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이 21일날 과천서울대공원으로 소풍을 가는데요
선생님 도시락을 어떻게 싸드려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김밥을 싸기도 그렇고 또 개인적으로 가야하니
아이가 선생님 도시락을 들고 가기도 그렇구요
1학기때는 단체로 움직여 (관광버스로) 김밥과 샌드위치 과일 음료등을
싸서 아이들 간단한 간식하고 넣어드렸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선배님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중학생 아들이 21일날 과천서울대공원으로 소풍을 가는데요
선생님 도시락을 어떻게 싸드려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김밥을 싸기도 그렇고 또 개인적으로 가야하니
아이가 선생님 도시락을 들고 가기도 그렇구요
1학기때는 단체로 움직여 (관광버스로) 김밥과 샌드위치 과일 음료등을
싸서 아이들 간단한 간식하고 넣어드렸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선배님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그런데 선생님 도시락을 꼭 사드려야되나요?
한명한명 선생님 도시락 싼다고치면 선생님 혼자서 몇십개의 도시락을 드시는건가요?;;;;
늘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어요.
블로그를 봐도, 까페를 봐도 아이 도시락이랑 선생님 도시락 (완전 거창하게;;;) 싸드리던데
한분이 대표로 싸는것도 아닌 것 같고.;;;
도시락 처리도 힘들겠다 생각했거든요.
임원엄마이시겠지요.
애와 똑같은 도시락 싸서 드리면 되지요.ㅎㅎ
샘 도시락은 샘이 싸거나 사먹게 놔둡시다
이미 싸기로 결정된 거라면
다른 반 엄마들은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중학교 교사인데 안싸주셔도 상관없답니다.^^
물론 싸주시는 어머님, 정말 감사해요. 이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안싸주신다고 서운하거나 그렇진 않답니다.
혹시 아이 도시락을 직접 싸 주신다면 김밥 한 두줄...정도면 정말 충분해요.
아휴.. 이런 엄마들때문에 학부모하고 선생님 모두가 도매급취급을 받는거죠.
임원이면 뭐요? 임원이면 왜 싸줘야 하는데요?
도덕책이 아니고 선생님은 자기입으로 들어갈 음식도 꼭 학부모 손으로 싸다 받쳐야
드시는 어디 모자란 양반입니까?
임원이면 반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임원이지
엄마가 선생님 도시락 싸주는 임원이에요?
멀쩡하고 똘똘한 자녀를 바보로 만드는;;;
상식적이고 좋은선생님을 도시락하나로 이상한 선생님으로 만드는;
아이가 모자라니까 잘 봐달라고 도시락 싸다 바치는것도 아닌데요..
손이 없어서자기 먹을 도시락 하나도 못싸는 선생님도 아닐텐데요..
한번 이런 고민에 댓글 달았지만 원글님 하려고만 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저도 반장 엄마라 소풍 갈 때 도시락 싸는데 캔커피 하나랑 귤2개 김밥2줄 싸서
예쁜 종이 도시락 같은 곳에 넣습니다.
먹고 도시락 안가져와도 되니까요.
작은 종이가방에 도시락, 캔커피, 귤2개 넣어요.
초등학교때부터 그렇게 했습니다.
초등학교 도시락 장난 아닌거 아시잖아요.
제가 학년 대표 맡으면서 책임질테니 이렇게 하자 해서 도시락 문화 바꿨습니다.
그렇게 해주세요.
서울대공원은 인솔교사들 식사 제공합니다.
도시락 싸 보내면 그거 들고다니느라 오히려 짐만 되니까 싸 보내지 마세요.
선생님이 도시락 안싸오시면 아이들 싸온거 한두개씩 선생님이 집어드세요.
몇명거만 집어드시면 애들이 내것만 안드신다고 할까봐 골고루 30명거 한개씩만 다 못드셔요. 배부르셔요.
학급 반장이 일회용 접시 준비해서 점심때 아이들거 한개씩 담고, 귤만 한개 정도 싸가면 됄거 같은데요.
그리고 소풍 도시락은 다 학교에서 제공돼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나름 혼자 고민하다가 도움이 될까해서 여쭤본건데 정답이 없네요
아이는 학급회장이고 이번가을에는 각반별로 각기 다른곳(아이들이 투표해서 원하는곳)으로
현장학습을 가게되어 교통편제공도 안되고 각자 장소에 모이는 거랍니다
그러니 인솔교사도 담임교사한분이시구요
선생님이 워낙 좋으신 분이시라 기꺼이 점심식사를 준비해 드리고 싶어 여쭤본건데요ㅠ.ㅠ
그냥 김밥 도시락에 간단한 간식 조금 넣어드려야 겠네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는거 같아 차가운 도시락 드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우리 아이도 그렇고
내맘같아선 그곳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 아이랑 사드시라고 하고싶은데 절대 현금은 받지않으실
분이시고 또 아이가 식사값을 내는건 더 실례인거같고...
며칠 더 고민해보고 현명하게 대처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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