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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 결혼에 한복을 꼭 입어야 하는지요

증말 조회수 : 6,896
작성일 : 2011-10-02 20:37:10

저는 작은엄마로 불리웁니다.

 

시댁 조카 하나가 결혼한답니다.

오늘 형님이 전화를 했는데

한복을 맞추어야 한다고

두시간거리의 도시로 오랍니다.

 

제가 한복을 꼭 입어야 하냐고 했더니..

숙모가 한복도 안 입고 식장에 오면 사람들이 욕한답니다.

 

남자는 왜 양복을 입어야 하고

여자는 왜 한복을 입어야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서 ,,

이런 딴지? 같은 걸 걸고 있는 제가 형님도 이해가 안가나봐요,

우짜면 좋을지요,,,결국 한복은 입어야겠지만

참 제맘에 안들어요, ㅎㅎ

참 희한하죠?

남자는 양복을 입고 여자는 한복을 입고,,언제부터 이랬는지..

IP : 175.117.xxx.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사랑
    '11.10.2 8:39 PM (211.220.xxx.37)

    좋은날인데 기분좋게 맞춰주세요
    아무래도 한복입으면 잔치기분나고 좋으니까요?
    저도 조카둘 결혼하는데 다 한복입고 갔다왔네요..
    갈아입을옷 준비해서 행사마치고 갈아입고오심 덜 번거로울거에요

  • 2. 아침
    '11.10.2 8:41 PM (59.19.xxx.113)

    시조카 결혼하는데 한복은 뭐하러요

  • 3. ㅇㅇ
    '11.10.2 8:45 PM (211.237.xxx.51)

    나중에 님의 아이들 결혼시킬때 애들 큰엄마 작은엄마 숙모들이 한복 안입고 와도 괜찮나요?

  • ,,
    '11.10.2 8:59 PM (59.19.xxx.113)

    괜찮아요 전,,

  • 4. 조카도
    '11.10.2 8:59 PM (112.169.xxx.27)

    대개 한복 입어요,결혼 안한 이모 고모 아닌 다음에는요
    점점 한복도 부조차원에서 입어주는거니 그냥 입으세요

  • 5. ..
    '11.10.2 9:15 PM (119.202.xxx.124)

    귀찮아도 그냥 입어주세요.
    한복 입으면 가족 사진이 잘 나온다고............
    그리고 어른들은 한복 안 입고 오면 뒤에서 흉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한복 엄청 싫은데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 6. ....
    '11.10.2 9:19 PM (110.11.xxx.77)

    제가 저희집 개혼이었는데 엄마는 처음이라 미처 생각도 못했는데 작은엄마들이 알아서 한복들 빌려서
    입고 오셨더라구요. 저희 엄마 작은엄마들한테 고맙다는 얘기를 몇번이나 하시던지...

    결혼식장에는 한복 입은 사람이 많아야 하객이 많아보여서 좋아요.
    정 마음에 안 드시면 형님께 그냥 원글님 동네에서 맞추면 안되겠냐고 물어보세요.

  • 7. 음...
    '11.10.2 9:31 PM (122.32.xxx.10)

    한복을 맞추게 오라고 하시는 거 보니까 아무래도 예단 들어온 거에서 한복 맞춰주실 거 같아요.
    거리가 멀어서 가시기 힘드시면 그냥 돈으로 보내달라고 하셔서 근처에서 맞추시면 어떨지...
    여긴 한복 안 입어도 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래도 주위에서 보면 그 정도 촌수면 입더라구요.

  • 8. ....
    '11.10.2 9:43 PM (1.251.xxx.18)

    그 정도 촌수면... 입는것이 맞든데요....

  • 9. 지젤
    '11.10.2 10:11 PM (220.86.xxx.34)

    작은 엄마면 입어야지요. 게다가 해주신다잖아요. 한벌장만해놓으면 앞으로 두고두고 유용할거예요. 원글님 자식들 결혼할때 상관없다는말.. 아마 나중에 후회하실걸요. 실언입니다.

