀,,선배님들,,,알려줍쇼

  • 5. 정상
    '11.10.15 9:03 PM (112.149.xxx.187)

    외삼촌이 100개치면..4살이 20개치는게 정상이죠

    500개가.비정상이죠..

  • 6. --_-
    '11.10.15 9:05 PM (112.186.xxx.241)

    4살이 500개..세상에 이런일이 제보 하셔도 될듯

  • 7. ........
    '11.10.15 9:06 PM (118.46.xxx.110)

    평상시 가정에서의 양육태도는 어떠신가요? 마냥 귀엽다하여 거의 다 받아주시는 편이신지... 아니면 아닌 건 아니다(예의없는 부분같은 것) 따끔하게 야단도 치시는 편이신지 궁금합니다.

  • 8. 윗글님,
    '11.10.15 9:16 PM (211.173.xxx.175)

    신랑은,,귀엽다 다받아주고
    전,,안되는건 안된다
    친구들 장남감뺏거나,, 떄리거나,,하는건,,혼내키고,,
    야단도 칩니다,,야단이라고해봐야,,일주일에 한번,,있을까말까,,
    그런데,,너무 무기력해서,,머든 안할려고들고,,기도 팍죽고,,친구들이 가지고 놀다만거 가지고놀고

  • 9. ........
    '11.10.15 9:39 PM (118.46.xxx.110)

    혹시 아이가 평상시에 아이들을 많이 때리거나 괴롭히지는 않았었는지요? 그런 경우에 단체생활에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등 마찰을 일으켜 선생님의 훈육을 많이 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거기에서 아이의 기가 한번 꺽일 수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제대로 훈육을 받는 아이들이 오히려 단체생활에서의 규칙을 잘 지키고 활발하며 잘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댓글을 쓸까 말까 망설였어요.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는 전혀 다른 케이스일 수도 있으니 이런 경우도 있다는 차원에서 읽어주세요.

  • 10. ..
    '11.10.15 9:41 PM (175.192.xxx.13)

    원글님. 전 님이 뭔가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4살짜리가 골프공 500개라. 또래 친구관계에서의 주도권이 문제가 아니라 4살짜리가 500개정도의 공을 친다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글 읽고 순간 생각한게 부모들의 과도한 칭찬과 관심이 정말 4살짜리한테 어떠한 부담감이 아니었을까 싶은. 잘한다 잘한다 하는 과도한 칭찬과 격려가 자기 나이의 능력에 벗어날 만큼. 4살은 정말 어린 나이에요. 친구들한테 주도권 잃고 눈치도 볼 수 있는 그런 나이. 하지만 500개의 공을 칠 나이는 정말 아니에요. 조금 천천히 가세요. 어떠한 능력이 보인다면 천천히 조금씩 가면 어느 순간에 빛이 보입니다. 님이 쓰신데로의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면 조금 천천히 가시고 친구 관계는 유치원을 지나 초등 고학년쯤 나타납니다. 조바심 갖지 마시고 부모들이 제발 기다려 주시면 어떠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은 분명 어느 순간에 나타나게 되어 있답니다.

  • dk..
    '11.10.15 10:23 PM (124.54.xxx.42)

    원글과는 잠시 다른 얘기지만 참 좋은 말씀이네요.가슴에 새기겠습니다,.

  • 11. 윗글님,,
    '11.10.15 10:02 PM (211.173.xxx.175)

    친구의 주도권이라는게,,이런거여,,
    그집에 갓는데,,우리 아이가 먼저 장남감을 들고잇었어여,,그랬떠니 그아이가 뺏아가서는 가지고놀다버려요,,그럼 울아이는,,아무말안하고,,그냥 제옆에와서 앉아있어여,,
    아무것도 만지지않고,, 이게,,지금 가는친구집 동생집마다 그래여,, 뺏기고 그냥 제옆에와서 앉아만 잇는거

  • 12. 제 아들 어릴 때
    '11.10.16 12:12 AM (221.146.xxx.33)

