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잊을만하면 욕하는 신랑...

.... 조회수 : 5,736
작성일 : 2011-10-09 22:11:00

만남부터 지금까지  15년이된거같아요...

처음에  술을 먹고오면  그렇게 욕을 하더라구요..

세상에 태어나 처음 들어봤어요...

처음엔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그뒤로  몇번더...

아아낳고서도  한번씩 술을 먹으면  꼭 욕을했어요..

정말  수도없이  내 자신이 초라해서  헤어지고도  싶었는데...

아이는 무슨 죄인지....

한  2년 욕을  안했어요..

신랑이  잘해줘도  가끔은 생각이나 신랑  얼굴보기가  싫었지만... 그래도

이제  정말  고쳤나보다  생각했는데...

얼마전  술먹고는 또 욕을 하네요..

자는 아이가 깨어있는 앞에서... 씨xx이라고...

정말  너무 싫어요..

아니, 이제는 정이 떨어지네요..

아이는 잠결이라  모를거라고, 스스로 생각해보지만...

아이에게도 창피하고, 무엇보다 그런 욕을  들을때마다..

자존심은  바닥이되고, 한없이  초라해지는 내자신을  발견해요..

누가  내가 이런 욕을 먹고 산다고 생각할까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못해요...

다행인지 지방에  일땜에 내려가 지금  일주일넘게 서로 전화도 안하고있어요..

이번에  지방 내려갈때 제가  장문의 문자를 보냈네요...

왜 잊을만하면  그렇게 욕을 하냐고... 당신이라는 사람  이제 무섭고, 두렵다고.....

항상  그러고나면  실수라고, 얼렁뚱땅  넘어가고...

그렇게  산 저도 참  바보같이 느껴지네요...

신랑에  대한  화풀이를 괜히  아이에게  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

아이는 아빠에게 전화도 안하니  눈치 보는거같고...

어쩌죠... 조금 있으면  올라올텐데...

정말  이제  정떨어져서  얼굴 보고싶지도  않아요...

아이랑  단둘이만  살고싶은데.... 쉽지는 않고....

어찌해야할까요??
오늘도  괜히  아이에게만  화풀이했네요... 잠든 아이보니  너무 미안하기만  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8.216.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9 10:17 PM (175.117.xxx.11)

    폐지 반대........

  • 2. ...
    '11.10.9 10:26 PM (121.163.xxx.20)

    그냥 똑같은 욕으로 같이 해주세요. 좀 더 세게요...;; 본인이 듣고 나면 계속 하기 어렵죠...
    세상은 넓고 쌍욕은 많습니다. 앞뒤 재지 말고 본능에서 우러나오는 욕을 발사하세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이 둘이 있는데 마누라 돈 못 쓰게 안달하는 인간하고 욕하는 인간이랍니다.

  • 3. 녹음
    '11.10.10 2:07 AM (121.130.xxx.78)

    같이 욕하는 것도 상대가 제정신일때 하는 방법이죠.
    술먹은 *한테는 하지 마세요.
    욕할 때 녹음해뒀다 술깨면 들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09 박원순 서울대 법대 다닌적 없는데 중퇴하고 거짓말 48 ?? 2011/10/09 10,877
25908 운전면허따는중..도로주행 걱정되네요 3 아하 2011/10/09 6,111
25907 박원순과 나경원의 거짓말 믿습니다 2011/10/09 7,541
25906 곶감용 감은 언제 팔아요? 1 감감감 2011/10/09 5,127
25905 북경으로 수학여행을 가는데요 4 도움요 2011/10/09 5,348
25904 요새 걷기에 완전 빠졌어요 36 걷자 2011/10/09 15,324
25903 코스코 양모이불 vs 거위털 이불 어떤게 나은가요? 3 살빼자^^ 2011/10/09 7,810
25902 사주봐주실분 2 ..고민녀 2011/10/09 5,213
25901 전기장판 추천 해주세요 추워 2011/10/09 4,682
25900 잊을만하면 욕하는 신랑... 3 .... 2011/10/09 5,736
25899 조규찬 음원 좋네요 12 .. 2011/10/09 6,182
25898 수학문제인데 풀이 알려주세요 2 초2 2011/10/09 4,901
25897 아들의 외박 4 아들 2011/10/09 6,961
25896 모유수유하는데 감기에 걸렸어요..ㅠㅠ 2 초보맘 2011/10/09 5,482
25895 태동이 무척심해요 어떤아기가나올지 궁금해욬ㅋㅋㅋ 13 와이즈걸 2011/10/09 7,757
25894 명의는 누구? 1 전세 계약시.. 2011/10/09 4,796
25893 아파트 1층이 습하다던데요.? 15 애셋맘 2011/10/09 8,006
25892 초2 수학문제 숙제인데 모르겠네요 ㅜㅜ 5 하마 2011/10/09 5,384
25891 세입자가 나간다고 하는 걸 어떻게 증명을 받아야 하나요? 12 겁나는 세입.. 2011/10/09 5,849
25890 지마켓에서 반품접수하고 택배 신청하면 2 지마켓 2011/10/09 4,849
25889 이천 도자기 축제에 다녀왔어요~ 냠냠 2011/10/09 5,236
25888 내사랑 내곁에 보시는 분 계세요? 속 터져서.. 10 완전 2011/10/09 6,758
25887 중3인데요.결석하면 대학가는데 문제있나요? 4 현장학습 2011/10/09 5,902
25886 임신 8개월차, 시아버지생신 고민이에요~ 12 하루와전부 2011/10/09 6,403
25885 페인트질이나 가구리폼대행 해주는 곳 있을까요? 2 페인트 2011/10/09 7,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