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토에 학교 나오라는 담임

중3맘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1-10-07 09:27:25

다음주에 중3딸 중간고사에요.

저희 동네는 비평준화 지역이라 공부를 못하면 고등학교를 멀리 가야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애들뿐만 아니라 못하는 애들한테도 내신이 중요한 동네죠.

담임선생님이 반애들중 학원 안다니는 5명 정도를, 놀토인데 학교에 나오라 하고 

저희 아이랑 다른 남자아이랑도 내일 놀토에 학교 나와서

걔네들 시험공부를 도와주라고 나오라고 했대요.

저희 아이 오전, 남자아이 오후에 번갈아서 나오라고

저희 아이는 토요일에 학원을 가야한다고 했는데 오전에 나와서 애들 봐주고

오후에 가라고 했다는거에요.

아이는 불만이 가득하죠. 쉬는날 또 학교나오라 하고 자기도 중간고사 준비 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나와서 애들 봐주라 하니 왜 선생님이 봐줘야 하는 애들을 자기가 봐줘야 하며

개네 다섯명도 나오기 싫어하는 애들인데 왜 선생님이 강제적으로 나오라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어제 그 얘길 듣고 밤 9시쯤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선생님이 전화를 안받으셨어요.

그래서 문자로 저희 아이는 토요일 오전에도 학원을 간다고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좀 전에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  뭐 이런 저런 말로 포장을 하긴 했지만....

아이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성도 중요하고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아이가 공부도 할수 있지 않냐..는

취지로 말씀하시더군요.

기분이 나빴지만... 그래도 아이 선생님인지라.. 그러면 좋긴 하지만 아이가 오전에 학원을 가야 해서요

죄송합니다 했더니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 어머님(저)은 학교일에 관심이 없으신듯 해요.

좀 도움을 주셨으면 좋을텐데요.알겠습니다 하고 끊으시네요..

 아.. 진짜 자식 맡겨놓은 죄인이라고..그말 듣는데 가슴이 벌렁벌렁 해요..

놀토에 학교에 강제로 오라고 하고 그리고 학생 학부모에게 이렇게 강요하는 담임선생님이 어디있습니까?

다른 담임선생님도 시험 전 놀토에 학교에 애들 나와서 공부하라고 강요하시나요?

저는 처음 보네요. 저희아이도 그렇게 말하고요. 다른 선생님 다른 반 아무도 안그랬고..

지금까지 그런 선생님 한명도 없었다고요..

IP : 211.237.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7 9:32 AM (14.63.xxx.140)

    놀토에 학교 나오라고 하는 선생은 못봤지만
    공부 잘하는 애-못하는 애 짝지어서 공부하게 하는 선생은 많이 봤습니다.

  • 2. ...
    '11.10.7 9:32 AM (180.64.xxx.147)

    속상하셨겠어요.
    그런데 남을 가르치는게 제일 효과 높은 공부방법이긴 하답니다.
    선생님이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열의가 높은 분이신 것 같아요.
    못하는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훌륭한 선생님인데 원글님 입장에서 본다면 원망스럽긴 하시겠어요.
    그래도 다 내 딸이 공부 잘해서 일어난 일이니 너무 노여워 하진 마세요.

  • 같은의견
    '11.10.7 9:41 AM (211.210.xxx.62)

    그런데 남을 가르치는게 제일 효과 높은 공부방법이긴 하답니다...222
    선생님이 양해를 구하고 짝을 지웠는데 처음엔 번거롭고 귀챦고 했지만 아이에게는 도움이 된것 같더군요.
    그렇지만, 놀토에 나오라는건 좀 아닌듯. 아이도 좀 놀아야죠. 하루쯤 늦잠도 자고.

  • 음..
    '11.10.7 9:57 AM (218.50.xxx.182) - 삭제된댓글

    공부를 잘 하는 아이도 그렇지 못 한 아이도 같은 날 시험을 치루게 되어있지 않나요?
    공부를 잘 한다는 이유로 시험에 임박해서 학급친구의 공부지도를 이유로 동원(?)되어야 한다면...
    남을 가르치다보면 자신의 앎이 더 확고해지고 견고해는것은 분명하나 아이의 입장에서는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자발적으로 학급 친구의 공부지도에 나선 경우가 아닌 애들의 입장에서는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는 처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담주가 시험인데..오늘에야 친구 공부를 도우라니요..

