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라도 제주로 떠나고싶어요...

올레길하루만에..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1-10-10 19:37:08

이번 여름 너무 바빴습니다.

그래서 정말 남들 다가는 휴가는 커녕..

바다물 한번 계곡 물한번 못 봤어요..

남편은 직장에서 연수 겸사해서 휴가갔고  딸래미는 외할머니랑 미국에 갔다왔어요..

전 그냥 아침에 일어나 밥먹고 일하고 집에 온다고 주차장에서 차뺴서 나오면 밤이었어요..ㅠㅠ

그래서!! 이번 주 토요일이나 꼭!!반드시!!10월안으로 하루만에 제주 올레길이라도 걷고오고싶어요.

제주는 몇 번가봤지만 올레길은 처음이에요..

저 혼자 가기엔 무슨 코스가 좋을까요..

친정엄마가 만약 제주로 간다면 아침에 김포공항까지 데려다주신데요...^^

 차를 렌트를 할까요.. 아님 그냥 버스로 타고다닐까요..

아침 첫 비행기로 갔다 저녁에 오는 계획인데..

어떤 올레길로 가야 좋을까요..

참..저 등산복도  등산화도 없는데 뭘 입고 뭘 신고가야되나요..

막상 갈려니 비행기값보다  등산복 값이 더 들꺼같아서요..ㅠㅠ

IP : 112.150.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0 7:41 PM (36.39.xxx.240)

    공항에서 서귀포로가셔서 7코스가보세요
    올레길중에 제일 아름다워서 세계영부인들도 걷던길이래요
    외돌개에서 출발하는 7코스요~~

    https://www.jejuolle.org/course/view.do?cs_no=7

  • 2. ...
    '11.10.10 7:42 PM (121.149.xxx.147)

    올레길 가실 때 등산복 없으셔도 되요.
    편한 면티에 편한 바지 그리고 혹시 모르니 모자달린 방수점퍼 하나 챙기시구요.
    (목수건으로 쓰실 수건하나 더 챙기시면 좋습니다)
    등산화 없으시면 좀 좋은 운동화 신으시면 됩니다.

    코스는 jejuolle.org에 들어가셔서 검색하셔서 좋은 거 하나 골라잡으세요. *^^*
    3년간 2월에 제주올레길 걸으러 갔었어요.
    지금은 애기때문에 못가지만
    가끔 그때 올랐던 오름에서 불던 바람이 그리워요.

  • 3. 올레길
    '11.10.10 7:43 PM (122.202.xxx.154)

    걸으시려면 차를 렌트할 필요 없으세요. 하루 오실거라면 공항리무진600번이 다니는 코스가 낫겠군요.

    가장 많은 사람이 가는 7코스... 호젓하고 제주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코스가 많지만 저녁비행기

    를 생각해서요. 공항에서 내리셔서 600번 타고 외돌개부근에서 내려달라 하시고 7코스 종점에서

    다시 600번 타고 공항 가시면 될 듯.

  • 4. 원글입니다..
    '11.10.10 7:50 PM (112.150.xxx.131)

    너무 감사합니다..
    제주 올레7코스란 단어만 봐도 너무 설레어요..
    답글달아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 5. 신참회원
    '11.10.10 7:52 PM (211.61.xxx.218)

    7코스가 젤 인기코스이기는 한데 남원리 신영영화박물관에서 시작해서 쇠소깍에서 끝나는 5코스도 호젓하고 아름답습니다~
    올레길 한 번 다녀오시면 중독되셔서 자나깨나 올레길 다시 갈 생각만 하실 겁니다.
    그나저나 올레길 만드신 분은 천재~~

  • 6. 18코스요
    '11.10.10 8:17 PM (121.142.xxx.51)

    서리맞은 고구마는 드시는데 상관없습니다.
    못먹는게 아닙니다.
    단지 저장이 잘 안되고, 종자용으로는 쓸수 없습니다.
    이상하게 보면 다 이상한거에요.

  • 7. 올레길
    '11.10.11 10:15 AM (175.126.xxx.5)

    작년 9월초에 7코스 다녀왔는데요.
    바다를 끼고 걷는 주상절리가 넘 환상적이었어오.
    그때 날씨가 좀 더웠었는데 중간에 매점이 없어서 불편했어요.
    상가만 즐비하게 만들면 인위적이어서 진정한 올레길을 맛볼수 없겠지만요.
    7코스 완주할려면 놀멍쉬멍 시간 꽤걸리거든요.
    간식거리 잘챙겨가시고 넘 예쁜데 인간의 힘으로 아파하는 강정마을 꼭 보고오세요.

