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둘째 고민이에요..
1. ...........
'11.10.3 10:59 AM (110.10.xxx.164)전 올해 40... 7세 아이가 있어요..
원래 아이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제 아이가 예뻐 보이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하고 삽니다.^^;
아이가 순한 편이라 다들 이런 아이는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전 육아가 너무 힘들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이를 아주 좋아하시면서 육아에 뛰어 나신 분들은 많이 낳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에게 그리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전 접었지만 님은 잘 하실거 같은데요..
무엇보다 아이가 혼자 놀고 있는 것을 보면 맘이 짠 합니다......ㅠㅠ2. yj
'11.10.3 11:37 AM (1.177.xxx.180)저두 큰 애가 순둥이였지만...육아가 너무 싫었어요..
근데 저희애가 동생을 너무 원하고 ...유치원가서 다른 친구들은 거의 형제가 있는데..
혼자 외로워도 보이고...애가 어릴때는 그 애 쫓아다니다고 심심하고 뭐 이런거 모르겠던데..어디 여행을 가도 점점 분위기도 좀 쓸쓸해지고...뭣 보다도 애가 컸을때를 생각하니 부모로 인하거나 부모없을때 본인이 힘들일 마주하게 됬을때 혼자보다는 둘인게 낫지 싶어 큰 맘먹고 둘째 가졌어요...
물론 키우면서 힘 들었어요...워낙 순둥이 큰 애를 키우다 ..뭐 이런게 다 있나 싶게 힘들어서 저 그 스트레스로 몸무게 왕창 늘고 큰 애는 학교들어 갔는데 신경도 제대로 못 써주고...집 꼴도 엉망이고...ㅠㅠ
그래도 5년정도 되니..이젠 그런 힘든과정 다 지나고 .... 둘이 좋아 죽어요..
그리고 세 식구 어디 다니는거 보다 네 식구가 어디 다니고 하니 더 재미도 있고...
넷이라 더 풍족하다고 해야하나???암튼 사람수 한 명 더 늘어나니 집안도 시끌 거리고 좋더라구요...
물론 애 놓기전에 이거저거 고민되시겠죠...그치만 그 걸림돌들은 언젠가는 해결될 문제들이 대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아기는 내 나이가 받쳐줄때 낳아야 하잖아요...그게 지나면 낳고 싶어도 힘들구요...
안 놓고 계속 고민하는거보담 저지르라고(??)하고 싶네요..그럼 어차피 낳아야 하잖아요...
애기 하나 더 있음 너무 좋아요...저희 남편 싫다고 했느데 지금 너무 이뻐하고 그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820 | 코코아 가루로 초코칩만드는 방법 ?? 1 | ㅡㅡ | 2011/10/18 | 1,253 |
24819 | 선생님이 체벌좀 했다면 좋겠다는 딸아이 7 | 걱정맘 | 2011/10/18 | 2,262 |
24818 | 5급 공무원 9 | 달려라하니 | 2011/10/18 | 3,246 |
24817 | 대형 한의원 믿을만할까요? 1 | 올리비아 사.. | 2011/10/18 | 1,310 |
24816 | 이 옷 드라이 맡겨야 할까요...? 4 | 속상녀 | 2011/10/18 | 1,323 |
24815 | 잉글리쉬 무X 괜찮은 가요? | 초3아이 | 2011/10/18 | 1,012 |
24814 | 서울 호텔 뷔페 분위기와 맛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10 | 뷔페 | 2011/10/18 | 3,335 |
24813 | 산후조리원 ... 1 | 소절이 | 2011/10/18 | 1,190 |
24812 | 블루베리 맛있게 먹는법 가르쳐주세요 6 | 다 잘될꺼야.. | 2011/10/18 | 2,242 |
24811 | 작곡과 지원,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4 | 가을날 .... | 2011/10/18 | 2,997 |
24810 | 혼자 지내는것도 이제 할 만 합니다. 1 | 포도사랑 | 2011/10/18 | 1,685 |
24809 | 돈5만원에..우울..ㅠㅠ(유치원맘들) 3 | ... | 2011/10/18 | 3,085 |
24808 | 한나라당에 호의적인 파워 트위터리안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 9 | ........ | 2011/10/18 | 1,653 |
24807 | 동생이 시집을 갔다 46 | ,,, | 2011/10/18 | 14,170 |
24806 | 9살, 6살 딸과 놀토때 놀러갈만한 곳 2 | 톨토 | 2011/10/18 | 1,486 |
24805 | 박원순 문재인!!! 13 | 노원구 공릉.. | 2011/10/18 | 2,647 |
24804 | 남편 검정 양복 몇 벌이나 있나요? 2 | 멋지게 | 2011/10/18 | 1,283 |
24803 | 김수현 작가 드라마 대사엔 영어단어가 너무 많아요 8 | 레이디 | 2011/10/18 | 3,395 |
24802 | 간단한 영어 문장 (의문문) 봐주실래요? 8 | 영어 ㅠ_ㅠ.. | 2011/10/18 | 1,095 |
24801 | 임대계약서 질문입니다~ 2 | 북한산 | 2011/10/18 | 1,056 |
24800 | 빙신같은 조전혁- 조국교수님께 통쾌하게 당하다 6 | 아직도 국회.. | 2011/10/18 | 2,067 |
24799 | 핫이슈 후보님 그분의 호통 "어디서 지금" 1 | 어디서 지금.. | 2011/10/18 | 871 |
24798 | jk님 보시지요. 4 | 폴 델보 | 2011/10/18 | 2,238 |
24797 | 설화수 방판 샘플 얼마큼 주면 많이 주는건가요? 3 | 크림데이 | 2011/10/18 | 3,681 |
24796 | 인터넷으로 여름옷 사고싶어요 | ... | 2011/10/18 | 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