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업체 선정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1-10-05 11:49:41

레테에서 보고 예뻐 보이는 집 인테리어 업체 소개 받아서 견적 내봤는데 너무 비싸요

이런쪽으로 잘 아는 아이 친구 엄마는 동네에 인테리어 업체를 돌아보래요.

인테리어 하면 완벽할 수는 없어서 AS건이 생긴다고 그러니 가까워야 한다는 거죠..

여러곳 다녀봤는데 저희집이 20평대고 올수리가 아니라선지 무시하고 드는 사장들도 정말 많아요ㅡㅡ

그런 곳들 특징이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가격을 확 높게 부르더라구요..

그나마 나은곳이 2곳 있어요.

1번 업체는 이사가려는 아파트 단지에 있는 곳이라

상담하는 여자 실장이 있어서 말만하면 척척 알아듣고 추천과 비추천을 확실히 날려줘요.

금액도 항목별로 딱딱 알려주고

예를 들면 도배 견적 내주면서도 이 금액으로 가능한 회사는 어디어디 금액 추가되는 회사는 어디 이런식으로 알려줘요

사실 전 여기가 꽤 괜찮다고 생각하고 마음도 거의 정했는데

주변에서는 상담을 잘해주는 것보다 시공을 잘해주는게 중요하다 하는데

그거야 사실 해보기 전에는 알수 없잖아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추천해 줄 곳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공사할 날짜가 촉박한데 여기는 미리 실측해서 만들어 놓음 된다고 다 된대요

2번 업체는 사람좋아 보이는 사장님인데 사람 느낌은 여기가 더 좋아요

1번이나 여기나 금액대나 견적내주는 스타일이나 비슷해요.

여긴 왠만한건 하지 말라고 말려요.

돈들인만큼의 효과가 없고 날짜가 촉박해서 잘 맞추면 될 수도 있지만

막상 일을 하다보면 그렇게 안될 수도 있다는거죠.

1번 업체로 거의 마음 정하다가 2번 업체 가보고는 1번 업체 된다는 말 믿고 전부 하다가

이사때 동동거리는거 아닌가 걱정이 생겼어요.

2번 업체는 제 평소 생각이 사람 좋은거랑 일 잘하는거랑은 다르다는 거에요.

사람은 좋은데 일은 못하면 더 골치 아프잖아요

아니면 여기 분당인데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인테리어 업체 있으세요?

시간이 촉박해서 다 따로 할 수는 없어요.

IP : 222.98.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0.5 12:25 PM (175.116.xxx.120)

    레떼에서 보구 연락한 곳이 어딘가요???
    저도 레떼에서 유명하단 분 견적내려가려고 준비중?이거든요..
    전..담주에요..ㅠ.ㅠ


    혹시 가능하시면 관련 정보 좀 멜로 보내주세요..^^;;

    peewee@hanmail.net

    감사합니다~~~

  • 2. ......
    '11.10.5 12:50 PM (220.117.xxx.94)

    그 업체에서 공사한 집을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래서 음료수 정도 사가지고 가서 집 구경하시고 그 집주인 분과 이야기도 나누어보시구요.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하고서 업체 선정했습니다.

  • 3. 상담한분이직접진행여부?
    '11.10.5 4:13 PM (115.143.xxx.81)

    상담하는사람 따로...현장체크하는 사람따로면..
    님이 우려하신 걱정거리가 생길것 같어요..

    전 사실 님글보고 2번이 끌리네요...왜냐면...그얘기맞더라고요...
    일정촉박하면..인력수급 살짝 틀어져버리면...
    줄줄이 밀리는경우도 생기겠더라고요...

    저도 아이친구 엄마의견에 공감해요...
    동네업체는 동네입소문 신경쓸수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가급적 계약서에 사용자재들 다 명시하시구요...
    일자별 작업내용 순서도 간략히 명시해달라하시고..
    계약서 위주로 체크하세요...그대로 되지 않을 경우 대처법 등등...

    협의때 별말 없던거 공사중에 말 꺼내기도 하고..
    막판에 슬쩍 자재바꾸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해요

    글고 레테도 너무 다믿지마세요..거기업자들 은근 많고...
    전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입주청소후기믿고했다가 영 아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60 이 와중에... 몸살난거처럼 아파요. 먹는 문제일까요 과로일까요.. 1 이그 2011/10/26 1,156
28559 투표하시는 분들께 선관위 도장 꼭 확인하라고 말씀 3 도장 2011/10/26 1,038
28558 아무리 생각해봐도 밑에 도장이 없었어요. 3 아무리 2011/10/26 1,253
28557 좀 있다 투표하러 갑니다. 절취선 부분에 대해 알려주세요 8 강남 2011/10/26 1,564
28556 투표했음.. 1 기투표자.... 2011/10/26 842
28555 족욕기 없이 족욕하는법 알려주세요 7 살빼자^^ 2011/10/26 8,827
28554 투표하고 왔어요..2 3 실천이 애국.. 2011/10/26 1,137
28553 젊은이여 투표하라! 1 서울사는 2011/10/26 833
28552 제 동생네도 ㄴㄱㅇ 뽑았군요!! 2 후~ 2011/10/26 2,023
28551 천일의 약속 정유미가 케세라세라 정유미는 아닌거죠? 2 궁금 2011/10/26 2,103
28550 홍준표 "이제 믿을 건 강남 뿐" 2 참맛 2011/10/26 1,295
28549 아직 늦지 않았어요.. 회사 주위분들 한분이라도 퇴근길에 투표하.. 1 회사계신분들.. 2011/10/26 981
28548 미친쥐새끼 정부가 가지가지하네요 2 두고보자 2011/10/26 1,579
28547 박원순 "선거기간 내내 행복했습니다" 4 ^^* 2011/10/26 1,454
28546 특정 후보 이름 거론은 오늘 조심해요... 3 조심 2011/10/26 1,105
28545 저번 4.27 재보선이 공휴일이었나요? 3 .... 2011/10/26 1,000
28544 생각할수록 황당하네요. 23 참나 2011/10/26 11,251
28543 이 사진 보지 마시요~ ㅋㅋㅋㅋ 4 참맛 2011/10/26 2,002
28542 언론의 선전성 광고...앞으로의 방향은? 나무 2011/10/26 1,110
28541 투표하고 왔어요 3 실천이 애국.. 2011/10/26 1,161
28540 투표하고 왔어요. 1 .. 2011/10/26 969
28539 베스트글에 투표 용지 올리신분 그거 무효라는데요?? 7 aksj 2011/10/26 1,925
28538 나씨 딴나라 결사 반대~!!! 1 외치고 싶네.. 2011/10/26 958
28537 "투표소가 언제 이사갔어?" 시민들 불만 잇따라.. 2 ^^* 2011/10/26 1,293
28536 목동 뒷 단지 1 수학학원 2011/10/26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