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생각이 모두 맞고, 옳다는 사람과는 어떻게 지내면 될까요?

이런 사람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1-10-14 16:29:56

제 주위에 딱 이런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친척이라, 안 볼래야? 안 볼수가 없습니다.

 

 항상 본인 생각이 맞고, 본인 생각이랑 다르면,

 아주 이상한 사람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스탈입니다.

나이는 40대구요. 그렇타고 해서, 잘난 사람도 절대 아니구요.

 

 본인의 생각을 100프로 바로 입으로 말하는 그런 스탈이라,

 남들이 싫어할것 같은데,  왕따 당하지 않고,

 주위사람이랑 나름 대인관계도 잘 맺고, 모임도 갖고,

 잘 지내는것 같더라구요~~

(참 신기한것 같아요~~  다른 친척들도,

 그 사람 말하는 것 참 심하다고 말씀하시는데,_) 

 

제가 무슨 말을 하기가 이젠 겁이 납니다.

 또 무슨 말을 할까? 하구요.

 이젠 그냥 입을 닫고 살까? 싶기도 하구요.

 

 싸워봤쟈? 자기 성격이 있는데, 고쳐질것 같지도 하구요.

 쌰워본적도 있지만, 별 소득도 없었구요.

 

 그냥  상처 받는 말 들어가면서, 살아야 겠지요?

 

 

 

IP : 222.239.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4 4:33 PM (59.19.xxx.113)

    나씨 같은 사람인가 보네요 걍 투명인간 취급하는수밖에요

  • 2. 그런 사람
    '11.10.14 4:34 PM (110.10.xxx.58)

    주변에 딱 한 명 밖에 없으시다니 부럽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나요?
    특히 주부들이 그런 성향이 많은 것 같던데
    저만의 느낌인지요?

  • 3. 그냥
    '11.10.14 4:34 PM (118.33.xxx.152)

    말은 안섞으면 되지요.. 그런 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위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나름의 장점도 많나 보지요

  • 4. 오히려..
    '11.10.14 4:37 PM (114.205.xxx.19)

    자기 의견에 자신이 없고.. 늘 의심하는 자신감 없는 사람 쪽이 더 친구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자기 의견에 늘 당당하고 확신에 차 있는 사람이 있는데.. 나름 사회생활 잘하더라구요ㅋㅋ

  • 5. 나이드신분
    '11.10.14 5:08 PM (59.20.xxx.248)

    나이드신분들이 대부분 그렇던데요?

    1분밖에 안계세요?? 저는 친척분들중 나이드신분들
    대부분 그래요
    자신이 살아온세월이 우리랑 다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산대로 사는게 정답이라고 항상 우기고..
    거기다 그렇게 살라고 까지 해요

    사람들 개인마다 다 삶이 다르고 정답없는데 말이에요
    대응은 저도 어르신들이라... 그냥 다른말로 화재를 돌리거나
    되도록 만나는일 없도록 하고 있어요

  • 6. ..
    '11.10.14 5:24 PM (211.224.xxx.216)

    일단 수다떠는 사람은 사회생활 잘합니다. 다른사람도 속으론 싫어하지만 저런 사람들은 절대 기죽여도 기죽지 않고 살아남거든요. 그렇게 오래 지나다보면 사람이 다 나쁜면만 있는거 아니고 좋은면도 있고 하니 좋게 생각하고 정드니 그냥 가는거죠.
    사회생활못하는 사람은 오히려 말없고 착한 사람이예요. 누가 좀만 뭐라해도 꺽여요. 그리고 자기주장이 없으면 그 사람이 뭔가 뚜렷한 학벌이나 실력이 있지 않은 이상 사람들이 꿔다놓은 보따리 취급해요

  • 7. 동감
    '11.10.14 6:30 PM (110.46.xxx.82)

    저희 시어머니랑 싱크로율 100%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32 저도 친구들한테..문자 넣었네요.. 7 후니맘 2011/10/26 1,148
28631 직장동료 지금 투표하러 갑니다. 9 5시 조퇴 2011/10/26 1,558
28630 한나라, 홍준표의 '강남 발언' 전면 부인 6 참맛 2011/10/26 1,670
28629 걱정들 마세요, 저희 넥타이 부대가 끝낼게요!! 53 넥타이부대 2011/10/26 9,989
28628 태호PD, 김제동씨, 신해철씨, 조국교수 트윗글 (투표합시다) .. 8 베리떼 2011/10/26 2,094
28627 작년 서울시장 선거 때 강남 3구 투표율은 어땠나요? 2 *Carpe.. 2011/10/26 1,058
28626 비상!! 강남 3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1 유채꽃 2011/10/26 1,667
28625 반포동사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지금 그동네 2 개포동 2011/10/26 2,926
28624 미국 팟캐스트에 미국사람들이 말하는 나꼼수 이야기 1 투표하세요 2011/10/26 1,508
28623 혹 시청 광장에 가시는 분 없나요? 6 시청 2011/10/26 1,246
28622 지금 저 개포동이 예전의 그 개포동? 7 기시감 2011/10/26 1,538
28621 92년생 재수하는 딸과 함께 아침 6시에 투표하고 왔어요! 6 늦둥맘 2011/10/26 1,088
28620 저기...오늘 뿌리깊은 나무 쉬나요? ^^; 2 10번 2011/10/26 1,760
28619 10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1 추억만이 2011/10/26 1,122
28618 나꼼수일동, 조국교수에 망사 스타킹 신기겠따! 11 참맛 2011/10/26 2,571
28617 한미FTA 의료민영화에 관한 아고라 글 의료민영화재.. 2011/10/26 884
28616 40대 미씨에게 어울리는 88사이즈가있는 인터넷쇼핑몰 추천해주.. 이슬공주 2011/10/26 1,120
28615 단감을 곶감으로 만들어도 되나요? 5 단감 2011/10/26 1,645
28614 자 이제부터 내가 지휘한다! 3 무조건 투표.. 2011/10/26 1,265
28613 중학생 부모님 도와주세요 11 에휴 2011/10/26 2,060
28612 아까 투표 했는데요~ 싸인 말이예요 3 웃어요 2011/10/26 1,143
28611 서울 구별 높은 투표율 순서대로 투표율.(5시현재) 4 자유 2011/10/26 1,519
28610 [긴급호소] 박원순측 "박빙으로 羅에 열세, '비상 밝은태양 2011/10/26 1,315
28609 흥신소도 못찾을 '투표소'...상가 3층에 숨겨놨나? 3 베리떼 2011/10/26 1,336
28608 분당은 어땠었나요...? ㅠㅠㅠ 1 오직 2011/10/26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