  • 3. ...
    '11.10.7 9:35 AM (74.101.xxx.244)

    전 초등학교 다닐 때 공부 못하는 아이 가르쳤는데 (방과 후. 선생님의 요구로) 정말 너무 너무 싫었어요.
    그애가 절 원망하고(?) 성실하게 안하고 정말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선생님이 이해가 안가요.

  • 4. ㅅㅅ
    '11.10.7 9:42 AM (175.124.xxx.32)

    학생이 원해서 친구를 지도(?)해 주겠다고 아니고
    강제적인 동원은 안되죠.
    선생이 지 편하자고 학생 이용한다는 느낌이 우선 드네요.
    선생은 월급 받고 재주는 학생이 부리고?
    안간다고 하시길 잘하셨습니다.

  • 5.
    '11.10.7 9:45 AM (210.218.xxx.42)

    그나마 열정이 있으니까 그정도이신거 아닌가요?
    사실 교사야 학생들이 잘하든 못하든 별 상관 없죠...
    그리고 자기 공부도 중요하지만 남 공부 가르치면서
    정말 도움 많이 되기도 해요...
    그래서 동양이나 서양에서도 예전부터 그런식의 교육을
    많이 실시해 왔었고요...
    아이 입장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아이말만
    듣고 담임탓하는 원글님도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 6. ..
    '11.10.7 9:45 AM (14.35.xxx.65)

    담임이 일방적으로 학생을 나오라고 해서 그러는건지..
    학교에서 실시하는건지 우선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멘토 멘티를 정해서.. 물론 희망자구요
    그래서 그거 하는 애들 많아요
    다들 좋아하던데...

    담임이 일방적으로 하는거면 사정얘기학 못한다고 하셔도 될 것 같아요

  • 7. ddddd
    '11.10.7 9:52 AM (121.130.xxx.28)

    이번이 처음인가요? 원래 하기전에는 싫다고 징징거리는게 사람이잖아요 무슨일이든. 한번 보내보시고 아이가 싫다고 하면 그 담에 문자 보내시든 전화하시든 하시지..그럼 거절하기도 더 편하셨을텐데..선생님 입장서 보면 그리 기분은 안좋을꺼 같아요.

  • 8. ...
    '11.10.7 9:52 AM (14.53.xxx.2)

    기분이 나쁘셨던 거 당연하십니다.
    하지만요,
    위에서 댓글로 많이 써주셨지만, 친구 가르치는게 정말로 본인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어요^^

    저 중학교 2학년 때
    시험기간에 친구들에게 국어 예상문제 만들어서 배부해야 했고, 가르쳐줬어야 하는데 그때는 싫었는데
    지금 전 국어교사가 되었습니다.

    고 3때도 수학시험 전날 친구들 문제 풀어줬었는데 많이 도움됐어요.

    본인의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일방적인 통보를 하신 담임샘은 물론 잘못하신 거지만요,
    그래도 시험때 정말 도움이 안 되는 그런 건 절대 아니고요,
    요즘처럼 서술형 평가가 있는 때에는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 9. ...
    '11.10.7 9:55 AM (218.236.xxx.183)

    다음주면 시험인데 원하지도 않는 아이에게 선생님이 그런식으로 강요를 한다는건
    열정이 있어서라고 보기는 어렵고
    아무래도 비평준화지역이니 그 선생님이 진학률 때문에 문제가 되는걸
    싫어하셔도 아이들에게 부담을 지우는것 같습니다.

    아이 말대로 그 학생들 도와주고 싶으면 선생님이 하시든가 자발적으로 원하는
    학생에게 해야죠. 시험공부 해야하는 학생에게 떠넘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학부모에게 하는 말투도 그렇고 별로 좋은분이란 생각은 안듭니다.

  • 10. >>
    '11.10.7 10:01 AM (203.152.xxx.63)

    아무리 그래도 바로 다음주가 시험인데
    일방적으로 놀토에 나와서 다른 아이 가르쳐라~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중3인데 시험바로 앞둔 주말은 미리 세워놓은 공부 스케쥴로 정말 바쁜데..
    저라도 기분 나빴을 것 같습니다.
    학교일에 관심 있어서 도움 주는 거랑 이게 무슨 상관인지???
    선생님 말투도 기분 나쁘네요

  • 11. 원글
    '11.10.7 10:21 AM (211.237.xxx.51)

    여러님들의 답글 정말 감사하고요.
    줄여서 쓰려다 보니 미처 말을 못한 부분도 있긴 해요.
    가르치는 과정에서 본인도 정리되고 배우는것도 많다는것은 저도 이해가 가는말입니다.

