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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은 성질있거나 술수 쓰는 여자에게도 너그러운 편

얘기하다 보면 조회수 : 5,564
작성일 : 2011-10-02 12:21:04
시댁에서 동서나 시누의 정치적인 이중성, 경우 없는 상황에 남편이 여자보다 훨씬 덜 분노하잖아요, 
자기핏줄이니 도덕적으로 옳은 아내의 공격에 '방어적'으로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요.



이런 이유때문에 가끔 대화가 어긋나기도 해요.직장 자체가 정치적인 역학이 판치는 사회이기도 한데다,  
남자들끼리는 이전투구가 훨씬 노골적이라 나의 옳음에 덜 공감해주는 면도 있어요. 
잔머리나 수 쓰는거를 막 옳다고하는 건 아닌데......... 그런거에 대한 혐오감이 저보다 덜한 거 같아요. 
얘기를 하다 보면, 제 남편은 성깔있는 여자보다 답답한 여자나 일못하는 여자를 더 싫어해요.

  

나 =    내가 사심이 없고 몸 안사리고 일 하기때문에 , 누가 작은 이익때문에 정치적인 술수 쓰면 싫어서 거품 무는 스타일. 
남편 =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살다보면 그런사람 자주 만난다.           
          니가 옳아도 잘난 니가 참아라. 



 
그러니 내가 다 옳아도 가끔 남편이 내편이 되주지 않는 건,  
남편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 



* 제 남편만 이리 dirty한건가 ^^
IP : 211.207.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0.2 12:34 PM (121.130.xxx.78)

    원글님이 거품 무니까
    가라앉혀주려고 다독여주는 거 아닌가요?
    더티하다는 표현까지야...
    성격 자체가 막 흥분하고 그러는 성격이 아닐뿐이지 누가 잘못했나는 알겠죠.

  • 2. 그냥
    '11.10.2 3:01 PM (175.192.xxx.9)

    세상살이 사람이 순수하길 바라는 기대치가 남자들은 훨씬 어려서 깨져요 현실적인 이해관계만이 유일한 돌파구이고요

  • 3. 에이
    '11.10.2 3:30 PM (116.37.xxx.46)

    그게 더티한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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