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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오십대 아저씨들은 길거리에서 그냥 대놓고 뿡뿡 껴제끼는거같아요ㅠㅠ

... 조회수 : 3,821
작성일 : 2011-10-12 23:29:10

제가 저녁마다 아파트단지 걷기운동을 한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요..

저녁시간에 주민들이 많이들 나와서 걷기해요..

그런데 사오십대 정도 되어보이는 아저씨들..(간혹 아줌마들도)

제 앞에서 걸어가면서 뽕뽕~~ 푸디딕~~(정말 *싸는 소리@.@)

거리면서 걸어가요...

아니, 노인도 아니고 그 나이에 조절이 안되는것도 아닐텐데..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싶어요..

몇바퀴 돌다보면 두세번이상은 매일 당합니다..

정말, 왜 그러는지..

바로 뒤에 걷기운동하는 사람들 있는거 뻔히 알면서..

부끄럽지도 않은지...

정말, 저렇겐 안늙어야지...

IP : 118.33.xxx.15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kemint
    '11.10.12 11:30 PM (222.237.xxx.161)

    ㅋㅋㅋㅋㅋ아빠 생각나네여.

    저희 아빠도 그러셔서 함께 외출할 때 되도록 멀리 떨어져서 걷습니다ㅎㅎ

  • ...
    '11.10.13 2:10 AM (114.158.xxx.49)

    악!! 우리아빠도...
    근데 냄새는 안나요.ㅎㅎ;;;

  • ^^
    '11.10.13 1:54 PM (155.230.xxx.254)

    악!! 우리아빠도...그랬는데 제 남편도..........
    저는 아빠에게 너무 익숙해져 오히려 그 소리가 재미나게 드림0_0

  • 2.
    '11.10.12 11:37 PM (218.50.xxx.182) - 삭제된댓글

    누가 아니랍니까.
    정말 더러워서리..
    불쾌해져요 정말

  • 3. ㅎㅎㅎ
    '11.10.12 11:43 PM (211.208.xxx.201)

    저는 이 글 제 남편 보여주고싶네요.
    저흰 7살 차이인데 40대 중반인 제 남편
    가끔 조절을 못해요.
    모임가서 술 먹다가도 ~~
    그래서 도대체 왜 그러냐고하니 자제가 힘들다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다시 잘 얘기 할게요.

  • 4. ..
    '11.10.12 11:47 PM (14.35.xxx.24)

    몇년 전 생각나네요 (넘 충격이어서 )
    좌석버스 타고가는데 갑자기 의자가 울려서 졸다가 깜짝 ...
    눈 떠보니 옆에 아저씨 태연히 ,...
    그 후 다 아시죠? 스컹크 한마리 잡는 줄 알았어요 ㅠㅠ
    비위 상하셨다면 죄송..

  • 5.
    '11.10.12 11:53 PM (218.152.xxx.163)

    전 어제 젊은남자애가 그러는거보고 완전깼어요

    지하철 기다리는데 플랫폼에 어떤 젊은남자애 혼자 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온줄을 몰랐는지

    정말 온힘을 다해서 뀌는데 가만 있기 민망해서 도망쳤어요 ㅋ

  • 하하하
    '11.10.13 1:54 PM (155.230.xxx.254)

    너무너무너무너무 웃겨요......
    님께서 도망친게 더 재밌네요 ㅎㅎㅎㅎㅎㅎ

  • 6. ....
    '11.10.12 11:58 PM (121.152.xxx.219)

    걷다보면 장운동이 활발해져서 방구 나오는데...
    방구 뀌면 안되나요?

  • 7. 아줌마들도 그래요
    '11.10.13 12:01 AM (121.166.xxx.78)

    양재천 걷기운동 한 번 해 보세요.
    소리내며 걷는 아줌마들 꽤 돼요.

  • 8. 거리에서라면..
    '11.10.13 12:05 AM (121.88.xxx.168)

    방구도 참다가 끼어야 하는지..안그런가요?

