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인데도 저처럼 가을 타시는분...

외로움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11-10-08 09:52:32

남편은 출장중이고,큰애는 해외연수중..

그리고 작은애는 시험기간중이라 도서관에 있어요.

전에는 집에 혼자 있으면 정말 좋았었거든요..

음악 듣고,책보고,영화보고,,,컴하고..

너무 너무 좋았었는데,,,

얼마전부터 집에 있으면 외로움을 느끼네요.

밤새우며 하던 인터넷도 그저 그렇고..

밤새우며 보던 영화도 그렇고..

밤새우며 하던 공부도 시들하고..

저 가을 타나봐요..

누구한테 얘기했더니 여자가 무슨 가을 타냐며 웃던데..

이따 저녁때 파티 초대받아서 갈건데도...그냥  외롭네요..

저같은분 안계신가요?

IP : 180.230.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8 10:00 AM (210.205.xxx.25)

    분명 여자도 가을 타는데요.
    파티 의상 고르시다가 햇볕 좀 쪼이고 오세요. 일조량이 부족해서 온다네요.

  • 2. ,,
    '11.10.8 10:00 AM (112.72.xxx.95)

    가을타지않나요 봄타는사람도 있다던데 저도 가을타요
    바람불고 낙엽떨어져 뒹굴고 어둠이 일찍 밀려오는 거리에서 느끼는 외로움이란 ---
    김광석의 거리에서 도 좋아하구요
    그래도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남편출장가셔서 숨통도 틔어주시고 아드님은 해외로 유학까지 보내실정도라도 여유있으시니요

  • 3. 푸른연
    '11.10.8 10:01 AM (14.45.xxx.200)

    여자도 가을타요...옆구리가 시렵고 평소 느끼지 못했던 외로움도 밀려오고....가을햇빛 보면 또 조쿠요

  • 4. ...
    '11.10.8 10:21 AM (175.213.xxx.41)

    들꽃님

    시로 다시 만나니 얼굴을 보지 못해도 본 듯한 느낌이네요.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데 잘 지내시지요?

  • 5. 오모나...
    '11.10.8 10:48 AM (112.160.xxx.37)

    자유부인 ㅋㅋㅋ
    저도 막상 혼자되니(신랑출장) 빈둥빈둥 그러고만 있네요
    애들은 학원땜에 얼굴겨우 겨우 보구요
    저는 직장인이라 퇴근후에 혼자있어면 엄청 편했거든요...
    그렇다고 신랑을 기다리는건 아니에요
    제나이 쯤 되니 오히려 신랑이 출장을 자주 가주는게 저한테는 생활의 활력소랍니다 ㅋㅋㅋ

    오늘은 약속있다는 딸 꼬셔서 영화나 보러가려구요
    컴컴한 영화관보다는
    사실은 탁트인 시골내음나는 그런곳에 드라이버 가고싶어용~~

  • 6. 11월이 무서워요..
    '11.10.8 10:55 AM (182.211.xxx.55)

    전 가을 특히 11월 무지 타거든요.
    아침부터 밤까지 한달내내 가슴이 벌렁벌렁~~
    어떻게 넘길지 미리부터 걱정이예요..

  • 7. 은.
    '11.10.8 12:00 PM (122.34.xxx.234)

    저도 가을되면 마음이 허전해요..

  • 8. 가을
    '12.11.21 12:41 AM (121.151.xxx.36)

    아 저같은분 또 계시네요^^ 방갑기두하고 죄송해요^^ 내년가을에 열락하세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52 뿌리깊은 나무의 똘복이 아버지.. 15 ㅇㅇ 2011/10/08 5,642
22651 추워서 그러는데... 3 111 2011/10/08 3,177
22650 남자애들 대화법은 단답형이더군요 ㅋ 18 클로버 2011/10/08 7,356
22649 울 아들과 게임얘기에요 5 찬이맘 2011/10/08 2,896
22648 아들 낳는 비결이 뭔가요? 19 궁금 2011/10/08 9,135
22647 아가들 백일선물로는 보통 뭘해야하나요? 3 여자아이 2011/10/08 3,699
22646 시작은아버지 병문안시..봉투준비하면 될까요? 3 저녁에~ 2011/10/08 3,869
22645 그늘에 말리나요? 햇볕에 말리나요? 5 고구마 2011/10/08 3,122
22644 이 가을...책 한 권 권합니다 사랑이여 2011/10/08 2,887
22643 영화관이나 문화센터에서 수강 받을 때.. 2 퍼니 2011/10/08 2,673
22642 너무 내성적인 자녀 두신분들.. 2 걱정 2011/10/08 3,883
22641 아무리 퍼런애들이 야권후보 까봤자. 1 폐기물 2011/10/08 2,421
22640 목이 부어서 침 삼킬 때도 아플 때 이 방법을 써보세요.. 10 ,,, 2011/10/08 92,019
22639 위에 금 간 항아리 3 항아리 2011/10/08 2,929
22638 돈 모아요.. 아자아자 7 돈모으자 아.. 2011/10/08 4,422
22637 상해에서 사올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2 중국출장 2011/10/08 4,736
22636 과거에 다른 집안으로 아들 입양보내는 문제 19 글쎄. . .. 2011/10/08 5,155
22635 대학생들, 압박감이 심한가봐요. 한예종도 학생자살로 고민이네요 .. 2 에고 2011/10/08 4,889
22634 급질문) 바이올린 악보 1 학부모 2011/10/08 2,776
22633 스프레이형 독감 예방 접종 해보신 분 계세요? 독감 예방 .. 2011/10/08 2,575
22632 지저분한 쉥키!! 강아지맘 2011/10/08 2,765
22631 시험 끝난 고딩딸과 볼 dvd추천 부탁드려요. 6 노력하는 엄.. 2011/10/08 2,917
22630 @@ 드디어 가을 소풍이 내일(9일)로... @@ 1 phua 2011/10/08 2,933
22629 고등어 사도 될까요? 8 .. 2011/10/08 4,035
22628 에버랜드 신용카드할인 받을때 신분증 검사하나요 꼭 답변 부탁드립.. 4 애플이야기 2011/10/08 5,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