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꺼이 참석하는 분위기였던 돌잔치...

어떤 돌잔치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11-10-11 00:40:51

여기서야 돌잔치 하지 말자고 하지만

주변은 다 하는 분위기에요... 그래서 돌잔치를 꽤 다녔는데

여기서나 돌잔치 하지 말자고 하지

오프에서야 그런 얘기 하나요... 돌잔치 초대받으면 속으로야 어찌 생각할 지 몰라도

가서 축하해주고 오죠^^ 좋은 자리니까요

 

그치만 그런 분위기는 있잖아요

다들 좀 그냥 머릿수 채우고 앉아있는 느낌...

동영상이며 돌잡이도 가까운 가족들이나 좋아하지 그냥 멀거니 쳐다보고 있고.

 

근데 얼마 전에 갔던 돌잔치는 좀 다르더군요.

일단 좀 좋은데기도 했고

아이 아빠가 꽤 성공한 사람인데다가 (중소기업? 이름 대면 알만한 상호 창업)

카리스마 있고, 사람 굉장히 잘 챙기는 타입.

딱 사장님 타입이더군요. 사업 이끌어 나가는 사장님.

남편 친구라 같이 인사했는데, 느낌이지만, 뭐랄까... 이 사람과 친해 두면 뭔가

이득(까놓고 말해서)이 있겠다 싶은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이더군요.

그 돌잔치 분위기는... 다들 기꺼이 참석하는 느낌이었어요...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아 싶은 그런 분위기???

심지어 자리가 모자랐어요;;;

 

참... 왠지 좀 씁쓸하기도 하고...

결혼식에서도 느낀 건데...

인간적인 매력. 평소의 친밀도도 중요하지만

친해 두면 이득이 될 만한 사람들 결혼식에는 빠지지 않는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뭐...

별개로...

그 돌잔치 했던 남편 친구는 친구의 매력이 넘치고 카리스마가 있는 타입이기도 했지만...

그렇게 다들 기꺼이 참석하는 분위기의 돌잔치는 또 처음이었어서

써보네요.

IP : 211.196.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1 12:43 AM (27.115.xxx.161)

    여름 되기 직전에 갔었는데 아이들이랑 놀기에 괜찮았습니다.
    캐러비안베이 축소판이라고 할까 있을것 다 있고요.
    그때는 사람도 아주 많지 않았고 원두막이나 벤치들 다 무료이용도 되서
    여러가지로 편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무료쿠푠도 있었어서 추가로 든 돈이 얼마 안되서 그런지
    더 잘 놀았던 것 같네요.
    실내도 실외도 나름 잘 꾸며놔서 괜찮았습니다.
    할인쿠폰 한번 찾아보세요.
    그때 갔을때보니 쿠폰 안 들고 온 사람이 거의 없었거든요.

  • 2. ..
    '11.10.11 12:59 AM (113.10.xxx.209)

    너무 의도적으로 그렇게 챙기지는 않지만 같은 말이지만 반대로 친하지도 않고 도움될 일도 없는 사람은 안챙기게 되더군요.

  • 3. 그렇죠
    '11.10.11 1:16 AM (124.5.xxx.49)

    이건 그 돌잔치가 의미 있어서가 아니라,
    그 부모가 관계하면 좋을, 힘 있는 사람이어서 그런 거잖아요.
    그러니까 '돌잔치'였어서가 아니라,
    결혼식이든 장례식이었든 인기있을 자리네요.

    참... 저도 아주 무관하다고는 못하겠지만, 점점 권세를 지닌 사람 앞에 맥 못추고,
    가까이 지내고 싶어지니, 사람 참 속물이에요.

  • 4. 그지패밀리
    '11.10.11 1:47 AM (1.252.xxx.158)

    붙어야 되는 자리였네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95 런던 11월의 방구하기 ... 2011/10/25 1,118
27694 돈 찾는 수수료 언제부터 내리나요? ... 2011/10/25 767
27693 지역별 유명한 빵집이라네요.. 5 밝은태양 2011/10/25 3,605
27692 백일상, 돌상에 놓는 실타래 어디가면 살 수 있을까요? 5 실타래 2011/10/25 2,505
27691 "옷을 다 벗으세요"...비극의 시작이었다 4 샬랄라 2011/10/25 2,355
27690 내일요..혼자 영화볼껀데 무슨영화 좋을까요? 2 oo 2011/10/25 1,278
27689 투표소 검색 여기로 ~~!!!! 1 ^^* 2011/10/25 966
27688 부산 터미널에서 기장은 어떻게 가나요? 5 기장 2011/10/25 2,659
27687 조작편지로 판명난 나경원 딸 '유나의 편지' 쓴 사람이 왜 9 밝은태양 2011/10/25 1,630
27686 물주머니 사용해보신분들 만족하시나요?? 11 춥다.. 2011/10/25 1,808
27685 헐~ 이효리 "서울시장 투표하자는데 아저씨들이 무서운 말을..".. 15 참맛 2011/10/25 3,282
27684 중학생 겨울 패딩 어떤거 사주세요? 3 6학년맘 2011/10/25 1,992
27683 저 고현정 크림이 뭔가요? 2 기적의크림?.. 2011/10/25 2,545
27682 카테고리 이동이 자유롭지 않네요.. 1 나만그런가?.. 2011/10/25 755
27681 박원순님 오늘 노원 몇시에 오시나여? .. 2011/10/25 734
27680 15% 가 안되면 39억 내야되요??? 4 마니마니 2011/10/25 1,424
27679 나경원씨는 장은영(전 아나운서)씨 좀 닮지 않았어요? 3 나만 그렇게.. 2011/10/25 2,248
27678 10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25 832
27677 정치외 이야기..클쓰마스 이브^^;; 써니 2011/10/25 749
27676 홍삼제조기 다른용도로 쓸 수 있을까요? 2 화창한날.... 2011/10/25 1,007
27675 장례소식이 너무 많네요..ㅠ.ㅠ 2 휴 힘들다 2011/10/25 1,378
27674 식탐 많은 아이 날씬한 경우도 있나요? 22 고민중 2011/10/25 3,499
27673 TV바꿀려고 하는데 추천 쫌 해주셔요 4 뭘로할까요?.. 2011/10/25 1,131
27672 피아노 특기로 예고에 합격한 딸 친구에게~ 1 선물을 해주.. 2011/10/25 1,176
27671 연근이 몸에 좋다는 방송을보고 먹어보려고합니다 4 블루커피 2011/10/25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