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집 아짐에게 다가가기...어떤방법이 있을까여????

이웃집 아짐...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11-10-05 14:12:29

제가 두달전에 이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이사오기전 한 보름  집 공사한다고 자주 들락거렸구요...

울 막내가 심심하니 놀이터에 나가 놀았는데....

어느날 보니 저희 막내보다 두살정도 더 많은 애를 데리고 나온 아짐 한분이

저희 꼬맹이 그네를 밀어주시는거에요...

얼른 나가서 고맙다하고 제가 그네 밀어주면서 잠깐 있었어요...

그냥 간단하게 얘기도 하고...

그러구 잊었고..이사오고 .... 한달뒤 막내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네요...

유치원 버스 태우러 나갔는데...

어디서 낯이 익은 (다른 유치원 버스 타더라구요...)아짐 한 분이

그냥 들어왔구요...생각해보니 놀이터 그 아짐이시더라구요...

그러구 이래저래 오다가다 마주쳤는데....

어떻게야할지 난감....

아는척을 하자니 첨부터 그러질 않았고...

모르는척 지내자니 뭔가 찜찜함이 남고 ...바로 옆라인 사시더라는...

인사라도 하고 싶은데...어케 접근을 해얄지 ...

도통 감이 안와요....

아무렇지 않은척 인사를 하는것도 넘 이상할것 같구요...

 

좋은 방법 좀 알켜주세용~~~

IP : 1.177.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2:16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마주치면 눈인사부터.........^^

  • 2. .....
    '11.10.5 2:17 PM (220.117.xxx.93)

    윗님 말씀대로 눈인사부터 하시면서 얼굴 익히시고, 김치전 같은거(간단하고 맛있는거) 해다가 앵기세요 ^^

  • 3. 커피한잔~
    '11.10.5 2:17 PM (211.63.xxx.199)

    담에 만나시면 "커피한잔 하러 오세요" 하세요~~
    첨부터 누가 친해지나요? 자주 마주치다보면 이얘기 저얘기 하게되고 얘기가 길어지면 차도 한잔 마시는거죠.
    생각이 많고 조심하시는분이시네요. 넘 걱정마시고 천천히 다가가세요~~~

  • 4. 그냥
    '11.10.5 2:18 PM (1.251.xxx.58)

    자연스럽게....

  • 5. ...
    '11.10.5 2:33 PM (123.109.xxx.36)

    눈인사 -> 안녕하세요? 큰소리 인사 ....한달소요
    인사힐때 어느 정도 서로 지나치는(걷는) 속도가 느려진다 싶을때
    아주 간단한, 그러나 상대방이 뿌듯해할 도움을 청해보세요
    예를 들어 "이사온지 얼마안되서요 혹시 이근처에서 00잘하는가게 아세요?"
    00은 내 취향을 반영한 먹을거, 떡 빵 케잌 종류나
    상대방이 잘알고 관심있ㄹ만한 아이들양말가게도 좋구요
    일반적이지만 뻔하지읺은 가벼운 조언을 구하고
    그다음 만날땐 꼭 고맙다고 인사하시구요

    경계심을 없애는데는 '내가 뭘 도와줬다' 는 경험도 한몫합니다

  • 6. ..
    '11.10.5 4:00 PM (175.112.xxx.3)

    요즘 아침 날씨가 서늘하니 유치원 차에 애들 보내고
    '집에가서 커피한잔 하고 가세요" 하시면 될텐데..
    집을 치우고 그래야지 하면 기회를 놓쳐요.
    집이 난장판이어도 차 한잔 대접하면서 이말 저말 하시면 더 빨리 친해질겁니다.
    유치원 보내는집 아침은 당연 폭탄맞은 집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63 안감이 퍼로 되어있는 패딩 점퍼 추천해주세요 패딩점퍼 2011/12/13 918
46862 저도 입시상담 좀 할께요 1 고민 2011/12/13 1,053
46861 빈폴, 토미 언제부터 할인 해줄까요? 1 힘내요 2011/12/13 1,216
46860 다음 주면 떠날 남자 만나실수 있나요? 6 질문 2011/12/13 1,162
46859 조선닷컴은 절대로 보면 안 되나요???.. 10 op 2011/12/13 1,298
46858 강이지 키우시는 분들요 3 쇼핑몰 2011/12/13 936
46857 남자들 겨울양복은 소재가 다른가요? 4 popo 2011/12/13 3,521
46856 친정아버지가 너무 불쌍해요.. 10 인생은 2011/12/13 3,881
46855 최면치료가 3시간에 100만원이라는데요.... 9 ........ 2011/12/13 11,168
46854 대륙의 횡포, 국가 도덕성 낮은 중국은 여전히 후진국! safi 2011/12/13 503
46853 김치냉장고 g마* 같은곳에서 사도 될까요? 4 김치 2011/12/13 1,506
46852 오늘 무슨 일 있나요? 궁금해서 2011/12/13 644
46851 나꼼수 미주활동 사진 6 ^^별 2011/12/13 2,369
46850 맛있게하는법.. 생돼지갈비 2011/12/13 579
46849 지금 현대백화점 세일 기간인가요? 지금 2011/12/13 1,221
46848 내년부터 사립유치원비 전액지원으로 바뀌나요? 6 7세 유치원.. 2011/12/13 1,847
46847 버스에서.. 5 오드리 2011/12/13 890
46846 명함으로 본 노무현대통령님 발자취 2 피리지니 2011/12/13 1,115
46845 외대수원캠퍼스랑 국민대 어디가,,,,,?? 4 수시에 2011/12/13 1,893
46844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2 궁금 2011/12/13 1,592
46843 유인촌, 총선출마위해 족보까지 바꾸다 3 세우실 2011/12/13 1,497
46842 눈썹 숱 어떻게 치죠? 2 ,, 2011/12/13 852
46841 자기학교 출판사 국어 인강 들으면 확실히 도움 될까요? 1 두아이맘 2011/12/13 684
46840 콘도에서 해 먹기 좋은 간단한 먹거리 좀 알려주세요. 14 ........ 2011/12/13 6,005
46839 파리크라상이 일본산 밀가루를 쓴다는데 알고들 계셨나요? 7 2011/12/13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