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뒷유리창 '내 탓이오' 운전석 쪽 문 '감사합니다' 스티커 읽을때 마다 어이없음

스티커 얘기가 나와서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1-10-05 10:01:06

저희집 담밑에 앞 집 차를 주차해 놓아요.

전에는 차 뒷유리창에 '내 탓이오' 스티커가 붙어있었죠.

진실한 내 탓이오는 운전자 본인이 항상 되뇌어야 할 말인데

왜 뒷차한테 읽고 행동하라고 저렇게 뒤에 떡하니 붙여놓나 항상 어이없었죠.

 

어느날,, 요즘 '감사합니다' 스티커가 운전석쪼 문에 붙어있네요.

헐~~~ 자기한테 암시한다 이거죠. 

저 스티커 위치가 앞뒤로 바뀌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IP : 121.160.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단지
    '11.10.5 10:06 AM (175.119.xxx.140)

    뒷차한테 읽고 행동하라는것 같진 않은데요... 그냥 내탓 이다, 미안하다.. 이런거 아닐까요??
    원글님 담 밑에 주자를 해놔서 얄미우신가봐요~

  • 2.
    '11.10.5 10:17 AM (58.227.xxx.121)

    뒷차에게 내 탓이이라고 얘기하는거지 그게 어찌 뒷사람이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거라고 생각을 하는거라고 이해를 하시는지..
    운전석 쪽 문에 있는것도 자기에게 감사하라는게 아니라 옆차선 운전자에게 감사한다는 뜻으로 보이고요.
    그리 해석하시는게 좀 신기하네요. ㅋ

  • 3. 뒷차
    '11.10.5 10:37 AM (115.41.xxx.215)

    잘 못가는건 내탓이다는 뜻이지, 뒷차더러 보라는 거라면 네 탓이오 했겠지요.
    운전것 옆에 붙은건 끼어들때 감사합니다 보이려는거구요.

  • 4. 그 스티커
    '11.10.5 10:37 AM (221.139.xxx.8)

    십수년전에 천주교에서 나온 스티커입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아뭏든 모든 잘못은 나로 인해 비롯된것이다 그런 의미였던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것도 어딘가에서 비슷한 맥락으로 나온 스티커일겁니다.
    운전하거나 주차할때 미안하다 이런뜻이 아닙니다.

  • 넵..
    '11.10.5 1:01 PM (222.237.xxx.218)

    고백기도 중에 한 귀절이고 지금은 '제 탓이요'로 바꼈습니다..
    내가 지은 죄는 모두 나의 잘못으로 지은 거고 남 탓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 5. 좋은
    '11.10.5 1:05 PM (118.38.xxx.183)

    좋은 말도 상대의 이해력에 의해서 이런 오해도 생기네요.

  • 6. 천주교
    '11.10.5 1:07 PM (211.245.xxx.196)

    차주가 천주교이신가봐요. 지금은 안 나오는 스티커인데...
    "감사합니다."는 김수환추기경님이 늘 말씀하신내걸로 알아요.
    ^

  • 7. ..
    '11.10.5 3:27 PM (211.224.xxx.216)

    참 이런거 보면 사람들이 똑같은걸 보고도 참 다르게 생각해서 서로 오해하고 싸울일이 많은것 같아요. 저 스티커를 또 이렇게 해석하시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54 아이가 양치할때마다 우는데, 언제까지 그럴가요? 4 방법 2011/10/20 1,272
25553 송파, 잠실 근처에서 바람쐬러 갈곳.. 2 .. 2011/10/20 1,731
25552 나경원되면 생활비가 더 든다.어르신들 모시거나,가깝게 계시는 .. 8 설득 2011/10/20 1,919
25551 나경원 탈루의혹 1 .. 2011/10/20 1,246
25550 새 가방에서 나는 석유냄새 어떻게 뺄까요. 4 쩐내 2011/10/20 2,725
25549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어떻게 청약하면 되는건가요? 궁금해요 2011/10/20 1,184
25548 현미와 이상용편을 보고.. 2 아침방송 2011/10/20 2,752
25547 신랑 퇴근이 저보다 빨라요.. 저녁밥 고민입니당 ㅠ 14 오늘저녁은뭘.. 2011/10/20 2,135
25546 어린 영혼 짓밟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9 샬랄라 2011/10/20 1,642
25545 오미자 엑기스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5 강쥐 2011/10/20 1,685
25544 사무관 “중구청 인사숙청 배후는 나경원” 11 이런! 2011/10/20 2,406
25543 대추차 달이는중인데요 대추 재탕 삼탕하면 안되나요? 4 정말 이럴래.. 2011/10/20 2,883
25542 진짜 냄새 심한 청국장도 있나요? 2 청국장 2011/10/20 1,127
25541 박원순씨 유세현장 분위기 좋습니다 6 박원순티비 .. 2011/10/20 2,762
25540 예전에 장터 절임 배추파는 청년아시는분.. 4 다 잘될꺼야.. 2011/10/20 1,664
25539 양모이불궁금합니다 ... 2011/10/20 967
25538 감홍사과 맛이 어떤가요..? 1 사과 2011/10/20 1,492
25537 양키 캔들 정말 좋은가요? 4 살빼자^^ 2011/10/20 2,664
25536 조혜련씨 강의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51 ........ 2011/10/20 13,000
25535 너무 웃기지 않나요?????????? 6 장터 절임배.. 2011/10/20 1,825
25534 용산구 보광동 초등,유치원생 데리고 살기 어떤가요? 6 .. 2011/10/20 1,671
25533 형제복지원사건 아시는분 있나요?? 1 제2의도가니.. 2011/10/20 1,096
25532 나경원 학교’ 졸업생 “삽질‧구타 일상사…교도소라 불러 11 밝은태양 2011/10/20 1,992
25531 미움이 가시질 않아요 2 9 슬픔 2011/10/20 2,238
25530 대전의 금강엑슬루타워(?) 7 아들만셋맘 2011/10/20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