  • 8. 코로
    '11.10.11 11:30 AM (118.34.xxx.86)

    7코스 하니 저도 껴듭니다^^ 그 법환 포구가 저희 시집이거든요^^
    외돌개 코스부터 시작해도 좋지만, 천지연 폭포부터 시작해서 강정마을까지 보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6-8시간 걷는건데, 저같은 초저질 체력도 괜찮았습니다..)
    강정마을에서 석양의 지는 해를 보면서 걷는 끝무렵도 참 좋습니다
    저희는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10월 21일 떠납니다 이틀동안 완전 강행군을 한다고 해서 직원들이 입이
    댓발이 나왔습니다만.. 적당한 운동화(등산화 신으셔도 됩니다), 바람막이 겉옷 있으면 더 좋고
    선글라스, 모자, 큰손수건 준비해서 목에 걸다 땀 닦으셔도 되고, 생수한병, 오이나 귤 몇개, 초코렛 몇개
    그리고 카메라.. 놀멍 쉬멍~ 걷는게 가장 이상적인 올레길 걷기 입니다..
    점심으론 법환포구에 제주할망들이 멍게국수 파는데, 재미로 드셔보는것도 좋습니다..
    (워낙 호불호가 갈려서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아마도 정말 멋진 여행이 될것이라고 자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52 잠원동한신 전세 얼마나 올랐어요? 3 속상 2011/11/01 2,046
31351 최근에 초등생 일반폰 가입해보신 분 계세요?? 3 ... 2011/11/01 1,280
31350 장터-지원아빠 귤 모두 받으셨어요? 10 Turnin.. 2011/11/01 1,891
31349 세탁할때마다 옷이 줄어들어요. 2 세탁기 2011/11/01 5,056
31348 청주에 점 잘보는 집 아시면 3 ,,, 2011/11/01 2,424
31347 예전의 모계사회란... 4 별사탕 2011/11/01 1,571
31346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1 twinkl.. 2011/11/01 1,164
31345 김진애 의원이 마포구에서 출마를 하나요? 1 용산 2011/11/01 1,035
31344 집들이(남편회사동료) 조언 부탁드려요(고수님들 지나치지마시고 꼭.. 16 상차림 고수.. 2011/11/01 2,311
31343 작년에 헌재에 판결난 한미fta를 다시 강행 1 한걸 2011/11/01 850
31342 나꼼수 출연 이후 도올 책 "10년만에 판매 쓰나미" 6 사월의눈동자.. 2011/11/01 2,863
31341 종훈아, 경필아 우짜노? 사형시킨대..... 21 한미FTA 2011/11/01 3,036
31340 119.196.xxx.23 님 글 왜 지우셨어요? 9 ????? 2011/11/01 1,151
31339 가족여행으로 선상낚시 하려는데요 2 거제도 2011/11/01 1,018
31338 재봉틀 공구하는 곳 어디 없나요? 8 미싱 2011/11/01 1,512
31337 수학공부법을 물어봅니다. 수학쟁이 2011/11/01 952
31336 급질)근대도 빠락빠락 푸른기 빼서 씻어야 하나요? 아욱처럼? 5 저녁식단용 2011/11/01 1,243
31335 (예전)홍준표는 철저한 FTA 반대론자 3 매국노 본색.. 2011/11/01 961
31334 지금 한미FTA관련 외통위와 국회는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가요?.. 쫄지마!기운.. 2011/11/01 986
31333 시사인 정기구독 신청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1 시사인 2011/11/01 1,490
31332 대학입시 마치신 학부모님들..영재원이나 영재학급이 도움이 될까요.. 8 주니맘 2011/11/01 3,701
31331 까페를 통한 만남은 한계가 있겠죠? 4 2011/11/01 1,293
31330 행당역 근처 치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 2011/11/01 1,589
31329 국공립 어린이집 투민맘 2011/11/01 958
31328 대한민국 어버이 연합에서 올린 트위 10 한걸 2011/11/01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