  • 9. 응삼이
    '11.10.13 12:17 AM (118.46.xxx.97)

    오늘 저녁 농협ATM에서 입금 시키는데 옆기계 부부인지..40대 정도 여자분이 서계시고 뒤에 남자분이 계시던데 남자분이 "뽕~" 하시더라구요.여자분이"방구꼈지?어???" 이러니깐...남자분 그렇다고 대답하시니..
    바로 ..옆에 있던 제 코에...스멜 ㅠㅠ 아 진짜 대체 뭘 드셨는지..
    그 여자분도 냄새가 났는지
    "빨리 가!!! 빨리~"이러시고 가시는데...그뒤에 남은 스멜은 어쩔;;;;

  • 10. ............
    '11.10.13 12:23 AM (211.112.xxx.33)

    우리 시아버님, 너무나 당당하게 제 앞에서 하십니다.
    그때는 제가 더 어쩔 줄 모르겠더라는..
    못 들은 척 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쳐도
    그렇게 힘줘서 빡 내보내지 않으셔도 되는데...
    좀 조심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해요.

  • 11. ....
    '11.10.13 12:28 AM (124.63.xxx.31)

    거리에서 뀌는건 피하기라도 하지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스멜날리면 바로 내릴수도 없고..;;;

  • 12. 저두요
    '11.10.13 12:37 A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근데 요즘 걱정이......... 제가 제어가 않되요

    요즘 걷기 운동 시작했는데 막 걷다보면 ....
    참기도 하는데 실패하거나 느끼기도 전에 나옵니다
    운동하면서 이거 신경쓰려니 참 서글퍼 지네요
    나이드니 기본적 생리현상까지도 어려워요

  • 13. 어흑
    '11.10.13 12:38 AM (118.217.xxx.83)

    방귀뀔 권리는 있다지만 다른 사람들 불쾌하지 않도록 해결해야죠.

    실외나 넓은 공간에서는 냄새는 피한다지만 소리만으로도 역겨운 때가 많아요.

    특히 아저씨들 구내식당에서 나오면서 이쑤시개로 쩝쩝 쑤시고 밑으로는 푸드드드덕

    국물 흐를 것 같은 소리때문에 죽겠어요. 분명히 액체가 개입되어 있는 소리거덩요.

  • ...
    '11.10.13 2:12 AM (114.158.xxx.49)

    어쩜 이리 리얼하게 쓰신대요?
    아 드러워...우훗!!

  • ㅋㅋㅋㅋ
    '11.10.13 1:07 PM (211.201.xxx.161)

    님아 짱드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한 표현
    웃겨 죽습니다.. 액체가 개입되어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허..
    '11.10.13 1:04 AM (175.198.xxx.129)

    몇년전 지하철에서 본 충격적인 장면..
    어느 아줌마 옆자리로 한 아저씨가 와서 앉더군요.
    그런데 그 아저씨.. 팔짱을 낀 채 아줌마를 향해서 엉덩이를 들더니 마치
    안방에서 하듯 방귀를 끼는데 정말 소리가 엄청나게 컷습니다.
    그런데 표정 하나 안 변하고 있더군요.

  • 하하하
    '11.10.13 7:03 AM (2.96.xxx.211)

    너무 웃겨요, 그 뻔뻔함이란.ㅋㅋㅋ

  • 15. 그지패밀리
    '11.10.13 1:23 AM (1.252.xxx.158)

    저는 그것땜에 지나가다가 쓰러질뻔했어요.그사람은 오고 있고 저는 가고 있었는데 딱 바로 옆에 지나가는순간 푸드득푸드득 무슨 변 누는 소리같은 소리로 1분간 지속적으로 꾸는겁니다.
    저 너무 시끄럽고 놀라서 쓰러질뻔했어요.
    그래서 제가 소리를 질렀어요.사람을 이렇게 놀라게 하면 어쩌냐고.
    그랬더니 저를 보면서 씩 웃고 가더라구요.
    변태아니예요?
    아직도 그 웃음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 허..
    '11.10.13 2:22 AM (175.198.xxx.129)

    스쳐지나가는 시간은 얼마 안 될 텐데, 1분간 들었다는 것이 상황적으로 이해가 안 가네요??
    씩 웃은 건 민망해서 그런 것 같고..
    방귀 뀌어서 시끄럽다고 소리를 지르셨다는 님도 재미있네요.ㅎ

  • 16. ㅐㅐㅐ
    '11.10.13 1:25 AM (188.110.xxx.220)

    아줌마들도 그래요..

