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는 또 무슨 일일까요 집 좀 보고 왔는데;;

...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11-10-04 01:16:21

 집 보고 왔어요. 14층짜리 아파트에 꼭대기 젤 끝 집.
 근데 딱 14층 복도 내리는 순간 그 아파트 복도식인데;;
 복도쪽 난간이 유난히 낮아서 왠지 무서워 보이기도 하고;
 절대 거기서 이불은 못털겠다 싶더라고요;
 근데 그러다가 그 집에 들어가서 젤 끝방을 봤는데
 왠지 끝방이 기운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바닥이 경사진 듯한 기분;;;;;;
 그래서 그때부터 뭔가 어지럽기 시작하더니;;
 그집에 좀 오래 있었는데 계속 어지럽기 시작했어요;
 그러고 오늘 하루종일 머리가 어지럽더니
 지금은 속이 메슥거리기 시작하네요;

 왠지 굉장히 안정감이 없는 집이었어요. 내부구조는 되게 맘에 들었는데
 저한테는 굉장히 불안한 느낌요. 집에 가서도 맘놓고 못 쉴 것 같은 기분.
 조건이 다 맞는 집이었고 내부도 맘에 쏙 들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어지럽더니만;;;; 생각하면 불안하고 발 못 뻗을 기분이네요.
 이건 뭘까요;;

IP : 59.9.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w
    '11.10.4 1:17 AM (175.124.xxx.32)

    현재 몇층에서 거주하시는지요?

  • 원글이
    '11.10.4 1:20 AM (59.9.xxx.175)

    1년 반정도 4층요. 그 전엔 9층, 20층, 8층에 거주했어요. 일평생 아파트 살았구요.
    저도 처음에 제가 낮은데 너무 익숙해졌나 했는데..
    일도 고층에서 하거든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 ww
    '11.10.4 1:23 AM (175.124.xxx.32)

    20층에서도 거주하셨으면 고공공포증은 아니네요.
    나쁜 기운이 있는 집인가 봅니다.
    무섭네요.

  • 2. 원글
    '11.10.4 1:27 AM (59.9.xxx.175)

    저랑 안 맞는 집었던 걸까요?집이 사람 밀어내는 경우도 있다 들었어요.
    재밌는게 남편은 멀쩡했거든요.
    저도 은근 신기했던게 첨엔 마음에 쏙 들었는데 어느순간 어지러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집에 오면서 점점 더 어지러워지고 지금은 생각하면 저 집 가선 못 쉴 것 같아요,.
    집 주인분께서 수석도 많이 두시고 난도 잘 키우시고..
    그랬던 것 같아서 나쁜 기운인가 생각하면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 3. 예전에
    '11.10.4 1:51 AM (74.101.xxx.244)

    부동산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렇게 들어가면 마음이 불안정한 집이 있더군요.
    물론 인테리어나 그런 것이 영향이 있기는 했지만 빈집인데 안정감이 있는 집이있는가 하면 내가 손님에서 집을 설명하면서도 스스로 거짓말 하는 기분이 들게 기분 안 좋은 집도 있었어요.

  • 4. 들어가지마세요..
    '11.10.4 4:46 AM (222.121.xxx.183)

    하도 전세가 없어서 제가 그런 집에 들어왔는데요..
    아프거나 하지는 않지만 집에 정이 안가서 청소도 요리도 하기 싫어요..

  • 5. 간단합니다
    '11.10.4 9:02 AM (221.138.xxx.149)

    그집에서 안사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02 스맛폰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 잡히는 건..? 3 ㅇㅇ 2011/10/05 1,590
19801 중3딸아이. 손발이 너무 차요 5 가을하늘 2011/10/05 2,013
19800 "평생을 베풀며 살았는데…" 대리운전 목사, 길에서 눈감다 5 세우실 2011/10/05 2,106
19799 서먹한 사이인데 집초대 받았어요. 뭐 사갈까요? 5 + 2011/10/05 2,361
19798 냉장고 신규 구입시 음식물은 어떻게 하나요? 5 아직도초보 2011/10/05 1,730
19797 실크 레스팅 파데 질문합니다. 4 아르마니 2011/10/05 1,869
19796 디지털피아노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어떤게 좋을.. 2011/10/05 2,489
19795 휴롬원액기가 25만원대면 가격이 어떤가요? 8 둥둥 2011/10/05 2,757
19794 강남거지라는 말 참 불쾌하지만 6 ........ 2011/10/05 3,791
19793 인천공항에서 대한민국 사람에게는 $1,000 이상되는거 안파나요.. 5 누가 그러는.. 2011/10/05 1,815
19792 라쿤털ㅎㄷㄷ 중국산어그부츠 산채로 너구리의 껍질을 벗긴다네요 5 .. 2011/10/05 2,425
19791 전기히터,난로..어떤걸로 해야하죠? 전기히터 2011/10/05 1,983
19790 연애 상담 좀..부탁드려요. 5 뭘까뭘까 2011/10/05 2,069
19789 초딩 겨울오리털파카 어디서사나요? 1 라라 2011/10/05 1,661
19788 아래 이사예정이라던 사람이예요.협탁 내놨더니.. 9 얌체같이 2011/10/05 4,046
19787 남한 사람들을 납치하던 사람의 아들이 탈북했다. 5 sukrat.. 2011/10/05 2,042
19786 어제 새벽 아이들 약봉투글입니다.. 2 아이들 2011/10/05 1,992
19785 충북 오창에서 한우 싸게 파는데 .... 2 모나미맘 2011/10/05 1,981
19784 지금 공동구매하는 코스타베르데 어떤가요? 1 니콜 2011/10/05 1,835
19783 주식에 양도세를 부과해야한다고 사설에 나오네요 2 주식마저 2011/10/05 1,479
19782 매실액기스, 날파리. 어떻게 하죠? 1 1 2011/10/05 4,333
19781 강아지 치석제거에 강추! 5 돼지등뼈 2011/10/05 2,973
19780 투룸 월세 냉장고 세탁기 1 있는게좋을까.. 2011/10/05 1,639
19779 요즘 중,고딩 청소년들 길거리에서 스킨쉽하는거.. 4 스킨쉽 2011/10/05 3,225
19778 초1아이에게 용돈을 주는게 보편적인가요? 12 용돈 2011/10/05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