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재산 1억5천 가진 삶

가난 조회수 : 5,728
작성일 : 2011-10-04 23:09:19

요즘은 지방도 집값이 많이 올랐다던데요.

나이 40 넘어 결혼한 아는 여동생이 남편과 재산 합이 방 보증금 1억5천이라더군요.

오늘 우울해 하면 전화가 왔어요.

정말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거 같다고요...

크게 나아질 것도 없다고 느껴지는 게 외벌이에 월급 200만원으로 산다는군요.(그 동생 결혼 후 잠깐 일을 쉬고 있어요)

아이는 없고요...

가난하다고 느끼고 사는 게 상대적인 건데...

다들 억억하는 집에 살고(하다못해 전세라도)

돈벌이 알아보고 있다는데 것도 쉬워보이지 않고

얘길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정말 가난한 것일까요?

IP : 218.39.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1.10.4 11:21 PM (121.162.xxx.111)

    마음이 가난해 진 것이 더 문제지요.
    재산을 가진 순서로 쭉 나열하면 앞쪽으로도 끝없을테지만
    뒤쪽으로도 그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답니다.

    비교하는 삶보다는 현실의 자기 삶에 대한 기쁨을 구하는 것이 훨씬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그 동생분 보다 재산상 아주 아주 뒤 꽁무니에 있답니다.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상태죠.
    그래도 열심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가끔 조금 지치기도 하지만...
    자고 있느 예쁜 새끼들 보며 다시 힘을 내죠.

  • 2. 상대적이에요
    '11.10.4 11:52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로는 엄마들 치맛바람이 대한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소풍갈때 엄마들이 자가용 몰고 따라 간다고 최하 소나타로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교육비도 비싸고 원장선생님이 엄마들을 물로 본다는 소문도있어요.

  • 3. 그냥
    '11.10.5 11:48 AM (218.145.xxx.166)

    빈부는 상대적인 것이라고들 하지만...

    일억 오천이 저축해서 모으려면 얼마나 큰 돈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98 빅엿은 무슨 잘 처리했구만 8 ... 2011/10/24 2,336
28797 나씨 출정기 2가요 ^^ 1 너무 웃겨서.. 2011/10/24 2,068
28796 산만한아이.... 5 제 잘못입니.. 2011/10/24 3,419
28795 꼼수에서 82쿡 광고까지 해주네요. 6 ㅋㅋㅋ 2011/10/24 3,385
28794 나경원 남편이 왜 검색어 순위에 올라있을까요..?? 4 오직 2011/10/24 2,414
28793 장성 편백 나무숲 5 솔이맘 2011/10/24 3,148
28792 방금 1번 찍으라는 문자 받았습니다 9 김연정 2011/10/24 3,190
28791 이효리 개념충만 으아아 완전 멋쪄부러 i love you다 *^.. 11 호박덩쿨 2011/10/24 4,329
28790 박지원의원....그렇게 안 봤는데....놀래는 중 ㅎㅎ 6 정치 이야기.. 2011/10/24 3,782
28789 보세원피스 고민중입니다...어떨까요? 11 몽이사랑 2011/10/24 3,223
28788 나경원 언니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9 너무궁금함 2011/10/24 3,562
28787 오징어 유충 보신 분 계세요? 8 ... 2011/10/24 4,659
28786 7개월 아가 어떤 요를 써야할런지... 2 잠은어디서 2011/10/24 1,938
28785 나꼼수에 나온 드라마 프레지던트의 장면 2 투표하라 2011/10/24 2,485
28784 청담, 압구정쪽 영어유치원 추천해주세요 2 .. 2011/10/24 3,987
28783 나꼼수 듣다. 4 나경원 주유.. 2011/10/24 2,638
28782 전기이불매트 1 된다!! 2011/10/24 2,197
28781 `나꼼수`에 당황한 롯데제과.."우리도 피해자" 14 꼬깔콘 2011/10/24 4,712
28780 투표 인증샷 찍어오면 맛난 점심사겠다고 했어요~ 6 뚜벅이 2011/10/24 3,053
28779 이정희의원의 목소리 12 나꼼수초보 2011/10/24 4,100
28778 트윗에 이런글이 탐라인에 떴는데 1 이거 사실 .. 2011/10/24 2,323
28777 감자볶음 빨리 하는 방법? 6 궁금 2011/10/24 2,939
28776 해외에 부칠 옷과 책 넣을 포장 박스 어디서 사나요? 6 *** 2011/10/24 2,264
28775 카페에서 유치원 추천서 받는방법 아시나요? 3 초보학부모 2011/10/24 2,024
28774 대출관련 문의입니다.. 2 젠맘 2011/10/24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