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서 저만 불행한거 같아요

막 울고싶어요 조회수 : 4,500
작성일 : 2011-10-12 18:55:56

찌질이  신랑  운전으로 먹고사는데 과적으로  벌금나왓고 늘 궁상맞는게 싫고 한푼이라도 모아번다고 식당가서 설겆이하는저도 넘 싫고 초라해서  넘  사는게 지리하고 싫네요

남들은 다  화려하고 예쁜데  전 왜이리 인생이 무채색일까요?

막 울고 싶어요

근데  그냥 속으로만 울어요

IP : 112.149.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0.12 6:59 PM (125.252.xxx.108)

    토닥토닥.. 원글님 울지마세요.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든 상황에 남편분 벌금 나오니 더더욱 힘들게 느껴지시나봐요.

    바람도 좀 쐬시고 마음 좀 달래게 동네 한바퀴 휙 돌고 오세요.

    사람 사는게 천차만별이라지만 원글님 인생이 무채색만은 아닐거예요. 알록달록 예쁜 색상으로 원글님 마음에 남아있을 거고요.

    지금 조금 힘들어서 잠깐 앉아 넋두리하시는 거죠.

    기운내세요. 토닥토닥..

  • 2. ==
    '11.10.12 7:08 PM (210.205.xxx.25)

    가을되서 기분이 더 가라앉아 그래요.
    우리 같이 힘냅시다.
    저도 만만치 않게 울고싶은데 남볼때는 절대 안울어요.
    속으로 울다가 까먹고 또 살고 그러죠.
    힘내세요.

  • 3. 토닥토닥
    '11.10.12 7:15 PM (61.254.xxx.132)

    힘내세요. 지금이 힘든 시기이지 앞으로는 더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

    그래도 원글님 씩씩하게 일하고 계시잖아요.

    홧팅~~

  • 4. 힘내요
    '11.10.12 7:18 PM (119.64.xxx.179)

    그래도 무슨일이든하시고 계신님이 전 부러운데요 ...
    저도 지금 당장나가서 벌어야할판인데 ... 이래저래 무기력과우울로 아무것도못하고있습니다 ....ㅜ
    지금은 힘드셔도 잘되실거예요 .... 힘내세요

  • 5. 그런
    '11.10.12 8:04 PM (222.107.xxx.215)

    살면서 그런 시기가 있는 것같아요.
    남들이 봐서 화려한 색으로 보이는 사람도
    속으로는 힘든 일 있을 거고,
    또 남들이 봐서 무채색으로 보이는 사람 중에도
    속으로는 화려한 무지개 색인 사람도 있을 거고...
    기운 내세요,
    다 지나갈 거에요~

  • 6. 동감..
    '11.10.12 8:19 PM (114.201.xxx.80)

    한번씩 그럴 때가 있어요.
    유난히 나만 왜 이럴까? 너무 우울해서 땅속으로 한없이 들어갈 때 전 그냥 혼자 앉아 있어요.
    이생각, 저생각 온갖 생각하다 보면 눈물도 조금 나고
    한숨도 수없이 쉬다가 툴툴 털고 일어납니다.

    원글님
    우리 같이 이겨내요.
    남들이 잘 모르는 무거움이 본인만이 느낄 때 정말 힘들지만
    그것도 금방 털어버릴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원글님께 늘 좋은 일만 하시길 기도드려요

  • 7. 안그래요
    '11.10.12 11:51 PM (124.61.xxx.39)

    분명히 원글님 부럽다고 할 사람들도 많답니다.
    넘 허하고 속상할땐 위만 올려보지 마시고, 아래도 한번 쳐다보세요.
    뜨거운 눈물과 함께 뭔가 느껴지는게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63 20,30대 투표율 낮추는게 목표라고? 2 ㅎㅎ 2011/10/13 3,055
25762 포트메리온 살건데 어떤거 많이 쓰나요? 11 ... 2011/10/13 7,353
25761 압력밥솥... 스텐레스 VS 알루미늄.. 무슨 차이가 있나요? 4 칙칙칙 2011/10/13 19,778
25760 논술 고민하시는 분 계시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7 ^0^ 2011/10/13 4,165
25759 홍대에 있는 캐드 키드슨 매장이 어딨는지 궁금해요. 2 궁금 2011/10/13 4,343
25758 이메가 때문에 욕이 좀 늘지 않으셨어요? 6 욕쟁이아줌마.. 2011/10/13 2,536
25757 요즘 돌잔치 15 둘쨰둥이맘 2011/10/13 4,368
25756 소찜갈비 3키로는 몇인분 정도 될까요? 3 손님 2011/10/13 10,376
25755 제주도 다인리조트/썬샤인호텔 어떤가요?? 3 ... 2011/10/13 3,100
25754 방사능 우유 마시기를 강요당하는 후쿠시마 어린이들 정치인들이란.. 2011/10/13 3,106
25753 엄마젖만! 먹고 우유병을 거부하는 애도 있어요... 12 싱고니움 2011/10/13 3,592
25752 새로 개봉한 쌀이 까맣게 변했어요. 8 호호호 2011/10/13 18,147
25751 애들 친구들과의 문제..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너무어렵네요.. 1 제일어려운고.. 2011/10/13 3,170
25750 짭조름한 아몬드를 만들고 싶은데요 .. 2011/10/13 2,559
25749 전세 이사시에 하자 거짓말 한 경우?? 도움좀 주세요!! 2 ㅠㅠ 2011/10/12 3,467
25748 카드수수료 웃기지 않나요? 4 ㄴㅁ 2011/10/12 3,198
25747 생일입니다 ㅋ 3 나비 2011/10/12 2,547
25746 80년대생 며느리의 생각 (동서이야기 보고) 73 어느며느리 2011/10/12 15,786
25745 매실을 9월말에 건졌는데... 거품이 한가득이예요 5 고민 2011/10/12 3,305
25744 발마사지기 [오심] 사용하시는분들..알려주세요 ... 1 마사지기 2011/10/12 7,021
25743 함몰유두... 7 걱정.. 2011/10/12 6,931
25742 탕수육튀김고기 남은거 보관방법알려주세요 3 고민해결 2011/10/12 5,602
25741 우리가카 임기가 언제까지예요? 15 미치겠어요 2011/10/12 4,271
25740 뿌리깊은 나무 정기준 누굴까요? 4 아침햇살 2011/10/12 5,909
25739 센스있는 82분들 의견좀 주세요. 3 꼭좀요!! 2011/10/12 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