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 모시고 가족 여행갑니다.
바베큐 해먹으려고 일부러 봉평 무이리에 펜션 잡아놨어요.
막연하게 봉평 메밀밭 보여드리고, 오대산 월정사 숲길 걷고...바베큐 해먹고..그렇게 대충 생각했거든요.
근데, 인터넷 찾아보니까 메밀꽃은 이미 다 져버렸다네요. ㅠ.ㅠ
월정사도 찾아보니까 숙소에서 40분이나 더 멀리 떨어져있구요.
친정 부모님은 자연 친화적(?)인 여행을 좋아하시거든요.
이번 주말에 갈건데, 1박 2일로 알차게 보내려면 어떤 코스가 좋을지 추천 좀 해주세요.
오대산 월정사 말고..평창 근처에 간단히 걸을 수 있는 좋은 숲길 있을까요?
더불어 맛집도 꼭 좀 알려주시구요^^
스키타러 다니면서 오삼 불고기랑 황태 같은 건 먹어봤는데, 딴 건 생각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