    사실 공중 화장실에서 볼 일 볼 때도 저는 제어하는데 다른 여자들은 그냥 더럽고 큰 방귀 소리 그냥 뿌지직 빠방 발사해버리더라구요. 토나와요.

  • 화장실은 좀
    '11.10.13 8:58 AM (152.149.xxx.1)

    화장실은 좀 봐주세요~~ 길거리도 아니고 오픈 스페이스도 아닌디 ㅠㅠ

  • 17. 싱고니움
    '11.10.13 1:49 AM (118.45.xxx.100)

    글쎄요 저는 원래 방귀를 거의발생하지않는 완전연소인입니다만....
    나오면 어쩌겠나싶기도 하네요...
    물론 공공장소, 밀폐된 공간- 냄새로 불쾌감을 조성할 수 있는 곳에선 되도록 참아야겠지만
    (자신의 품위를 위해서ㅋㅋㅋ)
    넓은 야외에서 운동중에까지?참는건...음..힘들 것 같기도하고...
    어떤 분은 화장실에서까지 제어하신다는데...어떻게 가능하신지;;;
    82는 가끔 너무 기준이 엄격하신 듯...
    전 밀폐된 공간만 아니라면...그냥 ㅋㅋㅋㅋ 엄청 뀌고싶었나보다 하고 혼자 속으로 놀리;고 마는데요...

  • 완전연소인 ㅋㅋ
    '11.10.13 8:59 AM (152.149.xxx.1)

    완전연소인 부럽네요 ㅋㅋㅋㅋㅋ

  • 18. ㄱㄱ
    '11.10.13 3:19 AM (175.124.xxx.32)

    배 빵빵하게 부풀어 있다가 걷기 열심히 하면 뽕뽕 나옵니다. ㅎㅎㅎㅎ
    왜 구러세요 선수끼리 . ^^

  • 19. 11
    '11.10.13 5:56 AM (121.73.xxx.253)

    우리남편도 소리 엄청 크고 집에서 연속으로 합니다.
    가장 참기 힘든건 다리까지 들고서 그러는데 소리는 둘째치고
    그 모양새가 너무 보기싫어 며칠전엔 싫은소리 한마디 했더니
    이젠 남편 방귀소리도 싫냐고
    나이들면 내쫓기겠다고 하더라구요.
    부부라도 에티켓 조금 지켜주면 좋겠네요.

  • 20. 죄송해요.
    '11.10.13 9:09 AM (175.112.xxx.3)

    저도 걷기 운동하면서 나오면 나오는데로 꿉니다.
    좀 뒷사람에게 민망하긴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소화기관이나 그쪽 기관도 많이 노후한 것 같아서 제어가 잘 안됩니다.

  • 21. 00
    '11.10.13 9:36 AM (117.53.xxx.214)

    아저씨나 할아버지들 뒤에 잘 안가요. 거기다 트름? 트림도 얼마나 맘대로 하는지...정말 토나와요. 휴지도 안가지고 다니고 지하철 복도에다 침 가래 다 뱉잖아요. 드러~

  • 22. 이건
    '11.10.13 10:48 AM (120.28.xxx.174)

    40-50대라고 싸잡아 얘기하는건 기분 나쁘네요 --;
    저 40-50대 아닙니다..
    젊은 애들도 그러거든요..?
    나이때문에 조절 안되서 그러는건 어쩔수 없다지만
    개념없이 그러시는분들이 문제란거죠..

  • 23. 별사탕
    '11.10.13 11:27 AM (110.15.xxx.248)

    미안해요...ㅠㅠ
    울 남편 만나셨나봐요...ㅠㅠ
    울 남편이 운동장에는 안나가는데..

  • 24. 슬프네요..
    '11.10.13 11:43 AM (203.142.xxx.231)

    오십대에요... 얼마전에 안면마미가 와서 침 맞고 한약 먹는데..

    아~ 그 방귀라는 것이 절대로 제어가 안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한약 때문이지 싶은데... 치료약이니 꼭 먹어야 하고

    방귀는 인정사정 없이.... 본인이 염치가 없거나 무개념이어서가 아니고...

    제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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