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무김치가 물렀어요, 왜 그런걸까요?

별일이네요 조회수 : 7,070
작성일 : 2011-10-13 21:26:13

슴슴하고 시원한 열무김치가 먹고싶어서

얼갈이 한단, 열무한단 사다가 김치를 담궜는데요.

 

맛있게 해보자고 다시물에 밀가루 풀 쑤어서 정성을 다해서 작업을 했지요.

맛이 들때까지 실온에 두면서(윗부분 공기접촉부분 랲으로 덮지는 않았어요)

끼니때마다 덜어서 들기름에 비벼먹었을만큼 맛도 괜챦았지요.(익기전에 뚜껑을 자주 열었던거지요)

이틀반나절 정도 지나서 맛이 들었기에 아침에 냉장고에 옮겼는데

저녁에 먹으려고 보니

윗부분이 마치 삶아놓은듯이 물러져있고

밑에도 더러 무른것이 있네요.

왜 그런걸까요?

 

다시물 때문일까요?

공기접촉면을 랲으로 덮지 않아서일까요?

아직 숙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뚜껑을 자주 열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열무자체의 문제일까요?

아깝기도 하고, 속상하기도하고,  이유를 모르니 답답하기도 하네요.

왜 그런걸까요?

 

 

IP : 124.28.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0.13 9:28 PM (210.205.xxx.25)

    열무자체의 문제같아요.

  • 2. 원글이
    '11.10.13 9:33 PM (124.28.xxx.167)

    열무가 문제였을까요?

    열무는 크고 줄기도 굵었지만 억세지는 않았고

    절였을때도 연하고 부드러워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인천 송도 열무라고 띠에 적혀있었고요.

  • 다싯물
    '11.10.13 9:53 PM (112.155.xxx.224)

    아랫분의 말씀도 맞고요,,
    다싯물을 부으니 삭는 정도가..
    맛있게 삭았다가두 다싯물 실온에 2일정도 놔 두면 간기가 있어두 쉬는듯한 현상때문인것 같아요!
    그래서 섬유질이 물러짐,,

  • 3. 첼리스트 
    '11.10.13 9:37 PM (183.107.xxx.151)

    연부현상이에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이건 원글님 쓰신 글에 적혀 있네요.
    상온에서 2~3일 익힌 후 갑자기 차갑에 저장하면 냉해로 섬유질이 파괴되서 물러집니다.
    김칫국물로 완전히 잠기게 해서 온도변화에 둔감하게 하거나, 온도를 천천히 내리면 그런 현상이 없어요.
    그외에도 이유는 많은데, 지금 보니까 이거 때문에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86 골프웨어 사이즈 넉넉히 나오는곳 알려주세요.. 2 사이즈 2011/10/13 2,378
23285 오래된 감식초 먹을수 없겠죠? 3 감식초 2011/10/13 4,864
23284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 어때요? 3 지나 2011/10/13 1,995
23283 오래된 평수넓은 연립 VS 평수가 작은 새 아파트 9 갈팡질팡 2011/10/13 4,570
23282 남편의 행동때문에 미칠 거 같아요. 28 휴휴휴 2011/10/13 9,584
23281 제주도에 배타고 가신분?? 10 제주 2011/10/13 2,630
23280 애 낳으려면 일정 교육받고 자격증 취득하게 하면 좋겠어요 12 .. 2011/10/13 2,701
23279 요가와 헬스 중 4 제미도리 2011/10/13 2,731
23278 제주도 혼자여서 더 좋은 곳 추천바랍니다. 8 짱이은주 2011/10/13 2,594
23277 이런 아들, 당연한건가요? 자랑할만한 건가요? 17 ? 2011/10/13 3,908
23276 신협에 돈이 너무 많아요T.T 8 신협 2011/10/13 3,922
23275 자존감 키우는 법... 뭐가 있나요? 6 자존감 키우.. 2011/10/13 3,950
23274 pooq 아이폰 어플이 사라졌어요. 4 어플 2011/10/13 2,707
23273 책장만 바라봐도 흐뭇~해지는 책. 16 독서의계절 2011/10/13 3,797
23272 난 남편한테 맞고도 살고있다. 37 바보 2011/10/13 15,481
23271 새 가구들, 어떻게 처분하면 좋을까요?(작은평수로 이사해요) 6 ffdg 2011/10/13 3,010
23270 시아버님 여행 5 dada 2011/10/13 2,116
23269 열무김치가 물렀어요, 왜 그런걸까요? 4 별일이네요 2011/10/13 7,070
23268 부리깊은 나무 재밌나요?? 9 2011/10/13 3,049
23267 어제 짝 잼없었나요?? 6 ㄴㄴㄴ 2011/10/13 2,937
23266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1 ... 2011/10/13 1,725
23265 쀼리깊은 나무 어제방영분(3회) 2 뿌나 2011/10/13 2,174
23264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질문이요...에그펫하우스 8 마당놀이 2011/10/13 2,952
23263 독일 세슘 어린이 8베크렐임 - 한국 370베크렐 14 참맛 2011/10/13 11,369
23262 5살아들아이.. 함께 노는 친구가 없어요.. 어떻게 하지요? 1 ?? 2011/10/13 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