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치료시기 놓쳤어요

무서워요 조회수 : 6,838
작성일 : 2011-10-04 19:25:47

올해 여름에 귀국한 사람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외국에 있을 때였는데 갑자기 허리라인쪽에 포도알 같이 생긴

괴상한 수포같은 것이 동글동글하게 맺혀있고 따끔따끔해서 남편에게 좀 봐달라고 하니

남편도 괴상한 게 생겼다며 이리저리 만져보는데 손길이 조금만 닿기만 해도

온 신경이 찌릿찌리하면서 따끔거린다고 할까요

아뭏든 병원도 안가고 피부에 뭐가 난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일~이주일 쉬다가 자연완치시켰거든요.

그런데.. 귀국후에 이리저리 게시판 검색을 하다가 보니..

제가 앓은 게 대상포진이었나 봐요. 흑흑.

걱정 되는 것은 발병하고 며칠만에 치료안하면 나중에 신경에 극심한 통증이 온다나 뭐라나..

그 글을 본 순간부터 제 허리뒤쪽 신경이 왠지 아픈 듯이 느껴지는 것이

잊고 살다가 아까 어느 분이 서 놓으신 대상포진 글보니 또 허리뒤가 찌릿찌릿..

무서운데요.

지금이라도 병원을 한 번 가봐야하는건가요? 약을 먹는다던가 예방이라던가 검사라던가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나이들어 통증에 시달린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IP : 61.254.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7:52 PM (124.5.xxx.88)

    아이고 제가 너무 겁을 드린 것 같습니다.

    저도 tv를 보면서 대상포진이라는 것이 단순한 병증인 줄 알고 있다가 그런 증상도 있다는 걸 보고 놀랐어요.

    제가 의사도 아닌데 너무 본대로 들은대로 쓴 것 같습니다.

    아마 그게 일반적인 경우이지 전부 그런 경우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병원에 가셔서 잔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 2. ...
    '11.10.4 7:56 PM (211.246.xxx.94)

    말씀하신데로 자연완치도신거예요..저두 마찬가지로 자연완치. 치료안하고 놔두면 극심한 통증이 온다는건 병이 계속 진행될 경우를 말하는거예요. 완치 되셨더라도 잘 챙겨드시고 잘 쉬시고 몸관리 하세요. 피곤하니 재발하더군요...전 상체 왼쪽 반이 수포로 뒤덮였어요. 면역력 키우세요. 꼭! 꼬옥이요~!!! 한번 앓고 나니 체력 한방에 훅~ 가더군요. 예전같지 않아요...ㅠㅠ

  • 3. ...
    '11.10.4 10:48 PM (61.254.xxx.132)

    흑흑.. 너무 무서워서리..

    두 번째 답글 다신 님도 저처럼 약 안 먹고 완치된 경우인가요?

    나이들어 그런 통증이 찾아올까 겁나는데 다음에라도 가게되면 이건 피부과로 가야하는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63 서울시 금고잔액 ‘3조1831억→3945억’ 쪼그라들었다 1 참맛 2011/10/19 1,330
25362 투어익스프레스.라는 회사... 3 처음 해외여.. 2011/10/19 1,663
25361 나경원의원이 국회서 한 일 14 지난 7년 .. 2011/10/19 2,117
25360 장터에서 짝퉁 가방 사신 분 어떻게 됐나요? 3 .. 2011/10/19 2,442
25359 남편명의의 아파트를 제걸로 옮기려고 했는데 2 돈돈 2011/10/19 2,118
25358 아이들 영양제 잘 먹나요? 뭐든 2011/10/19 994
25357 오... 뉴스는 역시 시방새. 7 ... 2011/10/19 2,641
25356 이번주 토요일 박원순 후보 집회 언제 가야 하나요? 2 광화문 2011/10/19 1,270
25355 포장이사- 아줌마 하시는 일 궁금? 4 올리브 2011/10/19 2,922
25354 MC몽 "난 이미 죽은 사람, 연예계 복귀 바라지 않아" 7 호박덩쿨 2011/10/19 4,232
25353 만약에 2억정도 현금이 있다면??? 재테크 2011/10/19 2,148
25352 초등4학년 여자아이정도면 과일 깎지 않나요? 41 .. 2011/10/19 3,292
25351 기억상실 나경원이 후보 사퇴해야 하는 이유.. 2 블루 2011/10/19 1,532
25350 나경원 남편 병역 의혹 최초 제기자 입니다. 3대 독자 오보설 .. 25 나거티브 2011/10/19 7,711
25349 한겨울 유럽여행 도와주세요 6 깨어있기 2011/10/19 2,584
25348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펜사인회 하는건가요 나꼼수 2011/10/19 1,157
25347 10월 19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0/19 945
25346 배 맛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1/10/19 1,258
25345 친정엄마 자식차별에 기가막혀요. 7 참나 2011/10/19 5,701
25344 초등저학년 계산문제 무료 다운받을 수 있는곳? 1 공부하고파 2011/10/19 1,692
25343 천일약속,,이미숙,딸,로 나오는 .... 8 .. 2011/10/19 4,141
25342 밴드 일본꺼(대일밴드처럼 상처 붙이는거) 짱 좋아요. 1 스왙(엡비아.. 2011/10/19 4,409
25341 조중동만 보면 한미 FTA는 '장밋빛' 4 아마미마인 2011/10/19 1,114
25340 신랑의 아는 형님이 무례하게 구는 이유..(내용무) 16 2011/10/19 3,339
25339 중계그린 하계한신 어디가 나을까요? 1 m.m 2011/10/19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