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참 행복합니다~~

결혼 15년차 조회수 : 3,110
작성일 : 2011-10-12 12:23:39
어제 저녁도 퇴근후 술한잔 하고 온 남편이 아파트 입구라며 같이 들어가자고 '나와~~'하며 전화를 했네요네, 물론 달려 나갔지요... 흔히 있는 일이구요, 14년차 아니 15년차로 넘어가는 동안 아이들 아주 어릴 적 빼곤 죽 있었던 일입니다.어제 손 잡고 집에 들어와서는 식탁에 앉아 막걸리 한잔만 같이하고 자자고하더니 제게 그러더라구요 뜬금없이 먼저 죽지말라고요 저 없인 못산다구요, ㅋ 저도 똑같은말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울 남편이 그러더군요 '내 품에서 죽고싶구나' 그 순간 코 끝이 찡해져버렸습니다그래서 이남자랑 사는 저는 행복합니다
IP : 211.246.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11.10.12 12:46 PM (211.208.xxx.201)

    너무 닭살이시당...

    보기 좋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26 재미있는 사진. 내곡동 건물 철거 전 모습 9 지나 2011/10/14 5,032
26325 운동화 사고 싶어요. 운동화 2011/10/14 2,472
26324 비가오네요 4 커피 2011/10/14 2,558
26323 박원순후보 플랜카드 가독성 넘 떨어지지 않나요? 4 .. 2011/10/14 2,749
26322 박재동 화백이 나오는데 재미있네요 5 여유만만 2011/10/14 3,137
26321 서울사람들.... 정말 피부로 와닿게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7 이번선거 2011/10/14 3,478
26320 백토 사회자 있잖아요.ㅋㅋㅋ 3 ㅇㅇㅇ 2011/10/14 2,997
26319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 1 고민 2011/10/14 2,673
26318 ↓↓ 아래 학벌이란게...피해가세요 9 지나 2011/10/14 2,547
26317 학벌이란게 참 중요한가보네요 2 sukrat.. 2011/10/14 3,226
26316 비가 많이 오네요..ㅠ.ㅠ (부제:스타킹 어떻게 신으세요?) 3 으... 2011/10/14 2,800
26315 초3아이 둔 엄마들 중 저와 같은 맘 갖고 계신분 찾아요.. 2 독수리오남매.. 2011/10/14 2,820
26314 영어회화 1 괴로운이 2011/10/14 2,514
26313 외국에서 1년간 살아야 한다면 39 ^^ 2011/10/14 4,711
26312 자기형수편만드는 남편과 오늘저녁 12 싸울거에요... 2011/10/14 4,512
26311 학습지는 마음에 드는데 선생님이 아이와 맞지 않아요 8 어떡할까요?.. 2011/10/14 2,864
26310 이런경우어떻게할까요? 1 쇠고기 2011/10/14 2,140
26309 서울시장 선거 어떻게 될까? 13 파리의여인 2011/10/14 3,320
26308 치과의사들 깐깐한 환자에 치료거부 9 아파 2011/10/14 4,047
26307 베이컨떡꼬치 말이 6시간정도 두면 딱딱해지나요? 8 왕소심 2011/10/14 3,164
26306 시큼한 맛이 나는 포도.. 어떻게 할까요? 5 ... 2011/10/14 2,658
26305 핸드폰 구입 이틀만에 계약 철회할 수 있나요? 스마트폰 정말 안.. 4 아무래도 2011/10/14 3,349
26304 4세인데..홈스쿨을 9시에 오신데요... 7 그만해야겠죠.. 2011/10/14 3,360
26303 사과 맛있는 품종은 뭐가 있나요? 어제 시나노스위트 10개 5천.. 4 ... 2011/10/14 6,518
26302 곰팡이 업체불러서 제거해보신분 계신가요? 2 곰팡이 2011/10/14 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