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에 빠진거 같은 중1남자애를 구제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직딩맘..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1-10-07 09:12:11

질풍노도를 몸소 체험하고있습니다.ㅜㅜ

어릴때부터 책읽는거 무척 좋아했구요.지금도 주에 한권이상은 봅니다.

초딩6학년때나 진단평가 배치고사 5%이내였는데 1학기 중간 기말은 30-35%였습니다.

2학기중간고사 중인데..성적표 보기 겁납니다.

특히 수학은 초딩때  방문학습지와 문제집 1권(제가 설명해주는것)으로 95점이상을 받아 심화를 안했더니

       죽쓰고 있습니다.ㅜㅜ(후회가 되요 어렵다고 하더라도 심화문제집 사서 시킬껄)

 

오늘 2학기 중간고사 3일중 마지막날인데...1일차와 2일차 시험을 오전에끝내고 오니..

제가 퇴근하기전까지 피시방에 있었네요 ㅜㅜ거의 4-5시간이상을요.

옷에서나는 담배냄새등으로 감잡아서 물어보니..

 

그전에도 집컴에 그린아이(컴제어프로그램) 비번을 알아내서 한달정도를 방과후 2시간정도씩 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나마 두시간만 한게 학원시간때문에..학원도 맨날 지각이구요 ㅜㅜ

인강도 들어랬더니 맨날 게임하다가 들킵니다.

 

컴을 초딩때부터 평일엔 그날의 학습을 일찍끝냈을경우엔 1시간정도시켜주고

주말엔 1시간에서 두시간씩 시켜줬어요.

근데 그것만으론 부족한가봐요..전 그정도면 되겠다 하는데요.

 

또 틈만나면 폰으로도 게임을 합니다.화장실에 들고가서요. 자기전에도 하다가 폰이 켜진채로 참든것도 많이 보구요.

 

시력도 많이 나빠져 3학년때 안경낀게 벌써 중도근시가 되버렸는데...휴..

초딩때도 게임시작하면서부터 집착을 하는거 같아 주말이면 같이 영화를 보거나 인라인을 타거나 등산이나 나들이를 꼭했어요.

 

성적은 일단 놔두고 게임에 빠진걸 구제하고 싶은데..

좋게 타일러도 소용없고 아빠한테 엄청혼났는데도..

어째야할까요?

 

IP : 211.40.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9:24 AM (112.150.xxx.23)

    남자애들 다 그래요
    저도 너무 속상해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자기의 노력, 동기부여, 부모의 지지

    이 세가지만 있으면 서울대 간댑니다.
    노력이 없는데 뭐가 필요할까요
    저도 고민이에요

    컴퓨터 게임이 남자아이들에겐 최대의 라이벌이구요
    그놈의 스마트폰이 사람들을 풀리쉬하게 만드네요

  • 2. 컴게임못하게하면
    '11.10.7 11:29 AM (180.67.xxx.23)

    뭐하나요 pc방 다니고 그것도 통제할라치면 핸드폰같이 좋은게있는데
    울 아들은 닌텐도 부러뜨렸더니 이젠 시험때마다 친구것 빌려서 몰래닌텐도하다 걸린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울 아들 거짓말땜에 너무 심각해서 상담센터까지 가봤지만..
    이녀석 거짓말땜에.. 제가 늙어 죽겠습니다. 아이들이 셋인데
    다 다른 성격에 인성에..
    제 맘대로 되는게 없네요. 특히 자녀교육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13 잠을 많이 잤어도 수면제 효과 6 있나요? 2011/10/09 3,573
21312 이국철,,"검찰-정치인-경제인 비리 포함", "나를 암살해도 오.. 1 베리떼 2011/10/09 1,577
21311 김경호의 무대메너 너무 좋네요~백청강때부터 느꼈지만 14 김경호짱~~.. 2011/10/09 4,676
21310 음..진학고민..혹시 대학원 다니셨거나 다녔던 82쿡님들 계시는.. 4 학생 2011/10/09 2,071
21309 오늘은 남편에게 소리지르고 화를 냈습니다.(19) 14 누가알아 2011/10/09 12,380
21308 아무 의욕이 없는 아들 2 속상해요 2011/10/09 2,550
21307 김경호 12 ^^ 2011/10/09 4,553
21306 오늘 나가수 순위가 가장 와닿지 않네요 48 델보 2011/10/09 10,430
21305 가을이 싫어요....(넋두리입니다..) 8 완전우울.... 2011/10/09 2,118
21304 한 2주 있다 인사갈 것 같은데요. 7 남자친구 집.. 2011/10/09 1,745
21303 82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좋아요 6 82녀 2011/10/09 1,857
21302 바쁜 엄마들 반찬 어떻게 해드세요? 3 바쁜 엄마들.. 2011/10/09 2,911
21301 근데 왜 새글 쓰면 10점 안올라가나요?'; 1 마카다미아 2011/10/09 1,224
21300 전어구이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 들어오는 거 33 난 반댈세 2011/10/09 6,328
21299 오늘 나가수 대박이네요. 55 나가수 2011/10/09 13,707
21298 이번 10월 재보선 보면 내년 대선도 대충 보이겠네요 2 운덩어리 2011/10/09 1,445
21297 물 어떻게 드세요? 13 외국살다와서.. 2011/10/09 2,458
21296 산딸기잼이 완전 딱딱한데요 구제방법이 없을까요 3 산딸기구제 2011/10/09 1,517
21295 "눈뜨고 코베어 간 사람"을 오빠~ 참맛 2011/10/09 1,839
21294 좀 지겨운 시댁 얘기인데요. 기니까 지겨우신 분은 패스요~ 3 맘다스리기 2011/10/09 2,824
21293 성형외과나 치과의사 면허는 단순히 성적(?)으로 발급하나요? 21 머리?손? 2011/10/09 4,261
21292 간장게장의 간장을.... 4 게장 2011/10/09 1,987
21291 부동산 중계료 2 세입자 2011/10/09 1,545
21290 바비브라운 미국가격vs울나라면세점가격? 3 궁금 2011/10/09 8,136
21289 아.... 죽어도 못보내... ㅠ.ㅠ 6 청춘합창단 2011/10/09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