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찮은 사람 떼어버릴땐... 역시 82

ㅇㅇ 조회수 : 5,202
작성일 : 2011-10-13 14:26:16

정말 저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요. 과거직장 동료죠..

너무 너무 귀찮게 전화를 자주 해요..

안받기도 하고 자동응답으로 넘기기도 하고.. 제가 안받으면 다른 동료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하고..

전화 받으면 자기 신세 한탄+ 주변 사람욕 + 자식 자랑 등등 .....

듣기 불편하고 짜증나는 내용이죠 주로.. 답이 없는 내용..;;

어떨때는 듣기 싫다고 그만 끊자고.. 계속 통화하다 보면 영혼이 메마르는것 같다고 표현을 해도

그래도 내가 제일 잘 들어준다나? 하면서 끊지 않고 진을 빼곤했죠

조금 아까도 전화를 안받았더니 다른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내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했다고 .. 에휴

그 지인에게 전화가 왔길래 제가 전화 해봤죠.  다른 사람에게까지 민폐 끼치기 싫어서...

아니나 다를까 또 통화 시작하면서 듣기 싫은 레파토리 나오고... 전화기가 뜨끈해질때쯤...

퍼뜩 82에서 봤던 말이 생각나는거에요..

진지하게, 급하게 필요해서 그런데 돈 한 5천만 꿔달라니까 내가 돈이 어딨어?

아 뭐 잊어버린게 있네 하면서 바로 전화끊네요..

IP : 211.237.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1.10.13 2:28 PM (1.241.xxx.82)

    ㅎㅎㅎㅎㅎㅎㅎㅎ

  • 2. 웃음조각*^^*
    '11.10.13 2:29 PM (125.252.xxx.108)

    ㅋㅋㅋㅋㅋ

  • 3. ㅎㅎㅎ
    '11.10.13 2:31 PM (58.148.xxx.15)

    에이 그래도 원글님 5000원이 뭐예요... 한 50만원 정도는 부르셔야 다신 전화 안오죠

  • 별사탕
    '11.10.13 2:34 PM (110.15.xxx.248)

    제부가 함께 낚시갔다는 그 사실만으로는 외도의 증인이 되기는 어렵겠는데요,,남편은 증인이 제부라는 그 점을 외도가 아니다란 증거로 주장할 수도 있으니까요, 뭔 얘기냐 하면, 남편이 판사에게,
    외도상대의 여자라면 처갓집 가족인 제부와 함께 갔겠느냐고, 그러니 그 여자와는 아무 관계도 아니다 라고 오히려 주장한다면, 판사에게 그 말이 더 먹힐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보시길....
    (제부가 어느정도의 수위로 증인을 해 줄지....예를 들어 그날 그 둘이 같은 호텔방엘 들어가는 것을 봤다 라고 증인을 선다면 모르지만)

  • ㅎㅎㅎㅎ
    '11.10.13 2:42 PM (124.63.xxx.31)

    ㅎㅎㅎ님 댓글이 더 웃겨요
    설마 오천원 빌려달라는데 내가 돈이 어딨어? 라면서 끊겠어요?ㅎㅎㅎㅎㅎ

  • ㅎㅎㅎ
    '11.10.13 3:19 PM (58.148.xxx.15)

    그러게요..ㅎㅎㅎ
    어쩐지,,, ㅎㅎㅎㅎㅎ
    저 왜이러나요?
    전에는 다이어트 한참 할때 간판옆에 낭만과 멋이 있는 곳이라고 씌여져 있었는데, 제 눈에는 냉면과 멋이 있는곳으로 보였다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ㅍㅎㅎㅎ
    '11.10.13 8:26 PM (180.66.xxx.188)

    냉면과 멋!

  • 4. ^^
    '11.10.13 2:31 PM (180.70.xxx.167)

    오호호~
    앞으로 절대 전화 안 올것 같은걸요

  • 5. ㅎㅎㅎ
    '11.10.13 2:35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 쏜양
    '11.10.13 2:40 PM (124.63.xxx.10)

    ㅋㅋㅋㄱ강추 누르고 싶어요!

