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한지 일주일짼데 가슴에 변화가 없어요.ㅜㅜ

초보맘 조회수 : 3,434
작성일 : 2011-10-15 08:23:45

원래부터 가슴이 작고(A컵도 남아돔)

임신하고 겨우 B컵이 되었는데..

너무도 무지했는지...

전업이라 당연히 완모한다생각했는데(전 엄마의 의지로 아무때나 물릴수 있음 무조건 완모하는 건 줄알았어요)

지난주 토욜에 아기 낳고

몸이 힘들어 모자동실은 안하고, 수유할때 가끔내려가고

조리원와서 2틀간은 밤에 잘땐 힘들어서 모유수유 하지도 않고

아기가 3.28키로고 빠는 힘도 좋고 (조리원 아기봐주시는분이 젖꼭지보고 물리기 쉬운 젖꼭지라고 하셨어요)

(이때도 나중에라도 내가 젖을물리면 당연히 나중엔 잘 나오는줄알았어요)

모유수유하고 유축기 짜면 진짜 1ml정도 나오나?ㅜㅜ

전 별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같은날 입실한 다른 산모는 60cc정도 유축하는거 보고

그제부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노력하는데 젖이 넘 안나와요.

더 문제는.. 다른산모들은 젖이 부풀어오르고, 젖몸살때문에 아프다고 하는데

전 전혀 변화가 없어요.ㅜㅜ

만져도, 젖마사지 해도 하나도 안아프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3일전까진 진짜 물렁물렁했는데

지금은 약간 덩어리??? 같은게 잡혀요.

그래도 유축해보면 많아야 5ml ㅜㅜ

 

면회온 큰형님은 2주안에 잘 안물리면 유선 마른다고 하시고,

너무 걱정되요.

다른사람들은 엄마 스트레스 받음 안되니 맘 편하게 먹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안되요.. 무지했던 엄마라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고...ㅜ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83.101.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컵 모유전문가
    '11.10.15 9:19 AM (110.8.xxx.187)

    저두 A컵. 2주간 젖 안나왔습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전 유난히 젖이 안돌았어요.첫아이때 빈젖 물리느라 피도 많이 났구요.. 비싼 연고 바르면서 견디고 아이는 배부르게 못먹어서 황달이 와서 입원도 하고,,, 어느순간 펑펑은 아니지만 완모할정도로 나왔어요. 둘째때는 요령을 알아서 일주일 넘게 안나와도 조급해하지않고 분유먹이다가 열흘지나고 젖돌때 모유시작했어요. 그후에는 분유 한방울도 안먹으려해서 고생했지만 두아이 모두 완모했습니다. 초반에 유축기 사용은 젖꼭지만 더 상하게 할뿐, 젖 도는데 효과 없어요. 아파도 참고 아이에게 물려야합니다.(전 너무 아파서 눈물 뚝뚝 흘리며 물렸습니다)

  • 2. A컵 모유전문가
    '11.10.15 9:22 AM (110.8.xxx.187)

    조금만 참고 기다려보세요. 꾸준히 물리면서요.. 화이팅!!

  • 3. 봄의 기운
    '11.10.15 9:57 AM (1.231.xxx.26)

    저도 아이 낳고 나니 모유양이 부족 하더라구요.. 젖몸살 그런거 없이 지나갔는데 3개월 현재 완모중입니다.

    첫한달은 양이 부족해서 분유랑 혼합하다가 아이가 젖병 거부하는 바람에 아예 완모로 바꿨어요. 젖모잘라

    서 돼지족 고은거 2주 매일 하루 3번씩 먹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원할때마다 물리니 젖이 늘더라구요. 지금

    도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 먹을만큼은 나와요 ^^*첨부터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맘편히 먹고 수유하

    세요 ^^*

  • 4. 우보십리
    '11.10.15 10:11 AM (121.149.xxx.147)

    포기만 하지 마세요.
    45일만에 직수에 성공했고
    140일 지난 지금 완모합니다.
    (곧 이유식시작하겠지만요)

    주변 사람들 45일간 포기않고 유축한 니가 대견하다 합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시면 다 가능합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80 어제 위대한 탄생에서 서혜인양이 부른 노래 제목 좀 가르쳐주세요.. 3 상큼하게 2011/10/15 3,411
26679 천재친구때문에 46 중3딸 2011/10/15 14,122
26678 장혜진씨 딸 너무 괜찮은 아이네요.. 2 그날 2011/10/15 5,268
26677 나경원, 도우미 술접대 유흥주점에서 월세 챙겼다 3 밝은태양 2011/10/15 3,573
26676 어떻게 박선영처럼 7년을 연애할수 있을까요? 16 ..... 2011/10/15 10,102
26675 남편 술자리 몇 시까지 흔쾌하신가요? 2 00 2011/10/15 4,219
26674 박원순 선거 포스터 보셨어요? 2 훈훈 2011/10/15 3,394
26673 유아인에 꽂혀서리 3 이나이에 2011/10/15 3,394
26672 여드름에 구연산 추천해주신분..^^ 10 모두 부자 .. 2011/10/15 8,681
26671 한쪽 손의 뼈가 돌아가면서 조금씩 아팠다가 말다가 하네요 4 마흔 초반인.. 2011/10/15 3,764
26670 출산한지 일주일짼데 가슴에 변화가 없어요.ㅜㅜ 4 초보맘 2011/10/15 3,434
26669 송이버섯 사러 지방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달과 2011/10/15 2,517
26668 배추 푸른잎 어떻게 하나요? 4 궁금 2011/10/15 3,557
26667 알로카시아를 선물받았는데요.. ... 2011/10/15 2,971
26666 현금 4천만원.. 어디에 넣어둬야 할까요? 2 여유금 2011/10/15 4,219
26665 서울시민은 이런 사람을 반대... 5 나 서울시민.. 2011/10/15 2,911
26664 울랄라세션 어디서 나타났니? 6 슈스케 2011/10/15 4,798
26663 나경원이 오마이뉴스를 고발했다네요 29 .... 2011/10/15 7,730
26662 깨끗하고 정리 잘된 집의 요건은 6 ... 2011/10/15 9,709
26661 빵!터진 요리블로그 34 재밌는 치킨.. 2011/10/15 19,924
26660 저처럼 나꼼수 늦게까지 기다리시는 분들 계신가요? 21 봄날 2011/10/15 3,773
26659 주말부부라 일주일간 기다린 남편 자네요 3 웬수 2011/10/15 4,863
26658 시어머니가 저희 아이에게 잡것 이라고 자꾸 그러세요. 11 .... 2011/10/15 5,532
26657 자게에서 욕하는 분들은 12 .. 2011/10/15 3,160
26656 회원님들은 여태껏 가장 크게 잃어버린 물건이 무엇이셨나요? 14 ㅜㅜ 2011/10/15 3,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