  • 10. 에혀...
    '11.10.2 10:11 PM (125.133.xxx.239) - 삭제된댓글

    저도 쌩기초는 학원 수강 추천요~
    히라가나 가타카나 외우려면 역시나 시험이 짱이더라구요..ㅎ

  • 11. ...
    '11.10.2 10:15 PM (125.177.xxx.148)

    작은 어머니 정도의 촌수면 한복 입고 오십니다.
    그냥 그날 하루만 좀 고생하신다 생각하시고 한복 입고 다녀오시는게 여러모로 좋으실것 같습니다.

  • 12. ...
    '11.10.2 10:16 PM (114.200.xxx.181)

    그러게요 특히 우리나라만 이렇네요.
    그놈의 공자 ...
    유교때문이 아닐지..
    뭐이렇게 여자는 이래야하고 싫은것도 해야하는게 많은지.
    남자 지들 다 편하게 세상이 돌아간다니깐요.
    짜증나서..

  • 13. ...
    '11.10.2 10:21 PM (110.13.xxx.156)

    뭘 그런걸로 남자는 양복 입는데 여자는 한복입냐 따지시는지 세상 남자 여자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 본인 불리 할때만 남자 여자 따지는것도 웃겨요 군대는 왜 남자만 가냐 한번도 따진적도 없으면서... 결혼식때 작은 엄마 한복 입거든요 입고 오라도 아니고 해준다는데 30분만 입으면 될걸 그걸 못참아 복잡하게 생각하시는지 부조 한다 생각하고 입으면 되죠 조카 결혼하는데 그정도도 못해주나요 . 남자 여자 똑같이 하자 따지면서 결혼때나 데이트 할때 평등하자는 여자는 별로 없데요. 그런것도 공평하자 따지지

  • 14. .......
    '11.10.2 10:37 PM (180.211.xxx.186)

    조카 결혼식에 한복 다 입어요 그 집안이랑 사이 나쁜거 아니면 맘에 안들어도 입어주세요

  • 15. 저흰
    '11.10.2 10:37 PM (211.63.xxx.199)

    딱 직계가족 여자들만 한복 입어요.
    할머니, 엄마, 시집간 누나나 여동생.. 그리고 그집 며느리..미혼 여동생들은 안입는게 맞죠?
    물론 숙모들도 입으시면 보기는 좋지만 다들 안 입으시더라구요.
    작은엄마 정도면 입어줘야한다는거 여기서 처음 알았네요.

  • 16. 0-0
    '11.10.2 11:05 PM (121.88.xxx.138)

    음.. 다른얘기지만....예식장에서 한복입은 분들중에 어설픈 개량한복 입으신
    분들보면... 분위기가 왕꽃선녀님 같더군요.
    혹시 입게되시면 전통한복으로 예쁘게 입으세요.

  • 17. 근데..
    '11.10.3 12:36 AM (114.200.xxx.81)

    어른들 생각이 고모, 이모, 숙모의 '모'자 들어가는 사람은 한복을 입어줘야 한다는 거에요.
    엄마의 대신이니까요. (엄마와 준동급?)

    내 새끼 결혼식이면 한복 안입고 양장 입고 오겠냐..이런 생각...

    그래서 저희집 결혼식 때에도 이모들이 모두 5시간씩 걸려 오시면서
    한복 싸가지고 와서 결혼식장 화장실에서 갈아입으셨어요.
    고모 4분 중에 한분이 그냥 편한 옷 (정장도 아니고 좀 편한 옷) 입으셨는데
    과히 보기 안좋더라구요. (이모들도 좀 뭐라고 하고.. )

    시대가 바뀌는 중간이긴 한데
    '모'자 들어가는 사람은 특별하다..이런 거 같아요.