  • 7. ㅋㅋ
    '11.10.13 2:41 PM (112.168.xxx.63)

    이거 방법이 너무 공개되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 ㅎㅎㅎ
    '11.10.13 3:14 PM (211.210.xxx.62)

    그러게요. 불안하네요. 계좌번호까지 넣어줘야하는 불상사가 안생겨야할텐데.

  • 8. 우왕 대박~
    '11.10.13 2:52 PM (180.224.xxx.43)

    제 글인가 싶었네요.
    저도 나의 영혼을 메마르게하는자가 있는데 써먹어볼까 싶은 충동이...
    근데 다른사람한테 궁하게 사는가보다하고 이상한 소리할까봐 좀...
    여하튼 그 수다쟁이 동료분 이젠 전화 안할거 같아요.ㅎㅎㅎㅎㅎ

  • 9. ..
    '11.10.13 2:57 PM (125.128.xxx.172)

    정말 이거 소문 나면.. 안되는뎅..ㅋㅋㅋ
    돈 빌려달라는 소리 들으면.. 인간관계 정리 당하는구나~ 라고 생각될듯 해요..

  • 10. ..
    '11.10.13 4:02 PM (124.63.xxx.31)

    오천갖구 되?? 더 필요하면 말해..이러면 어쩌나요?ㅋㅋㅋㅋ

  • 11. 그런사람은
    '11.10.13 5:15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떨쳐내면 안됩니다.
    참을 인자 쓰는 한이 있어도 친하게 지내야죠 ㅋㅋㅋㅋㅋ
    물론 바로 돌려주는 일이 있어도 입금확인은 하고 친하게 지내야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36 어리버리한 1학년 아들..친구의말한마디에상처받는 아이때문에 속상.. 2 아들맘 2011/10/18 1,805
24835 특목고와 일반고 갈등하고 있어요. 도움주세요. 30 고민 2011/10/18 4,467
24834 인화학교 성폭행 실형받은 교사, 여교사도 성폭행 5 세우실 2011/10/18 2,468
24833 가을타나봐요~ 1 아웅 2011/10/18 1,013
24832 초등1 책상구입시 높아서 발이 떠도 괜찮은가요? 3 모모양 2011/10/18 1,313
24831 저 아래 공사 졸업 후 진로 여쭤 봤었는데 수정해서 다시 여쭤볼.. 2 공사 2011/10/18 2,315
24830 야구 보러 가시는분 계세요? 6 플레이오프 2011/10/18 1,330
24829 8개월 아기 12 주르륵 2011/10/18 2,021
24828 주말에 영동고속도로 많이 막힐까요? 3 도로상황 2011/10/18 2,423
24827 속보 - 이번 주 나꼼 2번 한댑니다~ 8 참맛 2011/10/18 2,785
24826 남자친구네엄마보고헤어지기로결심했어요 9 디아1233.. 2011/10/18 20,040
24825 오랜만에 회사 다니고 첫 월급 기다리고 있습니다.. 5 어렵네요.... 2011/10/18 1,597
24824 쫀득쫀득한 새*달*에서 애벌레 나왔다네요 ... 3 학교에서 2011/10/18 2,005
24823 동남아 리조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나무 2011/10/18 1,887
24822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가 보낸 트윗 11 박원순 켐프.. 2011/10/18 2,843
24821 트렌치코트 코디법 알려주세요! 6 코디법 2011/10/18 2,808
24820 맛잇게 담는 나만의 비법있으시면.. 5 알타리김치 2011/10/18 1,853
24819 정수기 추천 부탁드려요 2 고으니맘 2011/10/18 1,213
24818 오늘이 월급날이었는데. 9 한달째 되는.. 2011/10/18 3,071
24817 요즘 뜨고 있는 이 놀이 아세요? 19 ㅡ.ㅡ 2011/10/18 3,461
24816 장터 절임배추 너무 비싸요..농협하나로 10kg:9,900 이네.. 16 .. 2011/10/18 4,812
24815 건강검진을 하고 왔는데.. 2 민망 2011/10/18 2,083
24814 지금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7 지금 서울 2011/10/18 2,983
24813 고딩 딸아이가 퀵쌍거풀 수술을 해달라고 하는데... 5 더블폴더 2011/10/18 2,141
24812 용역 방패에 찍힌 75살 할머니 ‘먹물색’ 손등 - 강남구 포이.. 2 참맛 2011/10/18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