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위탄 방송 봤구요
오늘 쏟아지는 배수정씨 관련 기사들도 좀 읽었네요
어제 방송보면서 또 느낀게..배수정씨가 정말 그런 엄청난 극찬을 받을 정도로 노래를 잘하던가요?
제일 처음 영국에서 오디션할때도 봤는데..음을 지르지 않고 안으로 호흡하며 부르는게 조금 남다른 점은 있구나..싶었지만 정말 엄청나게 센세이션을 일으킬정도로..흡입력있고..몰입이 되는 그런 재능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음색도 그리 뛰어난게 아니라..보통이였던거 같은데..
심사위원들 하나같이 극찬 일색..윤일상씨는 뭐 두말할것도 없이 팝이나 가요다 다 좋다고 마무리해버리고..
이선희씨도 진짜 잘합니다 음악인입니다 벌써 음악을 즐기고 알고 있다고 평을 하더군요
이승환씨도 머..할말이 따로 없을 지경이고 꼬투리라도 잡아야하는데..이러니까 윤상씨가 낼름 받더니..
꼬투리는 그럼 제가 잡겠다더니..결국 마지막엔..잘한다고 하고 "감히" 말씀드린다는 엄청난 겸손발언을 하시더라구요
어제 림블피쉬의 예감좋은날 같은 곡은..실상 그리 뛰어나게 부르는것 같지도 않던데..
배수정씨는 엄친딸이란 스팩에 맞게끔 영국 명문대 출신의 재원이란 점이 돋보이지만..
정말 뛰어난 가수가 될 자질이 있고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보신분들 어떻게 느끼셨나요?
그리고 26살이라는데..수정씨 진짜 미안한대..전 30대 초반으로 보였어요 ㅎㅎ
살짝 본 나이보다 더 성숙해보이는 이미지인거 같아요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기대감도 다들 엄청나게 갖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어제 배수정씨 언급하는 다른 출연자들의 멘트만 따서 편집한것도 보니까..
진짜 배수정씨가 제일 잘하는 사람으로 확연히 차별되게 편집했던데..
음..이것도 언론의 힘이려나요?
암튼 좀더 지켜봐야겠지만..배수정씨는 화려한 영국명문대 졸업과 회계사자격증 영국 기업에 다니는 인재..
호감을 가질만한 외모도 되고..이런 점들이 노래하는데도 같이 엄청 어필하는것 같아요
근데 정말 노래만 딱 놓고보면..진짜 탁월하던가요?
전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어제 심사위원들 소리와..특히 윤상씨..'감히'라고 주저앉는 멘트에
진짜 좀 놀랐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