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직원은 힘들까요?

나이드니 ...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1-10-06 01:22:35

마트 직원 하고 싶어서요.

달리 아무리 찾아봐도 답은 나지 않고,  40이고, 애들때문에  더 있다 나가고 싶긴 한데

45세 넘기면, 마트도 안써준다고 하고

근데,

마트 정식직원 자리도 어찌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행사, 일테면, 참치캔, 두부 판매 잠깐 행사 하는 직원 자리는 어떤가요?

이것도 하루종일 서있고, 사람 상대하기 힘들고 할까요?

근데,  경력없는 주부인데, 판매 갯수 파악 같은것만 하면 될까요?

결혼전에 이랜드 계열사에서 판매원으로 2년했던 경력은 있지만, 지금은 틀리고요.

 

정식직원도 하고 싶은데,  밤늦게 끝나면 애들이 방치될거 같고 그렇네요.

IP : 121.148.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이야기
    '11.10.6 7:04 AM (118.218.xxx.130)

    마트도 힘이 들지만 그나마 주부들 일하기에는 나은것같으니 주변에 많이들 하더라고요

  • 2.
    '11.10.6 7:47 AM (122.37.xxx.23)

    무지 힘들었어요. 저는 20대이고 대학생떄 알바 했는데도.. 뭐 매장의 차이인진 모르겠지만.
    저는 수영복 판매 했거든요? 근데 그게 계속 서 있는 것도 일단 9시간 정도 지나면 마비가 오다시피 하지만..
    걸려있는 옷중에 꺼내주는게 아니고 고객이 고르면 그걸 옷걸이 밑에 있는 박스를 꺼내서 거기서 찾아서 줘야 했는데 그러다보니 앉았다 일어났다 수백회 반복에.. 정말 힘들었어요.
    식품 판매쪽은 그런건 아닌거 같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계속 서 있어야 하고, 중간에 앉아있거나 하면 안되고 (감시하는 사람이 돌아다님 -_-;;;) 글고 휴게실 가보니까 그 친절하던 마트 아주머니들이 거의 여깡패들처럼;;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담배 피우면서 손님들 쌍시옷 붙여가며 욕하고 시식 많이하던 거지같은 여편네 어쩌고하며 단골 씹고.. 끝나면 우루루 모여서 노래방이다 뭐 남자직원들 끼어가서 놀러다니고..
    날라리 집단 같았음 ㅠㅠㅠ 안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뭐랄까 사나웠네요.
    제가 다닌 곳만 그렇다면야 다행이지만. 뭐 노동량은 일하다보면 익숙해지니. 암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좀 배우고 교양있고 그런 거 보다는... 생활에 찌들어서 그런지 사납고 좀 무례하고 그런 분위기가 많았으니 참고하셔서 잘 적응하세요.

  • 3. 라플란드
    '11.10.6 9:41 AM (125.137.xxx.251)

    신세계쪽이 정직원은 대우가 꽤 괜찮은편입니다..다만 잘안뽑습니다..이마트경우 캐셔가 정직원이지요
    신세계채용사이트들어가시면 가끔씩 올라옵니다...경쟁이 좀쎄고 면접도 까다롭게봅니다만 들어가면 일하는건 괜찮습니다..급여도그렇구요

    이마트매장에 문의를 하시면 아웃소싱팀장들이 매장내에 상주하고있으니 바꿔줄겁니다..연락처를 알려주거나요...캐셔도 정직원외에 아웃소싱으로 알바식으로도 많이 뽑습니다.자주자주
    그외 매장내에 물품진열,정리 등을하는직원은 모두..그아웃소싱업체소속 직원입니다..계약직이긴하지만 급여는 캐셔들과 비슷합니다(상여금,성과급은 제외)

    다른분들...즉 두부시식코너나 커피등의 시식하는분들은 거의 그 식품업체소속 직원들입니다.
    그분들은 그렇게 각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판촉행사를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일이 많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윗글님....날나리집단들이라 하시니....씁쓸합니다.
    물론 그런분들도 있습니다만....다들 아이들 학원비충당하러 나오신 주부님들이 많으십니다.

    원글님...일단 맘먹으셨으면 시작한번해보세요...경험이 되실겁니다.

  • 4. 똥강아지
    '11.10.6 4:50 PM (222.121.xxx.206)

    마트는 아니고 백화점 3년근무 했었는데요, 일은 당연히 힘들죠..
    그래도 여자들이 많은 곳이라 재미는 있어요.. 지루할틈도 없구요..
    제 직장생활중 가장 즐겁게 일했던 곳이에요.. 하루종일 매여있었어도 즐거웠어요.

  • 5. 엄마
    '11.10.6 5:28 PM (121.148.xxx.93)

    감사해요. 오늘봤어요
    너무 감사해요
    아웃소싱 아뭏튼 문의 해볼게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86 스커트에 어울릴만한 운동화 추천좀 해주세요^^ 9 운동화 2011/10/14 2,538
23485 코스트코를 처음 가봤는데 음식들이 왤케 짜요? 8 ^^ 2011/10/14 3,048
23484 털실로 목도리를 떠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2 애플이야기 2011/10/14 1,181
23483 유시민이 토론에서 김문수를 완전히 떡실신시켰잖아요. 3 경기도지사 2011/10/14 1,921
23482 교과서 내용 외에 우리고장 책은 전과에 안나오나요. 2 사회과목 2011/10/14 1,047
23481 흰색 와이셔츠가 몇 번 입지 않아 전체적으로 누래져요.ㅠㅠ 14 mim 2011/10/14 3,963
23480 23화 나꼼수 미리보기 추가~ 4 쩝. 2011/10/14 2,103
23479 전세집에 빌트인 가전 되어있는것이 좋으세요? 안되어있는것이 좋으.. 7 전세집 2011/10/14 2,037
23478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26 생일 2011/10/14 4,672
23477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요 12 지옥 2011/10/14 2,978
23476 이용방법 부탁드려요.... 2 뽐뿌...... 2011/10/14 979
23475 어제 정말 맛난 장아찌 받았어요.. 1 호랭연고 2011/10/14 1,369
23474 아이 감기때문에 노이로제 걸릴거같아요...ㅠㅠ 3 ㅠㅠ 2011/10/14 1,284
23473 넘 순한 순둥이 둘째 13 나무 2011/10/14 2,732
23472 민주당 "나경원, '정봉주 폭로'가 사실이냐 아니냐" 13 엘가 2011/10/14 2,628
23471 사회문제 독도로가는 이동수단 2가지가 뭘까요? 4 초3 2011/10/14 1,233
23470 유통기한이 지난 프로폴리스... ** 2011/10/14 6,825
23469 본인 생각이 모두 맞고, 옳다는 사람과는 어떻게 지내면 될까요?.. 7 이런 사람 2011/10/14 1,972
23468 별 말에 다 상처받는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36 ... 2011/10/14 9,474
23467 친구가 여행가는 제게 자기남친 옷을 사다달래요... 10 긍정에너지 2011/10/14 3,256
23466 공구한 유기 말이예요.... ㅠㅠ 18 그긔 2011/10/14 3,272
23465 요즘엔 할로윈도 챙기나봐요? 1 ㅇㅇ 2011/10/14 1,066
23464 아내가 임신 5주래요 83 세우실 2011/10/14 8,835
23463 공구한 그릇이 잘못왔네요. 1 ... 2011/10/14 1,376
23462 나경원 ‘디지털 특공대’ 투입… 맹추격 23 참맛 2011/10/14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