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든 밖에 나가면 집에 안오려는 아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1-10-07 16:50:23
4살 남자아이인데요.
얘가 놀이터든지 한번 나가면 당최 집에 오질 않으려고 해요.
아무리 살살 꼬셔도 통하질 않고 해가 져서 놀이터에 애들 다 들어가고 혼자 남아도 더 놀꺼라고만 하는 아이예요. 
키즈랜드같은데서도 2시간놀면 많이 놀았을것도 같은데....나가자고 하면 울고불고 도망다니고.ㅜ.ㅜ
매일 나갔다 들어오면 애도, 저도 맘상해서 들어오게되요.
어린이집을 안다녀서 오후되면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는데요. 나갈때마다 스트레스예요. 애랑 실랑이 할생각하면.....ㅠ.ㅠ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IP : 110.13.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이다그렇죠ㅋㅋ
    '11.10.7 5:10 PM (115.143.xxx.81)

    전 나가기전에 애들한테 앞으로의 일정과 시간들을 대략 얘기해줘요...
    (오늘은 놀이터에서 5시까지 놀고 마트가서 두부랑 우유 사서 6시에 집에 올꺼야..이런식으로..)

    키즈카페 가서도 들어갈때 언제 집에 간다는 얘기하고 시계도 보여주고요....
    나가기 20분 전부터 미리 얘기해줘요...
    지금 3시 40분인데 4시에 갈꺼야...^^;;;

    전 큰애를 그렇게 해놔서 그런지 4살 둘째는 자동 따라오네요...
    4살이면 인제 말귀도 얼추 알아들을테니...한번 해보시고요...

    그렇게 했는데도 막무가내 떼쓰고 소용이 없으면...
    일단 감정에 공감을 해주세요...

    우리 아무개가 더 많이 놀고 싶구나?
    놀이터에 미끄럼도 그네도 재미있고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너무 좋은데..
    그래서 들어가기 싫은거야 그렇지? 너무 들어가기 싫어 밖에서 더놀고싶어..

    둘째는 떼쓰다가도 이정도로 공감해주면 울음을 뚝 그쳐요...
    그때 인제 상황설명 잘 해서 달래서 들어옵니다

  • 감정공감하는방법
    '11.10.7 5:15 PM (115.143.xxx.81)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할때...라는 책에서 봤어요...
    너무 장황하게 말하면 아이가 못알아들으니..핵심키워드 간단하게..
    위에 예시를 간단히하면 (들어가기 싫어 놀이터에서 놀고싶어) 네요..
    이렇게 말해주면 아이가 떼쓰는게 한풀 꺽이더라고요...은근 놀라웠다는 ^^

  • 2. ..
    '11.10.7 5:11 PM (114.203.xxx.92)

    저도 큰애 4살인데 놀이터에서 놀면 너무 재미나면 집에 가자고 하는 말을 잘 안듣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딱 갈 시간되면 10분후에 가는거다..라고 말하고 좀 기다려줘요
    첨엔 버티더니 요새는 본인도 그럼 그네 한번만 더 타고 가자고 협상을 하네요
    무족건 가자고 하시는건 아니시겠죠? 저도 살살 구슬리기도했지마 ㄴ그냥 서로 약속을 하는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76 이와중에 죄송한데 울 강아지 오늘.... 41 마당놀이 2011/10/24 2,634
27475 도와주세요. 전학문제입니다. 2 순이엄마 2011/10/24 1,154
27474 수원 갈비탕 잘하는 곳 소개부탁드립니다 2 ^^ 2011/10/24 1,545
27473 4대강 개방후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물고기 떼죽음 2 못살겠다바꾸.. 2011/10/24 1,011
27472 아이크림의 지존은 뭔가요? 6 ... 2011/10/24 3,164
27471 국제교환학생 어떤가요? 3 궁금해서.... 2011/10/24 1,013
27470 나경원 남편얼굴까지 떴네요 어떻해 ㅋㅋㅋ 25 ..... 2011/10/24 14,600
27469 급) 해외 택배(비행기)보낼 때 화장품, 거울, 라면 못 보내나.. 5 0000 2011/10/24 6,426
27468 살빼려고 줄넘기를 할건데요 놀이방매트 4겹 깔면 어떨까요? 7 살뺄거에요 2011/10/24 2,716
27467 호기심으로 이달의 박원순님 사주를 보았답니다... 8 흐... 2011/10/24 4,895
27466 어머 ㅋㅋ진짜 나꼼수에 우리 82쿡 이름 나왔어요 >0 1 ㅋㅋㅋ아 대.. 2011/10/24 2,181
27465 투표장소를 몰라요...... 4 puht 2011/10/24 945
27464 풉이 누구일까요? 12 82csi 2011/10/24 1,746
27463 ‘해직’ 공무원들, 나경원 ‘허위사실 공표’ 고발 4 참맛 2011/10/24 2,169
27462 파삼겹살 하는데..집에선 파가 매워요. 3 파다닥 2011/10/24 1,687
27461 나꼼수 어디에서 들을수 있나요? 2 몰라서요.... 2011/10/24 1,222
27460 육사 2차 합격 후 6 음.. 2011/10/24 4,250
27459 5세 아이가 머리가 무섭게 빠지더니 골룸과 흡사하게 빠졌어요 도.. 4 익명 2011/10/24 2,247
27458 82수사대의 도움을 청합니다~ 원더님 2011/10/24 1,016
27457 아파트경리 잘 아시는 분 조언좀 배추 2011/10/24 1,369
27456 시사되지 김용민님 82쿡 다녀 가셨네요... 6 후리지아 2011/10/24 3,053
27455 영화촬영때 동물들 죽는 연기, 죽은 시체...이런 것 어떻게 하.. 4 0000 2011/10/24 1,609
27454 완득이에 관한 후기들.. 홍보 글들 아닌가요? 6 씨제이 2011/10/24 1,743
27453 선거인명부가 안왔어요 4 이사후 2011/10/24 1,248
27452 홍준표 "안철수, 정치판 기웃거리는 것 옳지않아" 15 세우실 2011/10/24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