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먹던 집인데 이번엔 맛이 너무 틀려요.
맛있다고
전 먹어보기도 전에 이번에 갓 결혼한 올케한테 조금 덜어줬는데 .......
저보고 뭐라 할지
보름뒤에 제가 먹어보니 콩 맛이 많이 난다고 해야 하나.
일주일에 한번 먹던 된장 이제 안 먹고 있어요
싼 값도 아니고 거금 주고 산건데
베란다에 놔두면 익을까요
매번 먹던 집인데 이번엔 맛이 너무 틀려요.
맛있다고
전 먹어보기도 전에 이번에 갓 결혼한 올케한테 조금 덜어줬는데 .......
저보고 뭐라 할지
보름뒤에 제가 먹어보니 콩 맛이 많이 난다고 해야 하나.
일주일에 한번 먹던 된장 이제 안 먹고 있어요
싼 값도 아니고 거금 주고 산건데
베란다에 놔두면 익을까요
된장이 맛나야 된장국도 맛나겠지만.
전 좀 맛없는 된장 멸치다시마육수도 좀 진하게 내어 끓여요. 청량고추도 하나 썰어넣고요.
된장은 좀덜넣고요.
베란다에 놓고 익히보시고.
베란다에 넣어 익혀보시구..혹시라도 된장이 싱거우면 신맛 나거든요?
그럼 시중에 파는 된장이나 짭쪼름한 토종된장 사셔서 섞어 드시면 되요^^
맛없는 된장은 시판된장 반씩 섞어서 한번 끓여보세요
저도 시판된장과 반반 섞어보시길 권해요.
지인분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이분이 부인과 맛집여행 다니는 취미가 있으셔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십니다.
한 곳에 장맛이 너무 좋다고 소문나고, 방송에도 막 나온 집이라 해서 찾아갔다가
식사 하시고, 고추장이 맛있다고 한 병 포장주문 하셨다는데.....
화장실 찾다 길을 잘못들어 직원들 일하는 뒷마당으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뒷마당에 가득 쌓여있는 것은 각 브랜드의 깡통 고추장(대용량)
그걸 섞어서 사용하고, 판매했던 거죠.
돌아나와서 조용히 포장한 고추장 환불해달라 했답니다.
주인이 안된다 하더니
"뒷마당 가서 깡통 보고 왔다." 고 하니까 암말 없이 환불해주더랍니다.
저희도 집된장 먹는데 저는 영~ 맛이 없더라고요. 어른들은 구수하다고 드시기도 하는데..
다담.. 이던가요.. 찌개용 된장인것 같아요.
그것만 넣고 끓이면 냉냉한게 별로이지만
된장찌개 끓일때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끓이면 아주!! 맛있어져요.
황금비율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