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모친상을 당했는데요 5개월 아기 데려가기가...

ㅡㅡ 조회수 : 4,663
작성일 : 2011-10-05 10:03:00

 친구가 모친상을 당했어요.

친한 친군데요. 지금 첫애 어린이집 다니고, 둘째는 5개월이에요.

친정은 저희집에서 1시간정도 거리구요. 친정에 아이를 맡기자니 왔다갔다 시간이 지체되고, 친정에서 역방향이라 더 멀어지거든요.

장례식장이 저희집에서 3시간 넘게 걸리는곳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차도 여러번 갈아타야하는곳인데...대중교통으로 5개월 애데려가긴 무리겠죠?

장례식장에 애데리고 가는건 아니라고 하던데 그런가요?

남편 퇴근해서 와도 7시인데...그때 온가족이 움직이기도 장난이 아닌것 같고...

꼭 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을 구합니다.

 

IP : 59.2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1.10.5 10:07 AM (125.130.xxx.167)

    아이 봐주는 곳 있을 거예요.
    남편 퇴근하면 남편에게 데리러 가라구 하구요.

    친한 친구 모친상이라는데 가봐야지요...
    잘은 모르지만 상 당했을 때
    최고의 위로는 그 자리에 같이 있어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 2. 루~
    '11.10.5 10:08 AM (116.120.xxx.116)

    늦게가도 되니..
    남편에게 아기돌보게하고 님이 가시던가...
    남편만 보내시던가 하세요
    아기는 데려가지마세요.

  • 3. ㅇㅇ
    '11.10.5 10:16 AM (14.33.xxx.146)

    아기 맡기고 님만 가세요. 아기한테도 안 좋고, 상가집에 아기 데려가는 것도 은근 주변인들한테 민폐더라구요.

  • 4. aa
    '11.10.5 10:18 AM (112.154.xxx.27)

    저는 그런 경우 남편이랑 같이 가서 저만 들어 갔다 왓어요 남편은 차에서 애 보면서 기다리고 ...

  • 5. ..
    '11.10.5 10:21 AM (1.225.xxx.72)

    남편이 퇴근하고 거기 도착할만한 시각에 맞춰 집에서 출발하셔서
    장레식장 근처에서 만나 아기 데리고 차에 있으라하고 님은 문상하고 같이 남편차 타고 돌아 오세요.

  • 6. 웃음조각*^^*
    '11.10.5 10:28 AM (125.252.xxx.108)

    원글님 어째요ㅜㅜ
    읽는 내내 눈물이 날거 같았어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주위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만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주버님도 남편도 적지 않은 나이겠는데 안 바뀝니다.
    우선 앞일을 생각하셔서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아이도 하나고 내년에는 초등학생이니 오전시간을 이용하던지 학원간 시간을 이용해서
    뭐든 알아보세요. 부부가 같이 살다보면 굴곡이 많습니다.
    한데 근본이 삐뚤어진 사람은 고치기가 어렵죠.
    원글님 참 착하신거 같은데 이혼하라고는 말못하겠습니다.
    이혼후의 삶도 그리 만만치가 않으니까요.
    마음 붙일곳을 찾아서 시간을 보내세요.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사세요.웃음 잃지마시고 열심히 홧팅!

  • 7. **
    '11.10.5 10:42 AM (125.143.xxx.117)

    낮에는 조문객들이 거의 없으니 오전에 일찍 아이 데리고 가셔서 잠깐 문상하고 와도 되지 않을까요.?
    아이 어려서 오랜시간 있을거 아니니 상관없을듯 한데...저는 친구 어머님 돌아가셨을때
    그냥 아이 데리고 갔어요. 낮에는 한가하니 잠깐 문상하고 친구랑 밖에 나와서 차한잔 하면서
    애기 나누다 돌아왔거든요. 밤에는 사실 손님들도 너무 많고..복잡해서 아이 데리고 가기엔
    비추구요..아침에 일찍 움직여서 잠깐 다녀오심 좋을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51 강북삼성병원 종함건진센터에서 유방초음파를 받는게 나을지요? 2 별띵 2011/10/07 4,766
23750 mmf 통장 cma 통장???둘중에 어느게이자율이 높나요?? ?? 2011/10/07 2,888
23749 매우 오래된 건물에 있는 학원.. 유아들 보내기 좀 그렇죠,.... ㅇㅇ 2011/10/07 2,933
23748 초1 아이 ,,영어학원 보냈는데... 5 .. 2011/10/07 3,798
23747 중고차 잘 아시는 분? SM5 문의요 2 ... 2011/10/07 3,310
23746 남동생이 세탁기에 크레졸을 넣고 소독한다고 돌렸네요. 4 ㅠㅠ 2011/10/07 4,783
23745 두 살 아들 미열 있는데 나가면 안되겠죠? 4 나들이 2011/10/07 2,988
23744 교원평가 시즌이네요. 6 상처받은 ^.. 2011/10/07 3,875
23743 안마의자 추천 부탁드려용.. 7 칠순만세 2011/10/07 4,210
23742 현미때문에 위가 아팠었나봐요ㅠㅠ 7 크윽..ㅠㅠ.. 2011/10/07 5,052
23741 이직하는데 전 직장 원천징수 영수증 마지막해꺼만 내면 되나요? 2 ㅡㅡㅡ 2011/10/07 5,141
23740 음주방송 신지호의원 홈페이지 난리 났네요 9 성지순례 2011/10/07 4,258
23739 저도 백화점,매장에서 도도하게 쇼핑하고 싶어요.. 10 .. 2011/10/07 5,558
23738 30대 중반 남자가 먹으면 좋을 영양제 좀 추천해 주세요.. 1 영양제 2011/10/07 4,502
23737 오늘은 개콘 보다 더 웃긴 신*호 의원님 홈피 자유게시판 8 지나 2011/10/07 4,431
23736 교육청 민원넣은 사람 정말로 알수없는건가요?? 8 cass 2011/10/07 4,549
23735 강아지 목욕을.... 3 로즈 2011/10/07 3,018
23734 GNC하구 콤비타에서 2 프로폴리스추.. 2011/10/07 3,214
23733 잡스 부인도 참 멋지신분 6 굿바이 잡스.. 2011/10/07 7,134
23732 왕따?은따?에 대처하는 방법 (초4) 알려주세요~~ 12 엄마가 뭘 .. 2011/10/07 7,066
23731 신지호의원 100분 토론 음주방송 신지호의원음.. 2011/10/07 3,161
23730 나이스에 교원평가 내용 담임과 교장이 쓴사람 확인할 수있나요? 4 학부모 2011/10/07 4,377
23729 이년정도 일해서 번돈.. 열심히 사는.. 2011/10/07 3,348
23728 급;80년대 노래제목이랑,가수 이름요..지금 mp3다운 받을려.. 7 머니 2011/10/07 3,672
23727 구구단 구구단 2011/10/07 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