    양보 못하고 자기 물건이라고 뺏어버리는 아이들 집에는 몇 번 가다가 안갔어요. 그 엄마도 자기 아이 야단도 치고 달래도 보고 하지만 결국 그 엄마도 나도 맘 불편하고 우리애는 상처받고...
    맘 잘 맞아서 노는 친구들 붙여주고 우리집에서 주로 놀게했어요. 제 아들은 자기 장난감 함께 잘 가지고 노는 스타일이었거든요....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지 자꾸 그런 일이 반복되는 것이 아들에게 좋을 것 같진 않으니 놀러가는 일은 당분간 자제하시고 공원 같은데서 만나서 놀거나 초대하거나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13. 골프공 500
    '11.10.16 2:05 AM (14.35.xxx.17)

    개는 넘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돌 지나고 골프채 잡기 시작했는데 저는 많이 치지 못하게 했어요. 골프는 한쪽 방향 운동이라서 여러가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매일 접하게 하시되 양을 줄이셔야 할 듯...
    요점이 빗나가긴 했지만 꼭 명심하시길....

  • 14. ^^
    '11.10.16 3:55 PM (211.173.xxx.175)

    윗글님,,저희아가도 골프 접엇어여,,
    지금, 몸이 너무 안좋아,,더이상,,나가노는것도 부담스러워요,,
    너무 저질 체력이되서,,,모든게,,서서히,,하는게 좋은거같아여,,,
    지금은,한약에,수세미배즙에,, 몸에 좋다는건,,매일 먹이고,,지친몸,,체워주고 잇어여,,
    넘치는건 좋은게 아니라는거 깨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09 급질) 아이가 열이 40도 인데 해열제요.. 25 급질 2011/12/19 21,056
49108 불후의 명곡 동영상 2 알리 2011/12/19 1,087
49107 베토벤 - 제5번 <운명 교향곡> 2악장 1 바람처럼 2011/12/19 3,547
49106 4세 아이 영어공부 도와주는 법을 알고 싶어요. 2 욕심일까 2011/12/19 1,205
49105 출산 8개월 완모중인데 임신가능성 있나요? 18 .. 2011/12/19 4,247
49104 정말 대책없는 막장식당!! 이틀 연속 기분상해요 T_T 4 레시오 2011/12/19 2,500
49103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파트타임에 관해 여쭈어요.도와주세요. 4 보육교사 2011/12/19 3,509
49102 인천공항 매각건이 법사위에 올라가 있답니다 2 참맛 2011/12/19 1,251
49101 이ㅈ아 다음 덕망있는 할아버지 daum기사 베스트 댓글이 2 dd 2011/12/19 2,690
49100 기스면 제대로 만들었네요. 37 웬일이래 2011/12/19 8,469
49099 제가 아이 친구 관계에 대해서 오버 하는 건지 좀 봐주세요. 7 어떻게 해야.. 2011/12/19 1,677
49098 천일의 약속...서연이 너무 잔인하고 이기적이지 않나요??? 26 짜증나요 2011/12/19 13,195
49097 남은 밥은 보온밥통에 넣어도 괜찬더군요. ㄱㄱㄱ 2011/12/19 962
49096 아무런송년회도없는 나 16 등대 2011/12/19 6,165
49095 로제타스톤 문의드려요(2명사용관련) 2 영어학습 2011/12/19 1,396
49094 친한 동생이 이사를 합니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혜혜맘 2011/12/19 582
49093 강남이나 잠실쪽에 찜질방 부탁드립니다. 6 고독은 나의.. 2011/12/19 2,038
49092 애 봐주시는 친정 엄마 용돈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12 용돈용돈 2011/12/19 5,783
49091 무상급식이 올 물가 0.14%p 끌어내렸다... 2 베리떼 2011/12/19 786
49090 작년 한 해 14,000명 시간당 2명꼴로 자살하고 있대요.. 4 오직 2011/12/19 1,141
49089 역술인이 얘기한 차기지도자는...! 68 2011/12/19 13,753
49088 이 시국에 발에 통깁스했는데요 깁스 2011/12/19 2,146
49087 박완규 나가수 논란 31 하하하 2011/12/19 8,165
49086 급질..체하면 등이 아프신분들 계신가요? 18 배탈 2011/12/19 29,983
49085 지금이 기도할때 아닐까요? 6 그냥 2011/12/19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