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드니 점점 갈곳이 없어져요

별별고민 조회수 : 4,142
작성일 : 2011-10-04 16:58:17

30대까지는 어디든 혼자서 잘도 다녔어요

근데 나이가 드니 카페를 가도 다들 젊은 사람들 뿐인거 같고

어딜가든 이질감 같은게 느껴져요

등산만 다녀야 되는건지..무릎도 안좋은데...;;

정말  나이들면 어디서 뭐하고 놀아야 될까요

IP : 124.63.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5:09 PM (183.107.xxx.18)

    홍옥 부사 섞어서 5키로 주문하면 얼마인가요?
    집으로 섞어 5키로
    연구실로 섞어 10키로 주문하소 싶어요

  • 원글
    '11.10.4 5:13 PM (124.63.xxx.31)

    할머니가 되서 82질만 하고 있으면 그림이 좀 이상할거 같은데요;;

  • ..
    '11.10.4 5:15 PM (183.107.xxx.18)

    전 나이 들면 도서관 옆으로 이사가서 매일 신문보고 책 읽으려고 마음 먹었어요.
    82질로도 상당한 것 얻잖아요. 덤으로..

  • 2. ..
    '11.10.4 5:18 PM (211.224.xxx.216)

    동감해요. 나이먹은게 죄도 아닌데 괜히 쭈삣거리게 되고 이 나이에 내가 여기 와도 된느건가 싶고. 나이드니 갈데가 주는건 확실해요.

  • 3. 0000
    '11.10.4 5:20 PM (188.99.xxx.165)

    동감. 커피숍 가도 이젠 슬슬;;;

  • 4. oh!!!!!!!!!
    '11.10.4 5:32 PM (220.116.xxx.39)

    탑골공원 옆에 있는 매르쿠나르도에는 80 먹은 할아버지도
    햄버거 세트 메뉴 시켜 드시고, 신문 보시고 나가실 때는 맥프러리 주문해서 가시는데...
    벌써 이러심 아니되요 ㅠ____ㅠ

  • 5. 0000
    '11.10.4 6:00 PM (188.99.xxx.165)

    아...그리고 까페 들어갔는데 나이 드신 분 있음 물도 그렇고 오래 있기 싫어요. 대부분 주로 젊은 사람들 많은 데로 옮깁니다; 나도 나이들어가는데 참 심리가;;;

  • 6. 그지패밀리
    '11.10.4 7:37 PM (1.252.xxx.158)

    카페는 확실히 그래요..ㅎ
    그런데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대놓고 나가라 할수도 없을거고
    나이드신 분들이나 젊은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야 자기들도 일정 수입이있을거라 보기때문에
    저는 그냥 카페갈때는 외모는 신경써서 갑니다.
    대학가에는 카페에 대학교수들이나 강사 조교들도 많거든요.
    뭐 그런 이미지로 있음 되잖아요..ㅎㅎ
    저 나름 머리써서 다녀요.

  • 7. 가는곳
    '11.10.4 7:38 PM (218.155.xxx.223)

    도서관 , 서점 , 공연장 , 백화점 , 아울렛 , 재래시장 , 극장 , 내가 사는곳 외에 주변 다른 지역 돌아보기 등등 갈데가 넘 많아요

  • 8. 발발이
    '11.10.4 8:08 PM (211.193.xxx.172)

    학원 다녀요 옷 만드는 양재학원, 옷에 그림 그리는 천아트 학원 두군데 다니는데, 시장에 재료 사러 가고 하면 시간 잘 갑니다. 좋아하는 것 배우러 다녀 보세요

  • 9. 제가
    '11.10.4 8:33 PM (61.81.xxx.82)

    닮고 싶은 분이 계신데 80인가 되셨어요.
    자식들 다 잘 돼서 모셔가겠다 하는데도 한사코 마다 하시면서
    혼자서 시골생활을 즐기세요.
    드시고 싶은 거 있으면 택시 타고 가서라도 드시고
    어디 여행하고 싶으면 훌쩍 떠나시구요.
    얼마전엔 땅끝마을도 혼자 다녀오셨어요.
    펜션에서 2박 3일 하셨대요.
    박완서님과 대학 동기라던데
    책을 많이 읽은 분이어서 그런지 이야기 소재도 무궁무진하구요.
    무엇보다 그 연세에 훌쩍 여행을 떠나시곤 한다는 게
    참 대단하시다 여겨져요.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말씀도 조곤조곤 참 맛깔스럽게 하셔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답니다.
    저도 이렇게 나이 들고 싶네요.

  • 10. 50 대
    '11.10.4 9:36 PM (58.225.xxx.82)

    쇼핑과 수영장에서 제일 많은 시간 보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89 저 화곡동 살았었는데 돌줍기 그거... 68 오직 2011/10/19 17,173
25388 전라도 광주분들....여쭤볼께 있어요!~~~ 5 .. 2011/10/19 1,647
25387 학습지선생님이 6살 아이 인성, 부모의 금슬에 대해 이야기 하셨.. 19 자식교육 2011/10/19 4,338
25386 춘천여행 도와주세요^^ 1 2011/10/19 1,835
25385 베이비시터 구직(?)은 어디서 ? 3 딱지들 2011/10/19 1,853
25384 연두님,보세요~ 2 산이좋아 2011/10/19 1,662
25383 선관위 “인터넷, SNS로 선거운동 할 수 있다” 3 참맛 2011/10/19 1,339
25382 궁금하네요,,,, 누가 더 기분 나쁠까? 1 ggg 2011/10/19 1,442
25381 불만제로 보셨나요? 약국에서 가루약 지을때 분쇄기에서 이약저약 .. 21 약국들 심각.. 2011/10/19 7,153
25380 ↓↓(핑크좋아 - 장난 한번에..) 원하면 돌아가세요 .. 10 맨홀 주의 .. 2011/10/19 1,036
25379 장난 한 번에 박원순 알바들이 저주를 하고 난리가 아니네요 2 핑크 좋아 .. 2011/10/19 1,227
25378 물건상자가 훼손되었어요 영작 2011/10/19 954
25377 나어쩌구.....이 여자...뻔뻔함이 제일 싫고 무서워요 6 정치 이야기.. 2011/10/19 1,624
25376 사춘기와 관련된 책 소개 부탁드려요... 1 힘들다.. 2011/10/19 1,299
25375 결혼정보업체에서 제공해 주는 상대방 프로필의 신뢰도는 어느 정도.. 4 ........ 2011/10/19 2,208
25374 머리가많이빠져고민이에요 3 날개 2011/10/19 1,826
25373 유리흡착식 네비게이션이 자꾸 떨어지는데요..ㅠ 5 네비 2011/10/19 2,564
25372 파리바**에 진열돼있는 케익들 다 오늘 만든 것일까요? 27 흠... 2011/10/19 4,171
25371 ↓↓↓저 쪼아래 (나경원 이렇게 가는구나..) 그냥 지나 가세요.. 3 핑크 좋아 2011/10/19 1,074
25370 비타민 백련초 궁금합니다. 1 백련초 2011/10/19 1,220
25369 나경원. 이렇게 가는구나. 24 가련하도다 2011/10/19 9,503
25368 메일 보낸적 없는데요... 3 컴맹아줌마 2011/10/19 1,376
25367 서울시장 박원순후보 텔레비젼 광고 일정입니다 1 기린 2011/10/19 1,181
25366 엄*실씨 블로그 닫았나요? 3 2011/10/19 6,461
25365 박원순이 후원받은 기업이 어디 어디죠? 2 삼성은 좋은.. 2011/10/19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