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도시락

기냥궁금해서 조회수 : 5,641
작성일 : 2011-10-12 21:15:52

중학생 아들이  21일날 과천서울대공원으로 소풍을 가는데요

선생님 도시락을 어떻게 싸드려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김밥을 싸기도 그렇고 또 개인적으로 가야하니

아이가  선생님 도시락을 들고 가기도 그렇구요

1학기때는 단체로 움직여 (관광버스로) 김밥과 샌드위치 과일 음료등을

싸서 아이들 간단한 간식하고 넣어드렸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선배님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IP : 114.206.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1.10.12 9:19 PM (124.49.xxx.4)

    그런데 선생님 도시락을 꼭 사드려야되나요?
    한명한명 선생님 도시락 싼다고치면 선생님 혼자서 몇십개의 도시락을 드시는건가요?;;;;
    늘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어요.
    블로그를 봐도, 까페를 봐도 아이 도시락이랑 선생님 도시락 (완전 거창하게;;;) 싸드리던데
    한분이 대표로 싸는것도 아닌 것 같고.;;;
    도시락 처리도 힘들겠다 생각했거든요.

  • 2. ^^
    '11.10.12 9:26 PM (218.235.xxx.17)

    임원엄마이시겠지요.

  • 그럼
    '11.10.12 9:29 PM (175.112.xxx.3)

    애와 똑같은 도시락 싸서 드리면 되지요.ㅎㅎ

  • 3. ..
    '11.10.12 9:26 PM (14.55.xxx.168)

    샘 도시락은 샘이 싸거나 사먹게 놔둡시다

  • 4. ..
    '11.10.12 9:32 PM (222.107.xxx.215)

    이미 싸기로 결정된 거라면
    다른 반 엄마들은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 5. 저...
    '11.10.12 9:35 PM (128.134.xxx.172)

    중학교 교사인데 안싸주셔도 상관없답니다.^^
    물론 싸주시는 어머님, 정말 감사해요. 이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안싸주신다고 서운하거나 그렇진 않답니다.
    혹시 아이 도시락을 직접 싸 주신다면 김밥 한 두줄...정도면 정말 충분해요.

  • 6. ㅇㅇ
    '11.10.12 9:40 PM (211.237.xxx.51)

    아휴.. 이런 엄마들때문에 학부모하고 선생님 모두가 도매급취급을 받는거죠.
    임원이면 뭐요? 임원이면 왜 싸줘야 하는데요?
    도덕책이 아니고 선생님은 자기입으로 들어갈 음식도 꼭 학부모 손으로 싸다 받쳐야
    드시는 어디 모자란 양반입니까?
    임원이면 반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임원이지
    엄마가 선생님 도시락 싸주는 임원이에요?
    멀쩡하고 똘똘한 자녀를 바보로 만드는;;;
    상식적이고 좋은선생님을 도시락하나로 이상한 선생님으로 만드는;
    아이가 모자라니까 잘 봐달라고 도시락 싸다 바치는것도 아닌데요..
    손이 없어서자기 먹을 도시락 하나도 못싸는 선생님도 아닐텐데요..

  • 7. 전에도
    '11.10.12 10:34 PM (180.64.xxx.147)

    한번 이런 고민에 댓글 달았지만 원글님 하려고만 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저도 반장 엄마라 소풍 갈 때 도시락 싸는데 캔커피 하나랑 귤2개 김밥2줄 싸서
    예쁜 종이 도시락 같은 곳에 넣습니다.
    먹고 도시락 안가져와도 되니까요.
    작은 종이가방에 도시락, 캔커피, 귤2개 넣어요.
    초등학교때부터 그렇게 했습니다.
    초등학교 도시락 장난 아닌거 아시잖아요.
    제가 학년 대표 맡으면서 책임질테니 이렇게 하자 해서 도시락 문화 바꿨습니다.
    그렇게 해주세요.

  • 8. 싸지마샘
    '11.10.12 10:43 PM (59.5.xxx.143)

    서울대공원은 인솔교사들 식사 제공합니다.
    도시락 싸 보내면 그거 들고다니느라 오히려 짐만 되니까 싸 보내지 마세요.

