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환자 입맛나게 하는 음식 추천부탁 드려요~

영양식 조회수 : 3,993
작성일 : 2011-10-05 15:45:46
친정아버지가 1년2개월만에 새로운 곳에 암이 발견되어 항암과 방사선 치료 중이세요.
작년에는 그리 입맛 없단 말씀 없으셨는데.. 
이번에는 좀 힘드신가봐요.
기름진것은 뱃속이 부글거리고 매운것 (고춧가루 들어간 모든 음식)은 전혀
못드세요.
그래서 지금 드시는 반찬이라는게 조기구이, 김, 장조림, 통닭무 그 정도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기운 차리실 수 있을만한 반찬이나 음식 없을까요?
엄마는 아버지 몸무게가 줄었다고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 
가까이서 보살펴 드리지 못하는 형편이라 마음만 탑니다.
뭐라도 해서 보내드리고 싶어서요.

IP : 210.105.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3:50 PM (121.88.xxx.79)

    동치미 같은거나 백김치 물김치류들은 그나마 잘 드시던데요

  • 2. 주말놀자
    '11.10.5 3:51 PM (180.230.xxx.93)

    항암중에는 시원한 동치미가 속을 달래 주었구요.
    고구마를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 기운을 차리게 해 준대요.
    특별히 이거다 하고 먹은 건 없는 것 같고
    그때 그때 먹고 싶은 것 먹는게 최고인것 같은데
    추어탕과 순대국도 먹고 싶었고
    반찬은 야채를 더 드셔야 할 것 같은데요..브로콜리는 떨어뜨리지 말고 계속 드셔야 할 거고요.
    연근이나 우엉 조림 오리고기가 알카리성 이라서 좋다니까 오리고기도 좀 드시게 해 드리고요.

  • 3. 저도
    '11.10.5 4:03 PM (182.212.xxx.61)

    제가 항암 받을때, 일단 개운한거 아니면 칼칼한거가 제일 좋더라고요.
    저는 물냉면 자주 먹었었고,
    사과,고구마 이런거 잘 먹었어요..
    윗분 말씀데로, 항암중에는 너무 몸에 좋은식품보다는
    일단 체력을 지키시는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드시고 싶으신거 위주로
    잘 드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16 따뜻한 흰밥에 구수하고 따끈한 보리차 말아먹는것도 맛나요. 7 rrr 2011/12/13 1,465
47015 맥포머스 잘 가지고노나요? 3 ㅎㅎㅎㅎㅎㅎ.. 2011/12/13 1,527
47014 선으로 만나기전, 카톡으로 키 물어보는 사람 정상인가요? 5 2011/12/13 2,094
47013 어제 수애가방. ^^ 2011/12/13 948
47012 초3 수학 제발 알려주세요~ 1 ... 2011/12/13 840
47011 내일 약속이 있는데요 영동시장 근.. 2011/12/13 427
47010 동경 가는데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7 동경 2011/12/13 1,012
47009 이 청소기 괜찮을까요? 고속회전 청소기라는데. 3 호호 2011/12/13 938
47008 베어파우 사면 3년 정도는 신을 수 있을까요? 뒤축 안무너지나요.. 7 털부츠.. 2011/12/13 1,863
47007 부끄럽지만 웃낀 이야기 하나 17 할게요 2011/12/13 6,991
47006 5살 여자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좋을까요? 7 고모 2011/12/13 2,569
47005 아이 둘 이상 낳으신 분들께 여쭘 9 자식 두울 2011/12/13 2,214
47004 조중동을 보면 안되는 이유 - 다음날 조중동은? 7 조중동폐간 2011/12/13 988
47003 인터넷 도구 와 페이지 버튼,뒤로가기 가 안되요.ㅠㅠ 인터넷 2011/12/13 1,812
47002 앗 시리즈 책 어떤가요? 7 .. 2011/12/13 1,969
47001 동대문 도매시장 좀 알려주세요 4 ** 2011/12/13 1,428
47000 이불솜을 새로 샀을때... 이불솜 2011/12/13 667
46999 무쇠프라이팬은 부침을 해도 붙지 않나요? 3 프라이팬 2011/12/13 1,242
46998 길가다 보면 아줌마들이 안쳐다보세요? 47 다소니 2011/12/13 15,881
46997 오늘 생일인 분 계신가요? 2 축하합니다 2011/12/13 543
46996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대가 넘 늦어요~~~ㅠㅠ 10 점심형 인간.. 2011/12/13 2,088
46995 대전사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3 문냥이 2011/12/13 916
46994 닭육수로 할 수 있는 요리 뭐가 있나요..? 12 꼬끼오 2011/12/13 20,683
46993 어지러운데 빈혈일까요 임신 2011/12/13 643
46992 발맛사지 5 궁금 2011/12/13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