    지금 마음이 불안한게 내일 안나와도 된다고 아이한테 통보할때.. 저한테 하신것처럼
    약간 상처주면서 말씀을 하실까도 걱정이고요...

    할말 있지만 ... 으로 생략했어야 했던 것도 억울해요.. ㅠㅠ
    불과 2일전에 아이에게 통보했던것도 항의하고 싶었지만 어쩔수없이 참았거든요.
    아이 생활기록부에 뭐라고 적힐지도 걱정되고요.. ;
    맡은 교과과목에 수행평가도 아직 점수가 안나왔다는데.. 그 부분도 신경쓰이고요..
    학부모 입장이 이렇게 처분만 기다리는? 입장이다 보니 참... 속이 상하고 자존심도 상하네요.

    슬픕니다.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2. 222
    '11.10.7 10:30 AM (125.248.xxx.178)

    담임선생님의 태도가 별로 맘이 안들긴 하지만, 저런 활동이 좋은 점도 많아요

    일단 위 님들이 말씀하신대로 가르치면서 머리에 든 지식이 내것으로 여물어가기도 하구요,

    그리고 요즘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나 수시쓸때 자기소개서에
    저런 내용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학교들은 스터디그룹 장려합니다(자기주도적 학습이 대세잖아요)
    자기주도로 공부하고 그 공부한것을 조금 못하는 친구들과 나눈것이
    좋은 의도로 했던 아니던 잘 포장해서 쓰면 멋지게 쓸수 있는 것이고
    서울대 입시에 그렇게 소개서 쓰는 아이 봤어요
    담임선생님도 생기부에 그 내용을 자세히 적어주셨구요.

    원글님 담임선생님은 어떤 의도에서 시작한것이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아직 중학생이니 먼 일이기도 하지만,
    완전히 손해보는 일은 아닌듯 해서 한 자 적고 갑니다.

  • 13. @@
    '11.10.7 12:16 PM (218.55.xxx.198)

    그런데...
    인터넷강의도 있고 진도 못따라오는애들은 일차적으로 선생님이 책임지시는게 옳아요
    저희 애도 작년 담임이 그랬었는데... 얼마나 1년이 짜증났는데요
    배우는 아이도 친구한테 혼나가며 면박들어가며 배우니 스트레스..
    가르치는 애는 애대로 스트레스쌓이니 짜증내고 화풀이하고..
    선생은 자리 비우고 자기 할일하고...

    그게 뭐냐구요...
    전 그냥 개인들 알아서 부모들이 인터넷강의를 듣게 하든지..
    학원을 보내든지 .. 맡겨주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놀토아닌 일년 내내 그랬어요
    저희애는 ... 겨울에 해가 빨리 지는데 붙잡고 앉아서 자기는 자가용몰고
    퇴근하면 그만이지만 여자애들 6~7시까지 성적올린다고 붙들고 앉아
    집에서 걱정하게 만들고 집에 오면 지쳐서 저녁먹고 잠들어버리니..
    개인관리해주기도 힘들고..

    뭐든 강제적인건 않되요
    찬성하는 엄마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아이들당사자들이 않맞아 스트레스 받는건
    왜 간과를 하나 몰라요
    제가 볼땐 그냥 선생님이 교장한테 잘보이려는 치적쌓기로 밖엔 않보이더군요

  • 14. 음하하하
    '11.10.7 7:54 PM (211.172.xxx.235)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혁신교육 내용중에...

    모듬수업이 있습니다...대여섯명이 모여서 수업을 듣고 문제도 풀고...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상당히 여러가지 장점이 많습니다...

    잘아는 학생이 모르는 학생가르쳐주고...서로 묻고...그러면서 자기들끼리의 관계형성을하고...

    그러면서 서로를 이해하고...왕따가 없어지고...

    인성부분도 상당히 좋아진다고 합니다...

    결국 공부잘하는 학부모들이 이런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면...결국 왕따와 인성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본인 애들 공부시간 뺏는거 싫어하겟죠...

    이래서 대한민국 교육은 아무맄 정책적으로 노력해봐야

  • 15. 이어서
    '11.10.7 7:56 PM (211.172.xxx.235)

    안되는것 같습니다....

