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 몇군데 놓친 장면이 있는데 제주도 출신의 남자는 왜 안보였죠?

.....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1-10-06 09:13:29

지난주에 못보고

어제도 마지막부분부터 봤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커플이 나와서 좋더라구요.

저는 베스트 커플은 남자 3호(감독)와 쌍둥이 언니 커플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엔 남자와 여자쪽 둘다 비호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촬영 장면을 보니 둘다 성격 미남, 미인이더라구요.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낙천적이고... 두분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그리고 여자 3호분(어머니 생각 많이 하시던 경상도 사투리 쓰시던분)과 남자 2호분...

남자 2호분이 여자 3호분을 선택 안한 이유가 남자라면 손도 잡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래야 하는데 그런 감정이 안생긴다고 너무 솔직하게 얘기를 하시던데..

그건 좀 매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자 2호분도 셰프 남자에게 결혼준비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는거에 좀 놀랐구요,

(집장만 여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듯...) 

그런데 제주도 출신의 남자분은 최종 선택 장면에서 안보이는것 같았는데..

방송 분량이 적어서 제가 놓친걸까요?

이번 노처녀, 노총각 특집...

처음엔 좀 이상했지만 마지막 부분에는 젊은 커플들과는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IP : 114.207.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0.6 9:33 AM (121.130.xxx.78)

    재미도 있었고 다양한 인간상과 그 성격이 드러나서 흥미진진했어요.
    남1은 너무 존재감이 없었죠.
    성격적으로도 매력이 없었던(알고 보면 진국이겠지만 이런데선 튀어야 하는데..) 사람이
    남1과 여3 이더군요. 너무 고지식하고 유머도 없고 외모도 눈에 안띄고...
    사실 이런 사람들이 알고보면 괜찮은 분들일텐데요.
    이성으로 끌리는 매력은 다른 출연자들 보다 없더군요.
    자기를 어필하는 방법을 몰라요.

    남2와 남5는 학벌 나이 두 가지가 제일 높던데 고집 세고 까칠한 것도 최고더군요.
    솔직한듯 이야기 하는 방식이 둘 다 여자를 존중하는 마인드가 없어요.
    여전히 자기가 최고 잘난 왕자병과 무의식에 깔린 열등감이 공존하는 스타일이더군요.
    저도 마흔 중반에 결혼생활 20년 가까와오니 저 두 남자는 정말 배우자로 안좋은 성격이라는 게 보여요.

    남7이 여러모로 제일 진중하고 괜찮아 보였는데 여2와 끝까지 갈 수 있을지는....
    남3이 외모는 별론데 성격이 진짜 밝고 낙천적이고 재밌더군요.
    여6과 커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남6은 어쩜 첨부터 끝까지 비호감인지... 에휴~
    쌍둥이자매 스펙이 별로니까 급 여1에게 호감 보이는 거 보고 기가 막히더군요.
    갑자기 사람 무시하는 듯한 그런 태도요.
    결국 여7이 선택 안하니 좀 불쌍하긴 했지만 뿌린 대로 거두는 거죠.

  • 역시
    '11.10.6 10:08 AM (112.221.xxx.58)

    저도 결혼 10년차되니, 다 보이더군요. 역시나 다 보는눈은 똑같네요. 저도 남자2, 5호는 그냥 혼자 사는것이 여자를 위하는 것이되겠다 하는 생각했어요. 남자 3호 정말 성격 좋아보였고, 남자7호가 그중에서 젤 괜찮아보였고 여자 2호도 현명하게 선택을 잘한것 같은데, 문제는 학력의 차이를 극복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살다보면 학벌 학력 별 소용없던데 말이에요. 울신랑 sky대기업입사 지금 뛰쳐나와 사업한답시고 돈 다 까먹고 살다보니 전 별 소용이 없더라구여. 사실 결혼할떄 그거보고 했는데 말이죠. 여자 2호에게 꼭 조언해주고 싶어요.

  • 2. ㄴㄴ
    '11.10.6 9:55 AM (14.33.xxx.146)

    남자 7호 여자 2호 진심으로 맘에 들어하는 것 같아요.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일류대나 외국서 대학 나왔다고 다 셰프 자리 꿰찰만큼 그 자리가 만만한 자리가 결코 아니라던데.. 셰프라는 직업으로 자부심 갖고 학력차 극복했으면...

  • 남자7호분이
    '11.10.6 2:26 PM (220.86.xxx.34)

    경제력만 확실하다면 인물, 직업도 좋고 잘될수 있어요. 결혼에서 학력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일류대나와서 노는 사람들보다 나아요. 다들 보는 눈이 비슷한가봐요.

  • 3. 남자 7호분
    '11.10.6 3:26 PM (222.109.xxx.67)

    외국으로 유학 간건지, 취직 한건지 지나가듯 봤는데
    외국에서 살은 경력이 나온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00 중 1 아들땜에 제가 집 나가고 싶어요. 5 고통그자체 2011/11/09 2,796
34599 대출 만땅으로 집 사도 될까요?(지방) 9 소심녀 2011/11/09 2,020
34598 옆집 개짖는 소리에 미칠 거 같아요. 3 정신병일보직.. 2011/11/09 2,861
34597 ISD가 큰 문제가 아니니까 전직 대통령들도 수긍한거겠죠 ㅠㅠ 2011/11/09 680
34596 울나라 가을 이쁘단 소리에 호주날씨는 어떤지? 10 4계절 2011/11/09 1,541
34595 뚜레쥬르에서 맛있는 케익 알려주세요~ 2 강쥐 2011/11/09 1,873
34594 울 딸은 살림이 느는 애인가봐요--; 5 경훈조아 2011/11/09 2,314
34593 전월세세입자..문의드려요.. 세입자 2011/11/09 1,017
34592 한살림 인터넷주문화면 괜찮으신가요? -_- 2011/11/09 799
34591 나꼼수 27회 마지막 듣고 눈물이 핑~ 20 꼼꼼 2011/11/09 2,971
34590 헤라 화장품 괜찮은가요? 1 부자되는방법.. 2011/11/09 1,446
34589 밍크쟈켓.어떤 스타일? 1 리자 2011/11/09 1,054
34588 FTA할때마다 지원금보조금 퍼주는 방식 바꾸지 않으면, 반복될수.. 1 자유 2011/11/09 581
34587 안철수硏 사업비 전액 삭감→번복 논란 4 세우실 2011/11/09 1,065
34586 이사고민 굿럭 2011/11/09 699
34585 남양주시 진접지구(진접읍) 살기 어떤가요? 4 진접지구 2011/11/09 4,018
34584 시어머니가 돈주라고 시키는게 맞는건가요? 11 문의드려요 2011/11/09 2,796
34583 손없는 날 이사 못하면 9 손없는 날 .. 2011/11/09 5,448
34582 이거야 말로 상항따라 다른 거 아닌가요? 월급관여 2011/11/09 596
34581 천일의 약속 보면... 부자라고 마음이 덜 아픈 건 아니라는 생.. 6 2011/11/09 2,006
34580 한미 FTA 가 왜 문제냐? 추억만이 2011/11/09 584
34579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 푸켓클럽메드 vs 괌 vs 사이판 pic.. 9 여행고민 2011/11/09 7,620
34578 본문에 글이 안써져요(스마트폰) 안돼요 2011/11/09 600
34577 오늘 촛불집회 2시 맞죠? 어디서 모여요? 저 지금 가려구요~ 7 bigapp.. 2011/11/09 982
34576 중학생 김어준이 기고한 시~ 6 오옷 2011/11/09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