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진한 여자들은 왜 서비스멘트나 작은 친근함에도 이리

...... 조회수 : 6,598
작성일 : 2011-10-03 13:47:07
잘 넘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예전 직장에 있을 때  이혼남이 있었는데, 사람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 속사정도 좀 알게 되었구요.      저희가 일하는데 그쪽의 협조를 좀 받아야 되는 여직원들이 있거든요,  당연히 매너 좋게 사근사근하게 대하죠. 
근데 착하고 어린 여자들, 남자가 비싼 수트입고  대화 좀 잘 들어주고 좀 유머감각 있으면,  내면이 한심한 남자에게도 우찌 그리잘 현혹되는지 몰라요,  썸씽까지 가지 않더라도 반한게 한 눈에 딱 보일 정도예요.  인터넷에는 계산적인 여자들만 있는거 같은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그 남자직원은, 여자와 성사되던 안 되던 여자들에게 다량의 친절함과 돈을  뿌리고 다니더군요,   딸에게는 돈 한 푼 안 쓰면서요. (처가가 부자라 전처가 그리 돈걱정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  
한 번은 여자가 적극적인데 남자쪽에서 거절해서 분위기 묘해지구요,  남자 정체 폭로하고 싶은 거 참느라 혼났음.
연애경험 적은 분들은, 이혼남이나 유부남의 따뜻함이나 다정함........을 신중하게 의심해보세요.   
본인이 그러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여자 몸이나 마음을 훤히 꿰고 있는 사람들이예요.  
 좀 어설프고 투박해도 총각들이 진국인 사람이 많은데,   
한 여자와 딸도 책임 못진 남자는, 순진한 여자들이 재구매하려고 줄을 서니, 이전결혼이나 이전 연애에 반성할 틈도 없어요.  
분배의 정의에도 어긋나고........어쩔 땐 너무 말빨과 매력만 보는 여자들이 너무하다 싶기도 해요.     
IP : 211.207.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전
    '11.10.3 1:57 PM (61.79.xxx.52)

    그러게요..
    그게 다 순진해서 경험이 없어서 그래요.
    아님 본성이 야무지고 남자를 늘 경계하는 마음가짐이면 되는데..
    남자들 못된 바람둥이 남자들은..
    소위 간본다는 개념, 혹은 좀눈에 들어오면 어떻게 한번 해 보려고 건드려 보는건데..
    정말 오래 갈 내 남자일거 같다 아니면 소소한 친절에 적당하게 대처하는 똑똑한 처녀들이 되기를..

  • 2. ㅇㅇ
    '11.10.3 2:03 PM (211.237.xxx.51)

    대략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이 글에 이혼남대신 이혼녀를
    순진한 여자 대신 순진한 남자를 대입하면 어떨까요?

    82게시판 보면
    이혼남 + 처녀 조합엔 굉장히 부정적이면서도
    이혼녀 + 총각 조합은 그닥 거부감이 없는것 같아요..
    저는 어느 쪽이든 다 마찬가지로 거북한데;

  • 그러게
    '11.10.3 2:09 PM (211.207.xxx.10)

    결론은, 여자든 남자든, 너무 숫기 적은 사람은, 결혼시장에서 선택의 폭이 적다는 점.

    제 경험인데요, 처녀 총각 결혼에서도, 죽어라 공부만 한 남자는
    여자 정치적인 여우짓, 성형 이런거 하나도 판별 못해요.
    결혼하고 땅치고 후회해요.

  • 3. 그게..
    '11.10.3 2:29 PM (112.168.xxx.27)

    그래서 30초중반후반 나이 많은 남자들이랑 20대 초반 어린 여자들이 사귀고 결혼하나 봐요
    나이 어려서 아직 남자 경험도 별로 없고 사회 경험도 별로 없으니 나이 많은 아저씨 삼촘뻘들이 ㅋ
    비싼 선물 사주고 밥사주고 친절하게 가식적으로 대하는걸 진심으로 믿고 사귀고 결혼 하는 거겠죠
    그리고 나서 이제 우리 남편이 결혼후 변했어요 하고 인터넷에 글 올리는 거죠

  • 4. 그냥
    '11.10.3 3:14 PM (221.139.xxx.8)

    순진한 미혼처녀들뿐만 아니라 남자나 여자 다 친절하고 매너좋은 사람한테는 호감을 느끼지않나요?
    외모도 너무 잘생기지도 않았어도 그런거죠.
    남편이나 부인들 집에선 잘웃지도 않고 재미없고 그런사람들중에 회사에선 인기많은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15 미국에서 그릇사서 애기 데리고 갈건데요 3 그릇 2011/12/29 1,150
52614 보이스피싱인거같은데 이틀 연속으로 오니까 살짝 겁나서요 3 @@ 2011/12/29 844
52613 도미노 피자 요즘 선전하는거요. 2 핏자 2011/12/29 710
52612 목디스크 수술비가 무려 33만 달러나 나왔다네요. 1 미쿡 2011/12/29 2,576
52611 고현정 대상설이 있는데 그럼 한석규는? 7 12월생 2011/12/29 2,831
52610 mp3음악을 차에서 듣는방법이있나요? 4 라플란드 2011/12/29 1,091
52609 10년간 소방관으로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23 흠... 2011/12/29 9,128
52608 중고생들 70여명 모이는캠프 메뉴좀 추천해주세요.. 3 캠프 2011/12/29 601
52607 김문수가 보여준 상식과 원칙이 무너진 사회. 3 연화 2011/12/29 754
52606 김문수 경기도지사 사과 및 소방관 복귀 - 서명합시다.. 14 단풍별 2011/12/29 1,526
52605 불쌍한 김문수, 더 불쌍한 소방대원...ㅠㅠ 2 쯧쯧 2011/12/29 1,041
52604 12월 2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2 세우실 2011/12/29 745
52603 둔산여고 학교 홈페이지-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한답니다. 8 퍼온글 2011/12/29 2,067
52602 소화기내과 의사 선생님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도와 주세요.. 2011/12/29 1,113
52601 대전 성형외과 좀 부탁해요 4 고3딸쌍커풀.. 2011/12/29 1,036
52600 12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29 662
52599 김홍신의 초한지 구입햇어요 4 무신경하다 2011/12/29 2,076
52598 냄새 독하지 않은 샴푸 추천부탁드려요... 3 2011/12/29 1,328
52597 69세이신 아버지가 일주일 넘게 너무 힘들어하세요 ㅠ ㅠ 4 병원 2011/12/29 1,751
52596 나꼼수 로고송 앨범 올라왔어요 5 나꼼수 2011/12/29 965
52595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게시판에 글 남기고 왔어요. 생각보다.. 9 오직 2011/12/29 1,892
52594 중국 VIP 방한 행사 기획해야 해요.. 7 중국처음 2011/12/29 849
52593 세탁세제 퍼실 (드럼용 액상) 냄새가 .. 5 띵이 2011/12/29 5,658
52592 베란다 한평정도 방수하고 타일붙이는 비용 어느정도??? 2 ........ 2011/12/29 1,658
52591 김문수는 명백히 업무방해죠 7 정신못차리는.. 2011/12/29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