    토요일은 정규수업 받는것도 아니고...애들의 시각에서 설명 하는게 더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그 담임샘도,,,아마 속으로 내가 헛짓했구나 싷을겁니다///

    모든 애들을 잘끌어보고자 했던 노력이...좌절되니까요...

  • 원글
    '11.10.7 10:25 PM (211.237.xxx.45)

    좋은 교육정책, 훌륭한 담임선생님의 방침을, 공부잘하는 아이부모가
    이기심으로 망친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것 같은데요.
    욱~ 하는 심정이 되네요...
    차라리 한두달 전부터계획적으로 말씀하셨다면 저희 아이 공부를 위해서도
    (말씀드렸듯이 같이 공부하면서 정리하고 배우는 면도 있으므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시험 바로 직전 놀토 단 2일전에 통보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어떻게 이해할것이며
    진작 하시지 왜 마지막 정리할 단계의 날에 통보하신단 말씀입니까..
    그리고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까진 없어서 말씀 안드렸지만..
    과연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 무엇이 얼마나 달라지겠습니까..
    최소 한달 전부터 아니 보름전부터라도 했었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것자체가 싫다는게 아니고.. 코앞에 들이닥쳐서 통보하는 방식이 싫었다는것이고요.
    마치 학부모가 담임선생님에게 협조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학교에 관심이 없다라는
    식의 비난이 잘못됐다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99 감식초 때문인 것 같은데... 정말 좋네요. 8 식초예찬 2011/10/13 4,634
22698 숙제하다가 잠든 아들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4 아들 2011/10/13 1,742
22697 침묵이 불편해요..ㅠㅠ 21 대범하고 싶.. 2011/10/13 3,471
22696 가을 막바지에 어딘가 놀러가고 싶으신 분, 여긴 어떤가요 ㅎㅎㅎ.. 롤라 2011/10/13 1,845
22695 다이어트 황금기가 언제에요? 5 unsere.. 2011/10/13 2,335
22694 주부로서 능력치가 현저히 낮은 사람입니다. 6 불량주부 2011/10/13 2,736
22693 20,30대 투표율 낮추는게 목표라고? 2 ㅎㅎ 2011/10/13 1,612
22692 포트메리온 살건데 어떤거 많이 쓰나요? 11 ... 2011/10/13 5,951
22691 압력밥솥... 스텐레스 VS 알루미늄.. 무슨 차이가 있나요? 4 칙칙칙 2011/10/13 16,974
22690 논술 고민하시는 분 계시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7 ^0^ 2011/10/13 2,718
22689 홍대에 있는 캐드 키드슨 매장이 어딨는지 궁금해요. 2 궁금 2011/10/13 2,927
22688 이메가 때문에 욕이 좀 늘지 않으셨어요? 6 욕쟁이아줌마.. 2011/10/13 1,138
22687 요즘 돌잔치 15 둘쨰둥이맘 2011/10/13 2,892
22686 소찜갈비 3키로는 몇인분 정도 될까요? 3 손님 2011/10/13 7,978
22685 제주도 다인리조트/썬샤인호텔 어떤가요?? 3 ... 2011/10/13 1,594
22684 방사능 우유 마시기를 강요당하는 후쿠시마 어린이들 정치인들이란.. 2011/10/13 1,634
22683 엄마젖만! 먹고 우유병을 거부하는 애도 있어요... 12 싱고니움 2011/10/13 2,066
22682 새로 개봉한 쌀이 까맣게 변했어요. 8 호호호 2011/10/13 15,680
22681 애들 친구들과의 문제..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너무어렵네요.. 1 제일어려운고.. 2011/10/13 1,378
22680 짭조름한 아몬드를 만들고 싶은데요 .. 2011/10/13 1,013
22679 전세 이사시에 하자 거짓말 한 경우?? 도움좀 주세요!! 2 ㅠㅠ 2011/10/12 1,966
22678 카드수수료 웃기지 않나요? 4 ㄴㅁ 2011/10/12 1,641
22677 생일입니다 ㅋ 3 나비 2011/10/12 1,025
22676 80년대생 며느리의 생각 (동서이야기 보고) 73 어느며느리 2011/10/12 14,196
22675 매실을 9월말에 건졌는데... 거품이 한가득이예요 5 고민 2011/10/12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