  • 18. 아는집의
    '11.10.3 1:58 AM (182.215.xxx.30) - 삭제된댓글

    자기는 안입으면서 지네 결혼식은 꼭 입으라고 아주 엄포를 놓는 집도 있네요 그런거 아니면 입어주세요

    여기예전에 한복도 부주다 하시고 저도 결혼식 다녀본 바로 입는ㄱㅔ 무조건 나아요 한복이 따지면 전통 한
    국 옷인데 ㅋㅋ

    그런데 단 친척 결혼식이 말 많은 작은 엄마가 엄포한 집 에 상대방 며느리인지 고모인지 딸인지가 기생옷

    처럼 입었다고 하니까 공감 함서 씹는거 ㅋㅋ 말하더라구요 그냥 무난한거 진짜 마당쇠 언년이 옷이나 아니면 되요 ㅎㅎ

  • 19. 아는집의
    '11.10.3 2:05 AM (182.215.xxx.30) - 삭제된댓글

    아그리고 진짜 한복 안입을거다 남자도 안입는데 그러면 남자처럼 정장 치마든 꼭 입으세요 진짜 추해요(못살아서 정장도 못사입는집 아닌거 같아서 하는말이예요) 못사는 집에 정장이 비싸죠 얼마를 하든 근데

    잘사는 사람이 그러면 정말 아니더라구요 친척 외가쪽 숙모가 그랬는데 완전 아니더라구요 추하다는것은

    어른이 시조카 결혼식에 집에 입는옷 하는것도 않좋아 보이고요 그리고 자식 있으시면 절때로 막입히

    지마시고요 어느정도 입어주시구요 진짜 어느정도는 입어주세요 옷살돈 없고 돈이 없는집아니면 주변 사람

    도 아실것 아닌가요 이집이 돈이 없는지 있는지 그러니까 입으세요 여기서 입어야 된다는게 놀란게 아니라

    그냥봐도 결혼식 보러가면 한복 입고 정장입으신 분들이 눈에 띄는데 안그런가요 그럼 저기는 얼마 오고

    여기는 친척어른인가? 라고 생각도 하고 그집도 보여지곸ㅋ

  • 20. 좋은 마음으로
    '11.10.3 2:13 AM (124.50.xxx.142)

    입어 주세요. 님이 많이 아프거나 거동 불편한데 한복 맞추러 오라든지 입으라던지 그러면 좋게 거절할 수도 있지만 경사스런 일에 형님이 원하시고 내가 아픈 것 아니라면 기분 좋게 응해 주시면 나중에 원글님 집 혼사 있을때도 형님께서 기분 좋게 해 주시지 않을까요.

  • 21. 한복이
    '11.10.3 9:32 AM (122.34.xxx.23)

    정말 예쁜데..

    원글님이 남자는 양복이라하셨는데
    결혼식때도 남자는 양복이잖아요. ㅠ

    여자는 그 비싼 웨딩드레스!

  • 22. 새단추
    '11.10.3 10:16 AM (175.113.xxx.254)

    아무래도 결혼식은 집안 행사잖아요
    그러다 보니 집안 어른들이 한복을 입어주는것이 예의다 이런 시각이 있어요.

    양복도 좋고 정장도 좋은데
    그래도 직계어른들이 한복 맞추어서 입어주면 행사 분위기가 더 좋아보이는건 사실이더라구요.

    한복이 부조다..이런 말도있고요
    조카결혼식이고 게다가 형님께서 입으라고 하신다면
    그냥 입어주세요..

    한복이던 양장이던 격식을 차린옷일테고 그옷이 한복이라고 해서
    괜한 거부감을 가질 필요까지는 없을듯 해요^^

  • 23. ...
    '11.10.3 10:29 AM (110.14.xxx.164)

    맞춰까지 준다니 입어주세요
    전 해주지도 않으면서 입으라대요
    이번엔 안입을거에요 오래되서 촌스럽고 귀찮고 추울때라...
    빌리자니 돈들고요

  • 24. .....
    '11.10.3 11:11 AM (211.49.xxx.210)

    님은 맞춰 주기라도 하지 저는 8일날 시조카 결혼인데 한복입어야 하고 거기다 머리 울신랑이 그냥 가지 무슨 한복이라고 지형수 성질 몰라서 그러나 정말 이런날 왜 한복을 입어야 하는지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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