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겉으로는 마냥 행복해보여도...

힘든분들 보세요 조회수 : 6,883
작성일 : 2011-10-09 20:36:46

방금 전에 알고 지내던분이 전화가 왔어요.

문화센터 홍보지에서 저를 봤다며 사진이 너무 행복해보인다며..

저는 항상 볼때마다 밝은 기운을 주변에 준다네요.

아무 걱정도 없이 정말 즐겁게 지내는거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이런 소리 평소에 많이 들어요.

걱정거리 하나도 없이 사는 사람같다구요..

하지만 심하진 않지만 완벽주의,강박주의에 시달리고 있고

우울하다고 느낄때도 가끔 있고, 무엇보다 베프가 없어 고독합니다,

몇년전에는 어려운일도 겪어,  남의 불행한 이야기

찾아 읽으며 자기 위안하며 달래기도 했어요.

남 보기에는 행복해 보여도 다 힘든거 한가지는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인생은 고통과 비애의 연속인데,,거기에 아주 조금의 행복을 살짝 살짝

느끼며 사는거 아닌가 싶어요......

IP : 180.230.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1.10.9 8:41 PM (58.124.xxx.244)

    저도 친한친구가 한명도 없어요..ㅠㅠ
    내핸폰은 발신용전화기이예요...^^

  • 2. 카카오
    '11.10.9 8:48 PM (175.193.xxx.142)

    저도 그래요...
    항상 밝다, 웃기다, 유쾌하다, 걱정이 없어 보인다, 편하게 사는 것 같다...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요...
    그런데 힘들거든요...조울증 끼도 있어서 약도 먹고 있고...불면증, 강박장애도 있고....
    제 자신은 남들보다 뒤 쳐지는 건 끔찍히도 싫어해서 제 자신을 혹사시키고...
    제 자신을 사랑하질 않아요..ㅠㅠ
    정작 베프도 없어요...좀 친해지다 보면..시기, 질투 이런 것들에 질려버려서....어느 정도 선을 긋게 되는 것 같아요...사람 사귈 때...
    그래도 가족들이 있어서 힘내서 삽니다.

  • 3. 베프
    '11.10.9 8:51 PM (218.53.xxx.66)

    베프도 세월과 돈앞에는 어쩔수 없더군요 제가 경제사정이 안좋았는데 친구남편이 엘지다니면서 인터넷에 인터넷전화기까지 사실그때 전화기도 없앨려고 했던때라 인터넷도 엘지는 제가 쓰건것에 만원을 더 내야 했고 제가 돈이 많으면 해줬겠죠 근데 사실 만원도 절실한 저에게 요구를 하니 전화를 거부하게 되더라고요 친한친구를 유지할려면 나름 많은게 도와줘야 한다는것을 살면서 느끼네요

  • 4. 0000
    '11.10.9 9:15 PM (94.218.xxx.238)

    베프도 학창 시절 때 얘기죠..부질 없어요. ( 미안하지만 특히 여자들 관계)

  • 5. ㅓㅓㅓ
    '11.10.9 9:32 PM (218.145.xxx.166)

    저도 남들이 보면 사교성 좋고 걱정 없는 사람...

    그러나 내면은 우울증과 경계성 대인장애....

  • 6. 저도요
    '11.10.9 10:05 PM (14.47.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참 남들 안 겪어볼 삶의 고통을 겪고 살았는데요.
    말을 안 하니 남들은 걱정하나도 안 하고 살것 처럼 보인다고 해요.

  • 7. 저야말로
    '11.10.10 1:26 AM (124.61.xxx.39)

    모임에 나가기 싫어서 속으로 울다가 그나마 예의상 차려입고 나갔더니... 모델같다는 소리 들었어요.
    뭐, 당연히 립서비스겠지만... 허한 속을 감추려고 발악하는 심정을 누가 알까... 싶네요. ㅠㅠ

  • 8. 12
    '11.10.10 1:36 AM (218.155.xxx.186)

    베프...... 친한 친구는 여럿 있지만 베프라고 자신있게 말할 관계는 없네요 저도. 나이들수록 어느 정도 선 긋고 만나는 거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없으니 외롭구요. 속내로 들어가면 사람들 다 비슷할 거 같아요. 저 예전에 ' 저 아인 어쩜 저렇게 환하고 밝게 웃을까' 하며 동경하던 동기가 있었어요. 세월이 흘러 알고보니 심한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치료도 받았더군요. 정말 의외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38 5개월 다 되가는 아이 봐줘야할것같은데..도움글주세요 2 사랑 2011/10/11 4,916
25737 그냥 자식이 멀리 가지 않고 근처사는것도 큰 복인가봐요.. 8 자식복 2011/10/11 7,058
25736 주말에 봉하마을 가려는데 11 조언부탁합니.. 2011/10/11 5,594
25735 두부 얼려서 보관가능할까요? 6 발견 2011/10/11 7,247
25734 호두 1kg에 만사천원이면 싼가요? 4 .. 2011/10/11 5,755
25733 나경원 정말... 25 열불나 2011/10/11 7,556
25732 보온도시락 추천해 주세요. 1 보온도시락 2011/10/11 6,973
25731 임산부랑 4살아이 은행 먹어도 될까요? 웅튼맘 2011/10/11 12,719
25730 10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11 4,722
25729 뒤늦게 방자전을 봤는데.. 조여정.. 뜨아.... 17 dd 2011/10/11 37,169
25728 미드 프랜즈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영어공부해야.. 2011/10/11 5,577
25727 영어로 이름 쓰는거 이거 맞는지 봐주셔요~ 2 ㅇㅇㅇㅇ 2011/10/11 4,476
25726 봉하마을 15배, 조중동의 MB 사저 감싸기 15 샬랄라 2011/10/11 5,196
25725 아이에게 정이 떨어져요. 47 육아 2011/10/11 16,374
25724 가슴아픈 사연하나 퍼왔습니다. 아침부터.... 2011/10/11 4,881
25723 아기 눈이 조금 이상해요 2 아기맘 2011/10/11 4,934
25722 1학년 여자 아이 교우관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초보맘 2011/10/11 5,784
25721 간장게장..그래고 캐무식 영어..ㅡ.ㅡ ..... 2011/10/11 5,396
25720 자유게시판 리뉴얼 감사하오며.... 5 알밥천국 2011/10/11 5,139
25719 김치 활용 2 김치 2011/10/11 4,592
25718 모로쇠 남편 1 ??? 2011/10/11 5,657
25717 아들 딸 계산법 꽁보리밥 2011/10/11 6,523
25716 기분좋았던 돌잔치 1 막내동생 2011/10/11 5,511
25715 왜 대체 제목 옆에 IP가 안 나오는가!! 7 왜!! 2011/10/11 5,619
25714 지난번글올리신분아버님운동 점순이 2011/10/11 5,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