  • 9. ..
    '11.10.13 4:29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도시락 안싸오시면 아이들 싸온거 한두개씩 선생님이 집어드세요.
    몇명거만 집어드시면 애들이 내것만 안드신다고 할까봐 골고루 30명거 한개씩만 다 못드셔요. 배부르셔요.
    학급 반장이 일회용 접시 준비해서 점심때 아이들거 한개씩 담고, 귤만 한개 정도 싸가면 됄거 같은데요.
    그리고 소풍 도시락은 다 학교에서 제공돼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 10. 원글이
    '11.10.13 2:02 PM (114.206.xxx.100)

    나름 혼자 고민하다가 도움이 될까해서 여쭤본건데 정답이 없네요

    아이는 학급회장이고 이번가을에는 각반별로 각기 다른곳(아이들이 투표해서 원하는곳)으로

    현장학습을 가게되어 교통편제공도 안되고 각자 장소에 모이는 거랍니다

    그러니 인솔교사도 담임교사한분이시구요

    선생님이 워낙 좋으신 분이시라 기꺼이 점심식사를 준비해 드리고 싶어 여쭤본건데요ㅠ.ㅠ

    그냥 김밥 도시락에 간단한 간식 조금 넣어드려야 겠네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는거 같아 차가운 도시락 드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우리 아이도 그렇고

    내맘같아선 그곳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 아이랑 사드시라고 하고싶은데 절대 현금은 받지않으실

    분이시고 또 아이가 식사값을 내는건 더 실례인거같고...

    며칠 더 고민해보고 현명하게 대처해봐야 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64 5살아들아이.. 함께 노는 친구가 없어요.. 어떻게 하지요? 1 ?? 2011/10/13 3,440
26163 영어를 혼자 공부하기(주부) 6 알파벳 2011/10/13 4,316
26162 황병기"미궁"틀어놓구 효과본 분 있나요? 10 층간소음 2011/10/13 11,537
26161 목동 과 평촌중에서 이사고민 5 목동vs평촌.. 2011/10/13 4,526
26160 영어 번역 좀 부탁드려요~!! 1 ........ 2011/10/13 2,669
26159 근종 커지면 생리가 많아지나요? 4 근종 2011/10/13 5,850
26158 소송중인데 우리측 변호사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4 의뢰인 2011/10/13 3,684
26157 최고의 꽃집을 알려주세요 21 축하 2011/10/13 4,786
26156 30대 초반 여자분들 부모님께 청청장 올 떄 어떤 기분드세요? 3 결혼이 뭔지.. 2011/10/13 3,128
26155 제가 좋아하는 만화예요.. 2 음.. 2011/10/13 2,800
26154 층간소음글보니 아들있으면 정말 든든하겠네요. 11 푸른바람 2011/10/13 4,419
26153 아버지 백내장수술 어디서 할까요... 3 부산처자 2011/10/13 4,325
26152 허수아비 제작 아이디어 급!! 3 아가씨 2011/10/13 2,609
26151 베스트글 읽다가 궁금한거 약사 월급이 정말 500이에요? 9 .. 2011/10/13 7,103
26150 오리알 한테 밥주지 마세요. 5 악어 2011/10/13 3,272
26149 초3 과학 사회 문제집 어떤 게 좋을까요? 1 초등맘 2011/10/13 3,326
26148 광진구쪽 영어학원,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알사탕 2011/10/13 3,005
26147 한심하고 웃기는 민주당... 4 오리알 2011/10/13 2,755
26146 인터넷 주문 하면 배달 안 돼는 곳도 있나요? 1 하나로 마트.. 2011/10/13 2,395
26145 너무 울어요 2 질문 2011/10/13 2,757
26144 82 csi 님 제발 좀 찾아주세요 답답해 돌아가시겠어여 ㅠㅠ 답답해 2011/10/13 2,960
26143 여주나 광주로 도자기축제 다녀오신분은 없나요? 8 질문 2011/10/13 2,870
26142 시민을 대하는 박원순과 나경원 4 중복이 아니.. 2011/10/13 2,976
26141 맨홀 뚜겅분..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ㅇㅇ 2011/10/13 3,051
26140 남편 진짜 너무 무심한 성격 28 쓸쓸 2011/10/13 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