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는 직장맘이예요
이번주에 지리산 백무동에서 성삼재- 천왕봉- 하산으로 워크샵을 가요 1박 2일
산을 탄지도 1년전, 청계산이었고.. 그후 운동이라곤 안했는데 갈수 있을까요?
다들 괜찮다 갈수있다...하는데 너무 무섭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실려서 내려오는게 아닐까 걱정이되네요..ㅠㅠ
아..가보신분들 가실만 하든가요 .ㅜㅜ
회사 일이라 빠지기도 모하고 참.. 울고싶습니다.
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는 직장맘이예요
이번주에 지리산 백무동에서 성삼재- 천왕봉- 하산으로 워크샵을 가요 1박 2일
산을 탄지도 1년전, 청계산이었고.. 그후 운동이라곤 안했는데 갈수 있을까요?
다들 괜찮다 갈수있다...하는데 너무 무섭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실려서 내려오는게 아닐까 걱정이되네요..ㅠㅠ
아..가보신분들 가실만 하든가요 .ㅜㅜ
회사 일이라 빠지기도 모하고 참.. 울고싶습니다.
그런적 있지요.
동생은 시댁옆에 살구...부자 시댁에선 사람쓰는거 용납 못한다구 하구
동생 남편은 경상도 남자라 살림의 살자도 모른다고 큰소리 펑펑치구(경상도 남자라도 잘하는 사람은 잘 하던데....)
제부 엄마는 남자가 애보구 살림하는건 죽어도 못본다구 하구
친정엄마는 아파서 일할 수 없다하구...
그래서 저희집에서 2시간 거리인 제 시댁에 저희 애 맞기고
동생네 집으로 출퇴근해서(시댁에서 동생네까징 1시간...차3번 갈아타야함) 조리 보름이상 해 줬어요.
한여름에 장봐다 밥해주는것도 힘들고 저희 시댁눈치보이고...
시간지나고 그럽디다...
그때 너네 언니가 나한테 명령조로 시키는거 싫었다구...
모든일은 거의 다 했습니다. 제 키가 안 닿는 전구 갈기. 에어컨 필터청소(저희집과 달라서 잘 못하겠더라구요)정도 시켰죠...
힘든일 있을때 동생은 늘 저에게 매달리고
제부는 제가 무슨 파출부 되는지 알고 조금만 안해주면 섭해하고...
그냥 사람 쓰라고 하세요.
그게 현명해요.
백무동 진짜 경사가 급하고, 계단도 아닌 경사면으로 되어 있어서 내려오는 동안 다리가 후둘거리더군요.
올라갈때 위만 보고 올라가고 내려올때 아래만 보고 내려 옵니다.
장터목 대피소 근처가면 한결 수월하게 갈 수 있어요.
여름보단 서늘한 요즘이 산에 가기는 나을 겁니다.
천왕봉에는 바람이 많이 불테니 겉옷 따뜻하게 준비하시고 쉬엄쉬엄 가시면 갔다 오실수 있어요^^
용기를 드립니다.
작년 여름엔 노고단으로 해서 백무동으로 1박2일 갔다 왓구요.
올 여름엔 무박으로 중산리에서 천왕봉 장터목으로 해서 중산리로 다시 내려왔어요.
새벽 4시에 출발 내려오니 오후 4시더군요. 꼬박 12시간 산행.
할만 했어요.
70키로 육박하는 한 덩치로 50가까운 아줌마예요.
평소 운동은 요가만 하고 있었구요.
대단들하세요 ㅎㅎㅎ
동네뒷산다니다가 무릅도가니 찢어져서 산에 못가서그런지 이야기만 들어도 부럽네요
백무동에서 천왕봉까지 하루에 올라갔다 옵니다.
쭉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는 코스지요.
다리가 풀려 내려오기는 하지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10년만에 갔다왔습니다.(지난지도 10년이 되가네요)
분말 사놓고 잊고있었는데 얼른 구제해줘야겠어요.
이벤트는 물론 찬성입니다!
새롭게 올라오는 요리들 구경하고싶네요.
하루에 천왕봉을 오를 수 있는길은 백무동쪽이라 들었어요
저도 그 코스로 두번 갔다 왔는데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닐텐데 좀 걱정스럽네요
내려올때 특히 주심하시구요
같이간 지인들은 무릎이 아파서 고생 했거든요.
뿌리는 파스하나 준비해 가셔서 간간히 뿌려주면 많은 도움 될거예요
아~~~나도 가고 자프다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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