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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를 위해 제친구 모친상 장례식장 가준다고 월차를 냈다는데..

흠.. 조회수 : 6,834
작성일 : 2011-10-05 23:36:50

오전에 글남겼는데요.

친구가 모친상 당했는데 아이들때문에 어찌할지 모르겠다구요.

장례식장이 여기서 자동차로는 3시간거리인데, 기차로는 5시간이고 하루에 기차가 딱 한대뿐이네요.

암튼 걱정했는데 오늘 남편이 퇴근해서 하는말이 내일 월차냈다고 하네요.

자기도 대중교통을 다 알아봤는데 방법이 없다고 혼자 애데리고 어떻게 갈꺼냐구요.

남편은 그 친구를 잘모르구요 그냥 제가 친하다고 꼭 가야한다고 하니 저를 위해 월차를 내준거긴한데...

물론 남편이 아니면 5개월된 아기 안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기가 너무 힘든 거리긴하지만

막상 남편이 월차를 냈다니 월차까지 냈어야했나? 하는 마음도 드네요....

고마우면서도, 아리쏭한 마음이 드네요...

IP : 59.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11:40 PM (59.86.xxx.70)

    남편분이 대신 가준다고 하는거에요? 아님 님 다녀오라고 월차내고 집에서 애기봐주겠다는건가요?
    어느쪽이던..참 고마운 남편인데요..
    님을 사랑하고 배려해서 그러신거죠..

  • 2. ^^
    '11.10.5 11:41 PM (121.141.xxx.70)

    남편이 님을 많이 사랑하시는 가봐요.

  • 3. 유지니맘
    '11.10.5 11:51 PM (112.150.xxx.18)

    같이 가시던지 댁에서 아이를 봐주시던지 ..
    아주 잘하신겁니다 .
    아이와 아내를 많이 사랑하는거지요 ~~
    액면 그대로만 보세요

    친구분께도 큰 힘이 될겁니다
    잘 다녀오세요

  • 4. ..
    '11.10.5 11:51 PM (1.225.xxx.72)

    아리쏭할거 있나요?
    님을 사랑하는 마음만 기쁘게 받으세요.
    날씨도 좋은데 아내가 편하게 가니 남편분도 기분 좋고,
    이참에 드라이브 겸해서 가족 외출도 모처럼 하고..

  • 5. 아름드리어깨
    '11.10.6 12:53 AM (121.136.xxx.82)

    역시 남자들은 경조사에 강해요. 혼자 가서도 뻘줌한 상황에 밥도 잘먹고 암튼...남편분 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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